둘째날 스포 되지 않는 선에서 써보자면 

일단 갤주가 다한 팬미팅이었다 

팬미팅이란게 역시 엠씨가 설치지 않고 (엠씨의 이것들, 갤주에 대한 사전조사도 중요)

또 갤주가 말을 많이 하고 

갤주가 팬이랑 대화를 많이 해야 재밌다는 걸 역시 느꼈고 

중간중간 팬이랑 반말 해주는 갤주 너무 좋고 

팬들 소원 적어낸걸로 포옹 몇 번 했는데 너무 보기만 해도 짜릿하고 뭘 좀 아는 갤주다 역시 

박력있게 팬 머리까지 본인 어깨에 찍어내리며 포옹하는거 보고 다들 미쳐 돌아가셨다 

백허그도 해주는데 너무 오래 안고 꽉 안고 계셔서 결국 다들 "떨어져~~~"

홀 작아서 얼굴 다 보이는거 짜릿하고 

무대 하다가 나시 팔뚝 보여주는 갤주 역시 뭘 좀 안다 

덕후 심장 저격러인걸 알았다

둘째날도 하이터치는 할거 같으니 적어보자면

복장은 나시다

팔근육이 미쳤다

아마 장꾸라 둘째날 하이터치 의상은 귀엽게 갈지도 모르겠다

무대 준비한 것은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아쉽긴 했다

갤주는 어때투나잇 같은 노래를 팬들이 안 좋아하는걸 모르나보다

너와 나의 몸을 섞어 이런 가사 정말 싫어하는걸 아무래도 눈치 1도 없이 모르는 것 같다

정말 구식 80년대 가사에 아무도 소리도 안 지르더라 

어제 둘째날 표가 실시간으로 사라지는 걸 보면서

역시... 했다

아무튼 소원찾기 같은건 사실 소원찾기 이벤트 자체 보다 

<<<<<<<<<<<<<갤주가 다했다>>>>>>>>>>>>>>>>

<<<<<<<<<<<갤주가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