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한식

1. 민생회관 - 찜닭과 곤드레밥이 최고임. 프렌차이즈 식당과 달리 달리 아주 담백하고 깔끔한 맛. 당면이외에는 사리도 안 들어가 있지만 아주 깔끔하고 가격이 착함. 곤드레밥 시키면 즉석에서 해주셔서 진짜 꿀맛. 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있고 누룽지까지 맛남. 둘이 가서 쩜닭 반마리+곤드레 1개 시키면 딱 좋음. 40년 넘은 노포.

2. 제물포해물칼국수- 해물 칼국수. 맛과 양에서 끝장남. 해물찜도 맛있음. 만두사리 추가 강추. 의외로 싸고 맛남.

3. 삼부자집-닭한마리탕.(하얀버전과 빨간버전 둘) 만두사리가 오히려 메인. 푸짐한 밑반찬.

4. 천일식당- 순대국밥. 곱창전골 싸고 푸짐. 직접 만드시는 순대 진짜 맛남. 간을 서비스로 주심.

5. 총두순대- 순대국밥. 콩나물이 들어간 순대국밥! 순대도 피 함량이 많은 수제 스타일이고 머릿고기와 내장도 맛있음.

6. 송천순대- 매지리에 한적한 도로에 있지만 손님이 항상 많은 순대국밥집. 직접 만든 순대와 머릿고기(볼살)인데 순대국밥이 7000원. 말도 안되는 가격에 최고 수준의 맛.

7. 장터추어탕- 제일 좋아하는 추어탕집. 원주가 추어탕이 유명함. 원주 추어탕은 전골처럼 끓여먹는 스타일.

8. 원주복추어탕- 아주 맛있는 추어탕. 돌솥밥을 줘서 더 좋은.

9. 고바우해장국- 괜찮은 해장국집. 선지가 셀프바에서 무한리필이라서 선지매니아들 강추

10. 새원주해장국- 먹어본 내장탕 중 최고. 양도 많고 맛있고 느끼하지 않음. 점심시간에 가면 거의 웨이팅.

11. 정다은식당- 백반집. 반찬도 많이나오고 맛있고 싸고..1인분씩도 된다는 장점. 오돼지와동태찌개 추천.

12. 영월장칼국수- 강원도 특유의 장칼국수집. 구수함. 막장 베이스(고추장 베이스인 강릉 장칼국수와는 다른 스타일)

13. 최가네소한마리탕- 얼큰하고 진한 국물. 소내장+소갈비1점 으로 이루어진 국밥. 저녁때는 거의 만석

고기

14 .아름삼겹살-삼겹살이 이렇게까지 맛있을 수 있을까?..1인분(150g) 9900원의 미친 가격까지! 예약필수.

15. 석탑(개운동)-유명한 중앙시장 소고기 골목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집

16. 우담- 드라이에이징 한우. 크리스탈 불판과 고급진 분위기. 차돌초밥 별미.

17. 고인돌(학성동)- 냉동삼겹살. 유행처럼 생긴집이 아니라 예전부터 있던 곳. 근처에 오래된 냉삼집 몇개 있지만, 여기가 제일 굿

18. 무진장삼겹살- 냉동삼겹살. 여기도 고인돌처럼 원조 노포. 고인돌과 차이점은 여기는 국내산 삼겹살. 바닥 미끄럼 주의(돼지기름ㅎㅎ)

19.명성 숯불고기-삼겹살 정말 맛있는 정육식당. 청국장도 장난 아님. 단, 너무 좁고 시끌벅적.

20. 설악숯불갈비-최고 돼지갈비. 직접 손질하심. 그리 달지 않은 양념과 진짜 갈비.

21. 연흥식당-중앙시장 구석에 밌는 소머리국밥과 소머리수육 최강장. 수육과 국물이면 소주가 술술술. 신발 벗고 올라가야함. 이게 신발 신고 들어가는 것처럼 생겨서 몇 번 그랬다가 아주머니한테 혼남ㅎ 그래도 또 가는 소머리국밥 1티어.

중식

22. 미소 손짜장- 수타짜장. 중국집 느낌은 아님. 좀 더 담백한 느낌. 탕수육도 굿. 짬뽕도 시원.(불맛나는 중식 느낌 아님)

23. 샛별짜장- 맛은 중간 이상. 싸고 양이 정말 많음. 가성비 굿. 볶음밥 추천.

24. 낙원루-허름한 동네 중국집. 그러나 짬뽕 마니금은 최고. 탕수육도 좋다.하지만 바쁠때는 탕수육은 안 해주신다는ㅜ

25. 동승루- 생활의달인에 나온 만두 맛 집 중국집. 생활의 달인을 믿진 않지만, 나오기 전부터 50여년간 지켜왔던 노포. 메뉴판 맨 위가 만두로 되어있으니 말 다했음.

냉면&막국수

26. 함흥면옥- 회냉면, 물막국수 강추. 물막국수는 보통 우리가 아는 그런 스타일은 아님. 거의40~ 50년정도 된 집.

27. 명랑 막국수-평양냉면 생각나는 막국수집. 동치미에서 끝장. 육수, 면 모두 대만족. 오래된 노포. 수육도 닭백숙도 맛있음.

28. 정선막국수- 슴슴하고 얇은 면발의 물막국수(액젓으로 간을 했다고 추측되는 맛). 싸고 푸짐함 수육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