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정일: 2024/03/16

파딱픽 가격대별 추천 자전거 (허브모터)에 이어서 이번엔 미드모터 편입니다.

미드모터는 괴상한 제품을 제외하면 스피드센서,토크센서,케이던스센서가 모두 탑재되어있어 주행질감이 매우 자연스럽고

모터가 크랭크를 직접 돌리는 덕분에 기어변속을 통한 전비향상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전기자전거를 취미, 레저용으로 사용하신다면 미드모터 제품을 추천하지만

허브모터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정비해줘야 하는 부품도 늘어나기 때문에 생활용으로는 허브모터가 좋습니다.

*처음 전기자전거를 사는 유저들을 위한 글입니다.

*자전거 도로를 합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인증 제품만 취급합니다.

150만원 이하

알톤 인피자 탈레스 MV500

특징: 비접이식, 시마노 부품 도배, 가벼운 무게, 리지드포크

미니벨로 타입의 비접이식 전기자전거야.

전기계통부터 구동계, 브레이크까지 전부 시마노 제품을 사용했음에도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다만 충격흡수장치가 전혀 없기 때문에 서드파티 제품을 추가 구매해서 장착하는걸 추천해.

저렴하게 미드모터 제품을 입문할 수 있고 욕심이 없다면 종결도 가능한 제품.

추천 옵션: 레드시프트 쇼크스탑 스템, 사토리 애니마리스 싯포스트, DDK 메모리폼 안장

230만원 이하

첼로 27.5 불렛 XC30

특징: MTB 바이크, 시마노 부품 도배, 가벼운 무게, 다양한 사이즈(S M)

삼천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첼로에서 제조한 전기자전거야.

전기계통부터 구동계, 브레이크까지 전부 시마노 제품을 사용했음에도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27.5인치의 거대한 휠셋과 썬투어 포크샥은 라이트그래블에 최적이지.

본인이 열악한 환경의 자전거도로를 주행한다면 이것만큼 가성비 좋은 물건도 없다고 생각해.

저렴하게 미드모터 제품을 입문할 수 있고 욕심이 없다면 종결도 가능한 제품.

추천 옵션: 키넥트 서스펜션, PROMEND R67Q

262~376만원 이하

커넥티드 듄드라이브

특징: 접이식, 다양한 기본옵션, 최대 45KM/H까지 모터지원

미니벨로 타입의 접이식 전기자전거야.

전기계통부터 프레임, 타이어, 구동계 등등 거의 모든 부품에서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만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

본사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부품이 많은점도 장점이지.

아쉬운 부분은 전방 싯포스트가 ZOOM 제품이라 충격흡수가 미흡하다는 것과 40KM/H이상의 속도에서는 안정감이 좀 떨어진다는 것 정도?

워낙 베스트셀러라 본사에서도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고 (1세대-2세대-3세대-뉴듄드라이브-듄드라이브 모션)

모터동작을 25KM/H에서 제한한 전기자전거 모델과 45KM/H까지 지원하는 원동기장치자전거 모델이 따로 있어.

자전거도로는 전기자전거 모델만 들어갈 수 있으니까 주의하도록 하자.

추천 옵션: 키넥트 서스펜션

307만원 이하

자이언트 타론E+

특징: 비접이식, 뛰어난 지오메트리, 다양한 사이즈(S M L), 국내산악인증

세계1위 자전거 생산기업인 자이언트의 산악전기자전거야.

자이언트 제품에 무슨 말이 필요할까?.... 그냥 좋아....

아래에서 후술할 자이언트 익스플로어E+3와 비교하자면

얘는 산악용이라 머드가드나 리어랙같은 악세사리가 없고 서스펜션 트레블이 길어.

극악의 다운힐에서도 버틸 수 있게 지오메트리를 최적화 해놓았고 휠 사이즈도 29인치나 되지.

그리고 산악용답게 아주 튼튼해. 몸무게가 100KG 넘어가는 사람이 험하게 굴려도 문제 없는 수준이야.

사이즈도 다양하게 나오니까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모델을 고르기도 쉬워.

단점을 억지로 찾자면.... 출시한지 좀 된 모델이라는 것 정도?

추천옵션: 키넥트 서스펜션, 셀레 SMP

335만원 이하

자이언트 익스플로어 E+3

특징: 비접이식, 뛰어난 지오메트리, 다양한 사이즈(S M L), 국내산악인증

세계1위 자전거 생산기업인 자이언트의 하이브리드타입 전기자전거야.

자이언트 제품에 무슨 말이 필요할까?.... 그냥 좋아....

위에서 작성한 자이언트 타론E+와 비교하자면

얘는 트레킹 용으로 나와서 머드가드, 리어랙, 후미등이 기본으로 달려있어.

지오메트리가 뛰어나고 구름성도 좋아서 전기 없이도 평지에서는 달릴만 할거야.

사이즈도 다양하게 나오니까 신체 사이즈에 맞는 모델 고르기도 쉽고.

단점을 억지로 찾자면.... 출시한지 좀 된 모델이라는 것 정도?

추천옵션: 키넥트 서스펜션

337~442만원 이하

커넥티드 네오서프

특징: 비접이식, 풀서스펜션, 다양한 기본옵션, 45KM/H까지 모터지원

커넥티드사의 비접이식 풀샥 전기자전거야.

전기계통부터 프레임, 타이어, 구동계 등등 모든 부품에서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만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

본사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부품이 많은점도 장점이지.

전방 서스펜션은 썬투어 제품이, 리어 서스펜션은 A5 에어샥이 탑재된 덕분에 공기압 조절만 잘 해주면 아주 좋은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어.

다만 개인적으로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주행 포지션을 선호하는데 기본 상태는 시티바이크에 가까운 주행포지션을 가지고 있더라.

탑튜브 길이가 긴 덕분에 내 신장에서는 안장의 앞뒤 거리와 핸들바의 높이를 조절해주면 만족할만한 주행 포지션을 만들 수 있었지만 처음부터 하이브리드 포지션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은 있네...

추천옵션: 키넥트 서스펜션

500만원 이하

스페셜라이즈드 터보 바도 SL 5.0

특징: 비접이식, 뛰어난 지오메트리, 매우 가벼운 무게, 다양한 사이즈(S M L XL), 비탈착식 배터리

세계적인 대기업 스페셜라이즈드의 하이브리드 타입 경량 전기자전거야.

이 제품은 스펙만 보면 돈값을 못하는 제품처럼 보여. 실제로도 너무 비싸고.

시점을 바꿔서 생각해야 하는 전기자전거야. 다른 제품들이 전기자전거라면 얘는 전기자전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구름성으로 라이더에게 진짜로 일반 자전거를 타고있는 느낌을 줘. 디자인도 이쁘고.

운동, 레저용으로 딱이야. 궁금하면 한번 시승해보는걸 추천해.

다만 배터리 분리가 안되니까 구매할 사람들은 꼭 참고하고.

추천옵션: 없음

이 외에도 지하철 이동을 위해 접힌 상태에서 끌기 좋은 제품으로는 턴 벡트론 S10과 브롬톤 일렉트릭이 있어.

다만 엄청나게 비싸고... 가성비는 별로라서 특수한 상황 아니면 추천은 못하겠네.

미드모터 제품은 페달 돌리는 맛으로 타는 제품군인 만큼 구매하기 전에 꼭 시승해보는걸 추천해.

제품 구매를 결정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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