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서 오빠들 영상 쭉 보고 옛날 생각 많이 하고 그랬단 말야 추억팔이 ㄹㅇ 재밌더라

예전에 공1카 등업하는거 개어려웠자너ㅋㅋㅋ 그거 문제 풀고 했었던 것도 생각나고

학교 야자때 맨날 공부 안하고 오빠들 가사 따라쓰고 그랬음ㅋㅋ

밤마다 화1양 뮤비보면서 감성팔이하고 궁예질이랑 해석하는 것도 잼썼어 그때

꽂히는 날에는 콘이랑 팬밑 딥디 돌려보면서 혼자 방에서 응원봉 가지고 응원하면서 뛰어다닌적도 많았고 ㅋㅋㅋ

20살 되고 나서는 학교다닐때 못했던 것들 고삐 풀려서 오프도 엄청 열심히 뛰었자너 ㄹㅇ 그떄 오빠들 스케줄 헬이어서 나도 죽을뻔했음

그래도 그때 아이도루가 밥먹여주냐 어쩌구 하는데 저는 오빠들이 밥도 두번인가 세번인가 먹여줬어여

시상식 언제였찌 호ㅂ비옵 인트로했던 그 피1땀때 엄청 고생해서 들어갔는데 주위에 오빠들 팬 나밖에 없어서 응원도 개열심히 했었자나

나 나름 목소리도 커가지고 거기 주변에 다른 팬들이 나 다 쳐다봤던 것두 기억남ㅋㅋ

아 그리고 자근시때 공방 1열 갔었는데 무대 도중에 ㅌㅐ옵이랑 눈마주친거 같아서 인사 열심히 했더니 오빠가 나한테 인사해준 적도 있음 이거 ㄹㅇ 착각 아니고 진짜야 그떄 나만 인사함ㅇㅇ ㅋㅋㅋㅋㅋㅋ

주변에 같이 있던 사람들도 다 부러워 해줬음 그래서 직캠에 찍혓으면 소장하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2번 찍엇던 것 중에 다른 무대로 올라와서 아쉬웠음여ㅠ

또 공방 하니까 생각난다 쇼2챔 사녹 갔을때 그날 꽤 대기가 길었었는데 무대를 1번밖에 안해주는거야 원래 최소 2번씩은 해줬는데 1번밖에 안해서 엄청 아쉬워하고 그랬었음

근데 그게 한번이 내가봐도 ㅈㄴ 잘나오긴 했어서 그냥 그런가보다하구 조금 서운하다 생각하고 지나갔었는데 이게 나중에 보니까 ㅉㄱ 무지개다리 건넌 날이더라구 그래서 서운하게 생각했던게 첫쨰옵한테 되게되게 미안했었음

팬2밑 추첨으로 바뀐 것도 나 다 광탈했는데 아는 언니가 못가게 됐다고 부산 티켓 양일 주고 서울은 다 양도 받았었는데 본인 확인 개빡세게 해도 나 그거 하나도 안걸리고 다 들어갔다 왔자너 ㅋㅋ 그것마저 열심히 했었음 그때의 나는..

근데 그 언니 요즘 머하구 살까 그때 티켓 받고 제대로 뭐해준게 없는 거 같아서 지금 생각하니까 미안하네ㅠ

생각하니까 뭐가 되게 많다 나 정말 열심히 살았던 거 같아

그떄의 기억만으로 지금 이렇게 좋을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

내년까지 버틸 수 있겠져ㅜ 아니 오빠들 이만큼 올라왔으면 더이상 병신이 안꼬일거라 생각했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인 걸 알고는 있었지만 어쩜 아직까지 이러냐 너무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