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음주를 위한 간장 영양 요법에 대해 짧게 서술하려고 함.

1. 간의 기능

간은 인체 중요 장기라고 할 만큼 많은 역할을 한다고 알고 있을 거야.

약물과 같은 화학물질 대사에도 관련되어 있고(phase 1, 2)

담즙 생성과 배출에도 관련되어 있지.

약국에서 일하다 보면 가장 많이 파는 약이 바로 소화제인데

사실 소화제를 먹어서 소화되는 것보단 시메치콘과 같은 가스 제거를 하거나

담즙 분비를 원활하게 해줘서 소화되는 경우가 많아.

특히 담즙 분비가 잘돼야 소화가 잘되고 콜레스테롤 배출과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은 UDCA(우루사)가 포함된 약을 많이 팔아.

뒤에도 언급하겠지만 우루사는 간을 좋게 하는 약은 아님.

쉽게 말하면 AST. ALT와 같은 간 기능 수치를 일시적으로 좋게 해줄 순 있지만

우루사는 근본적으로 담즙배설을 도와주는 약이기 때문이지.

(간 건강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오래 먹는 건 추천하지 않음)

그 외에도 간은 방어기능 해독, 호르몬 균형 유지 등등 많은 역할을 하는데

우리는 지속 가능한 음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게.

2. 간 영양제

간 영양제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해.

1. 산화적 손상방지 : 간은 화학물질 대사를 주관하는데 이 과정이 산화적 과정이라고 보면 됨.

따라서 밀크시슬과 같은 항산화제를 많이 먹어야 해.

대표적으로 bioflavonoid, 글루타치온, Se, L-cysteine, Zn, Vit A,C,E 등이 있어.

2. 간의 부담감소: 담즙배설과 노폐물 제거를 돕는 방안인데 대표적으로 lecithin, choline, methionine이 있고

UDCA(우루사), 유산균 등이 있어.

유산균이 도움이 되나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유산균이 면역과 연관된 임상자료도 많고

독소 유입도 막는다는 관점이 많아서(LGS 관련) 유산균은 먹는 게 좋아.

3. 간에 영양 공급: 쉽게 간장엑스(간장추출물)을 먹거나 아르기닌, 시트룰린을 먹고 urazamide와 같은 걸 먹으면 간에

영양을 줘서 좋아.

4. 피로감 개선과 영양개선: 사실 3번과 비슷하지만, 신체 전체에 영양을 준다는 관점으로 BCAA, Vit B군을 먹으면 도움이 돼.

3. 제품 추천

간 영양제는 정말 많은 제품이 있는데 몇 가지 추천을 하면 다음과 같아

a. 쏜리서치 S.A.T

알중들에게 유명한 제품일 텐데

실리마린 -> 간세포 보호

아티초크 -> 이담작용, 이뇨작용

강황 -> 이담작용, 항염, 항산화 작용

이렇게 포뮬라로 구성된 제품.

이거 먹으면서 비타민 B군 활성형 제품이랑 같이 먹으면

피곤할 때 효과가 좋을 거야.

b. 국내 학회 약 제품들.

몇몇 약국에는 약사들이 만든 학회에서 나온 약들이 있는데

가격은 나가지만 성분 포뮬라가 좋아서 먹는 걸 추천.

단점은 파는 약국이 한정적일 수 있고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

장점은 이것저것 다 먹기 머리 아픈 사람은 이 약 하나면 된다는 점

대표적으로 학회 약은 셀로맥스 엔큐엔에이 등등 많을 거야.

학회 약은 쉽게 온라인 판매는 안 되고 약국에 독점으로 제공되는 약들이야.

원료도 더 좋고 쉽게 말하면 좋은 약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 외에도 많은 약들이 있는데 생각이 안 나서

나중에 근무하다가 생각나면 더 써볼게.

아 그리고..

눈이 건조한 사람은 보통 간이 안 좋은 경우가 많으니

간장약 챙겨 먹으면 좋아.

한방적으로 간이 소화기, 근육, 눈이랑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현대의학적으로 봐도 어느 정도 맞는 말이야.

그러니 지속가능한 음주를 위해 영양제를 챙겨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