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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나고야 지브리 파크 여행기
엄밀히 말하면 지브리파크는 나고야가 아니라 나가쿠테시에 있지만걍 편의상 나고야라고 하자쓰르라미 성지순례때처럼 구도를 가급적이면 비슷하게 찍으려 노력했지만여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됨 ㅎㅎㅎ... 라멘먹고 오후 1시쯤 도착한 정문 사진, 앞에 로손 편의점에서 물이나 간식을 사가면 좋음1. 하울의 움직이는 성 - 해터 모자점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마녀의 계곡 에어리어, 사진은 소피가 일하던 가게2. 마녀 배달부 키키 - 구초키 빵집키키가 먹고 자고 일하던 곳, 2층도 들어갈 수 있지만 사진 촬영은 못한다3. 마녀배달부 키키 - 키키의 집극초반에 나오는 집이다4. 하울의 움직이는 성 - 허수아비와 하울의 성이 언덕배기가 포토스팟이라 대기가 항상 있는 편대충 다 둘러본 뒤에 바로 돈도코 숲으로 이동했음. 산타긴 하는데 엄청 힘들진 않다5. 이웃집 토토로 - 토토로상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애들만 들어갈 수 있는지 아니면 성인도 공간이 있는지는 잘 모름6. 이웃집 토토로 - 사츠키와 메이의 집나는 7천엔짜리 프리미엄권이 없어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내부도 들어갈 수 없었기에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었음이 모든걸 1시간 반만에 둘러보고 대창고에 입장했다. 이건 짭브르 박물관이라 사진 찍었음 ㅋㅋ지브리의 대창고를 맨 처음 들어오면 메인 전시관이 있는데 대기가 꽤나 긴 편이다. 이 시점에서 3~40분 뒤에 입장할 수 있었음이유는 바로 지브리 파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포토스팟이 있기 때문인데7.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가오나시바로 이게 있기 때문이다그밖에도 붉은돼지라던가천공의 성 라퓨타에서 시타가 떨어지는 장면 등 지브리 애니의 명장면을 실제로 만들어 둔 곳이 매우 흥미롭다추억의 마니 ㅋ다시 라퓨타사실 메인 전시관보다 더욱 흥미로웠던 곳은 바로 이 특별 전시관, 사진촬영이 안되는 곳이 있지만내가 방문했을 때는 지브리 먹거리 전시전이 열리고 있던 때였음아주 흥미로우니 여기에 간다면 꼭 들리길 바란다.음식존을 넘어가면 여기서는 사진촬영이 또 가능해지는데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포스터들을 붙혀놨다가장 최신 애니인 그어살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면 항상 제일 먼저 앞에 나오는 오프닝과 같이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도 마련되어있다귀여운 토토로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있음이건 무슨 창고같은 곳도 관람할 수 있게 해놨는데 귀여워서 한장 ㅎ다 보니 4시 40분쯤 되었을까? 그래서 나왔음나는 지브리 오산포 티켓 (아마 3500엔이었나?)을 사서 들어갔는데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소위 말하는 인스타용 포토스팟도 많고 지브리미술관보다 훨씬 컨텐츠도 다양해서 만족스럽게 즐길 거 같음근데 지브리 팬이 아니라면 잘 몰겠다 ㅎ나는 대만족~
작성자 : 연근튀김고정닉
극한직업 필리핀의 참치잡이...jpg
매년 필리핀의 최 남단, 제너럴 산토스에는 1년 365일 수많은 어부들이 찾아온다 그 목적은 바로 '참치' 이곳, 제너럴 산토스 에서는 새벽같이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함 최대 출력 150에 참치 15마리를 잡을수있는 배라고 자랑한다. .......ㅆㅎㅌㅊ 벌써 걱정되긴 하지만, 참치 안썩게 얼음도 넉넉히 챙기고, 여러가지 정비도 해주고 나름 기분 좋은 스타트다 출발! 오늘의 조업구역은, 아까 내가 말한 제너럴 산토스 보다도 더 남단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와 맞닿고 있는, 사랑가니 해협. 이곳에 오면 참치 잡이 어부들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있다는데 그건 바로 파야오를 찾는 일. 이거 한국어로도 뭐라 하는거 같은데 부표 같은 건가? 하여튼, 이 곳은 임시 정박장. 여기에 정박하게 되면 연료 사용도 줄이고 물고기도 많이 잡힌다고 한다. 낚싯대 꺼내라 하지만 필리핀에는 낚시대가 없다..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낚싯대 구할 형편이 안되다보니, 대부분은 미끼와 낚싯줄, 둘만 가지고 참치를 낚는다고 한다. 미끼는 이렇게 생겼는데, 돌덩이에 오징어와 오징어 먹물을 묶어놓고, 수면 아래로 내리는 방식이라고 한다. 50m 아래로 내리기 위해 돌이 필요하고, 참치들은 먹물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미끼를 고안함. 밑으로 내려가면 먹물이 퍼지면서 참치가 미끼를 물거라는 계산인데 실사는 이렇게 생겼다.... 잡히겠노? 아니나 다를까 ㅈ도 안잡힘.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일단 미끼로 가져온 오징어를 점심 대신 먹기로 함. 그냥 기름에 오징어 튀기는데 미개해 보이노.. 한참 점심 먹고 있던 선원들 이때!! 망보고 있던 게이가 돌연 해적이 나타났다고 함. 보이지도 않는데 눈깔 ㅆㅅㅌㅊ... 필리핀에는 등지의 동남아쪽에는 아직도 해적이 자주 출몰한다고 함. 특히 인도네시아에 극성이라 많은 어부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얘네들한테 한번 걸리면 가진건 고사하고 목숨이라도 건지면 다행.. 어느새 해적선은 맨눈으로 보일때 까지 따라 붙음. 이런때는 눈물 머금고 도망가야 한다고. 도망치면서 신세한탄 하는데 아재 출항 5일째 5일째 못잡고 있노 시각은 밤 9시. 저녁을 대비해야 한다. 그새 오징어만 존나 잡혀서 오늘 저녁도 오징어다.. 아 그리고 이 사진에 두 오징어가 색깔이 다른데, 이건 잡히자 마자 먹물이 빠진 오징어가 탈색을 해서 저렇게 하얗게 변한다고 하더라 선장의 표정이 밝지가 않다. 사실 다들 안밝아서 피디들이 애써 소란 떨더라 "와우, 스퀴드 올레디 세븐~ " 이 지랄 하면서 선장의 예상대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돛은 모두 다 접은 상태. 선장님 되는 일이 없노... 체념. 하는 수 없이 선장이 육지 쪽으로 가려는데 폭우 딱 잦아듬.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할 찰나,...... 뭔가를 발견한 항해사 게이 물세고 있노!!!!!!!!! 게이야 아까 정비할 때 뭐했노!! 한편 그 시각, 다시 항구에서는 참치 운반이 한창이다. 신선도가 생명인 참치는, 빠르고 정확하게 운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운반된 참치들은 각각 등급이 매겨지는데, 빨대같은 막대기를 참치에 쭈우욱 집어 넣었다가 뺐을때 적당한 선홍색인 살점이 나오면 A 등급이라고 한다. 너무 붉으면 쉽게 부스러지고, 너무 희끄무래 하면 육질이 안좋은거라고 따로 찾아보니까 나오더라. ㅋㅋ 평가가 매겨진 참치들은 이렇게 해체되서 내장이 제거되고 얼음속에 파뭍혀서 공장으로 옮겨진다. 옮겨진 참치들은 다시 씻겨진 후에, 온도를 측정 당한다. 윗 사진이 좀 잘 안나와서 안보일 텐데, 참치 속에 온도계를 콕 넣다 빼더라. 4도씨 이상인 참치들은 다시 바닥으로 버려진다. 이렇게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참치들은 그 고운 빛깔을 뽐내며 수출 될 준비를 시작한다. 참치들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진공포장이 되고, 세계 각지로 수출되어 우리 밥상에 오르게 된다고 한다.
작성자 : 설윤아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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