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뜬금없이 발표하더니 마블이니 DC니 하는게 존나 우습긴 하겠지.

근데 자세히 뜯어보면 꽤나 치밀하게 뿌려둔거 같더라.

내가 이거 깔려고 봤는데, 깔 부분이 많긴 하지만 의외로 설정은 좀 치밀하더라. 이걸 테러맨이 하드캐리하고 있다는게 문제지만...



내가 볼 때 슈퍼스트링은 심연의 하늘-테러맨-부활남-웨스트우드 비브라토-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이렇게 5개만 연계를 했어야했어.

아일랜드? 신암행어사? 버닝헬? 이걸 엮으면 안됬어.

아일랜드랑 신암행어사 분명 좋은 작품이야. 근데 애네가 들어가서 설정 문제가 너무 붕괴돼.

원미호라는 캐릭터만 다시 재창조해서 새로 작품을 만들고 반을 참전시키면 안됬어.

그리고 테러맨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렸어야했다.

이걸 심연의 하늘을 메인으로 놓은 탓에 앞부분이 싹 다 스포가 되버렸잖아.



결론만 말하자면 테러맨 중심으로 연계랑 설정이 크게 붕괴되는건 없어. 아일랜드랑 다른 세계관 작품 2개가 끼어들면서 붕괴가 생기는거지.

테러맨 중심으로 만들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