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신분세탁을 하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의 개입이 없었다는건 확실히 비판받을 요소라고 봄

하다못해 주인공들이 도와준 커플들이 합심해서 살려주는 형태였으면 차선

이걸 잘했으면 지금처럼 욕하는것도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러나 어떤전개를 했었어도

정우든 순덕이든 신분자체가 너무 높게 설정되어있어서

어찌되었건 세탁은 해야할수밖에 없던게 맞다고 생각함

다만 커플들이 너무 많이 등장했고 16화까지 서브 커플들 혼례가 진행되면서

분량조절을 못해가지고 그 과정을 잘 못푼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그리고 극중에 겁탈이란 얘기를 쓴건 아마도 그냥 연정을 품은걸로는 그 죄를 묻기 어려우니까

극전개를 위해 악수를 둔것으로 보이긴하는데 결국은 삼순이의 소설이

의빈이랑 좌상며느리 얘기라는걸 세상사람들이 다 유추해서 알기때문에 겁탈이 아니라

사랑이었다는걸 사람들이 알게되었다고 간접적으로 풀어냈다고 해석할 수 도 있다고 봐.

마지막에 소설 보여주는 연출이 난 그런 의도였다고 생각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