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해 밖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는 요즈음, 잘들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저번에 남겼던 질문글에 시갤 훃아들의 따스한 반응, 정말이지 감사했었습니다. 오늘 제가 또 건방스럽게 질문을 올리게 된건, 다름이 아니구요 제가 구매를 하고자 하는 시계가 있어서, 시갤 훃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약소하나마 부랴부랴 사진도 떼와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저번글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시계는 유치원때 우뢰매 시계, 그리고 초딩 때 100m 방수되는 돌고래 시계 이후엔 한번도 시계를 착용하지 않은 완전 초짜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질문글 요소요소에 시갤훃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수도 있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퍼온 사진을 보시고 박식하신 시갤 전문가 훃님들은 피식하시고 웃으실수도 있으시겠지만서도, 제 나름대로는 조금 부티도 나고 왠지 이뻐보이는 걸 골라봤으니, 하얀면장갑에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인 아주머니를 보는 택시기사분의 마음과 같이 따스한 관심과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요거 정도면 지금 차고 (착용하고) 다니기에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기능은 상관없습니다..) 제가 팔뚝이 굵어서 끈이 좀 얇다는 느낌도 드는데... 시갤훃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객관적이고 냉정한 조언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