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타우의 통수 방법론:

1) 아운 바가 쉐도우선보고 자기 자신을 미끼로 쓰라고 명령함.
2) 쉐도우선은 자기로 변장할 스텔스팀 열 명을 구해 또 미끼로 씀. 자기 희생은 개뿔.
3) 겸사겸사 XV22도 열 대 생산함. 이미 쉐도우선 덕에 야전 테스트는 하고도 남은 수준이라 어스카스트들은 행복에 겨워 양산을 시작함.
4) 세베락스는 그대로 낚임. 세베락스가 훅훅 발톱 휘두른 건 그냥 미끼인 스텔스팀 베테랑.
5) 사실 세베락스 반토막낸 고스트킬 파일럿이 바로 쉐도우선.
6) 쉐도우선은 코사로 칸을 사때해 본 결과 스페이스 마린은 잘 싸우는 놈이 대빵이라고 유추하고 가장 잘 싸우는 놈이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을 유도한 것.
7) ^p^

8. 공허의 유령: 타우는 코르빈 세베락스를 죽이며 멋지게 실전 데뷔를 한 고스트킬을 전 전선에 풀어버리고, 제국군은 대국적 사이즈로 벌어지는 통수통수에 돌아버릴 지경이 됨. 이전에는 그냥 트롤링 수준이던 스텔스팀 기습으로 인한 피해가 이제 고스트킬이 가담하며 대량 학살급으로 변한 것.

아무튼 레이븐 가드는 이것으로 처리됐다고 생각한 쉐도우선은 다시 XV22에 탑승하고서 칸을 마저 끝내기로 결심함. 손수 스텔스 팀을 이끌고서 화이트 스카 경계병들을 하나하나 죽이는 걸로 트롤링을 시작한 것.

쉐도우선의 예상대로 미신적안 화이트 스카는 공허의 유령이 나타나 자신들 형제들을 잡아간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역시 그냥 인간이 아니라 또라이같은 스마라 이 공허의 유령새끼를 잡아 조지자고 분노하기 시작함.

결국 쉐도우선은 이 짓 때려치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