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라크 대 버닝 던: 이서리얼 아운'도가 탄 오르카가 격추되자 아운 도를 잡으려고 출동한 레이븐 가드 캡틴 솔라크와 이서리얼을 회수하려고 출동한 인필트레이션 카드레 버닝 던의 대결. 타우 책임자는 샤스 위 나부랭이였는데, 레이븐 가드와 마찬가지로 침투와 매복, 습격으로 대응함. 솔라크는 계속된 손실에 살살 빡치다가 겨우겨우 아운도를 잡기 직전까지 갔는데 포스 돔이 볼트 사격을 막고 버닝 던이 남아있는 시커미사일을 일제 발사한 바람에 한 끝 차이로 놓침. 솔라크는 오르카 타고 ㅌㅌ 하는 아운'도를 보며 부들부들거림.

2. 화이트 스카: 코사로 칸은 저번 경험에 따라 쉐도우선이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고 있으리라고 예상하고 역으로 타우 잔챙이들을 마구 털어서 쉐도우선을 끌어내려고 함. 타우 초소들은 이전과 달리 인간들처럼 다양한 고정 진지를 마련하고 있었는데, 코사로 칸은 이를 인간 전술을 외계인 놈들이 역으로 배우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옴.

아무튼 코사로 칸과 화이트 스카는 일제히 공격을 시작해서 각 초소를 한꺼번에 박살낸다는 생각으로 돌격을 개시. 다른 종족 상대할 때 흔히 그러했듯 일단 한 점을 깨부수고 참호선을 그대로 따라 달리며 개털어버린다는 생각을 했는데 뜬금없이 참호와 저지선, 포탑들이 붕 떠오르더니 뒤로 물러남. 그리고 양 옆에 숨어 있던 배틀슈트들이 우르르 튀어나오고 포위망이 형성 됨. 그대로 화이트 스카는 덫에 빠짐. 바로 이것이 쉐도우선이 화이트 스카를 위해 준비해둔 카우욘이었음

아, 참고로 초고리스는 카오스 맹공에 노출돼서 화이트 스카들은 얼렁 일 끝내고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었음.

아무튼 쉐도우선은 이 기습 작전으로 마린을 백 명 넘게 잡고 시작할 수 있겠다고 기대했는데, 화이트 스카는 다수의 차량을 잃어가면서도 어찌어찌 봉쇄선을 뚫고 타이드월들을 때려부수기 시작함.

하지만 이 역시 쉐도우선이 바라던 바였음.

쉐도우선이 직접 이끄는 카드레가 스텔스 장을 풀고 튀어나와 화이트 스카를 공격하기 시작함. 쉐도우선은 한창 코사로 칸이 터미네이터들과 함께 두들겨 패던 건리그를 퓨전 블라스터로 박살냄. 코사로 칸과 터미들은 탑에 깔려 실려감. 화이트 스카는 결국 격퇴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