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할배가 글록 권총을 만든 가스통 글록(Gaston Glock)임
글록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회사가 급성장하면서 떼돈을 벌어다 줬는데.
글록 사의 세무 고문인 찰스 어워트는 그 과정에서 3천만 달러를 횡령했고, 이게 들킬까봐 1999년 7월, 암살자를 고용해서 글록을 살해하라고 의뢰
전직 외인부대 출신이며 스파르타쿠스라는 링네임으로 프로레슬러 생활을 하던 자끄 페슈어(Jacques Pêcheur)가 암살자. 주차장에서 망치로 살해하려 했다
그런데 당시 70세이던 가스통 글록은 머리에 일곱 개의 상처, 그리고 1리터의 출혈이 생길 정도의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맨손으로 암살자를 두 번 두들겨 패서 때려잡았다. 그 과정에서 암살자 이빨 여러개를 부러트렸다나
가스통 글록은 암살자와 의뢰자인 찰스 어워트를 고소해서 각각 암살자 17년, 의뢰자 20년형을 받아냈다고
그런데 이러한 횡령 과정을 조사하는 와중에, 글록 사의 자금 관련으로 유령 회사가 설립되어 있음이 밝혀진다. 가스통 글록은 자신은 몰랐다고 발뺌함
또 다른 사건.
글록 USA의 전 CEO였던 폴 자누조(Paul Jannuzzo)는 2003년 글록 사를 나갔는데, 부사장이던 피터 매노운(Peter Manown)하고 둘이서 합작해서 횡령을 계획했었다고 함
매노운은 가스통 글록에게 실토하고 자누조의 기소에 협조함. 아마 사법거래나 개인간 합의를 한 듯. 당연히 자누조는 고소를 당했고
자누조는 글록이 총 한 자루 당 20달러씩 걷어갔다느니 하는 언론 플레이를 했으나, 결국 쫄렸는지 2009년 멕시코를 거쳐 암스테르담으로 날랐고, 암스테르담에서 체포당해 미국으로 인도되었다
결국 그는 공갈 협박죄으로 수감 7년과 집행유예 13년형을 받았다. 자누조는 끝까지 이게 사내 권력 투쟁과 보복 행위의 결과라고 주장
사진 및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Gaston_Glock
https://www.guns.com/2011/01/28/the-strange-case-of-mr-gaston-glock/
https://www.concealedcarry.com/firearm-history/who-is-gaston-glock/
https://en.wikipedia.org/wiki/Paul_Jannuzzo
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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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나 아이디 있는데ㅠ - dc App
젭알 초머좀
ㄹㅇ 거긴 가입이 되긴하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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