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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로이터) – 스웨덴은 목요일,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한 반감을 극복하기 위해 터키와 반테러 협정을 맺은 지 수 개월 만에 테러 조직의 가입에 관한 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6월부터 시행하기를 바라는 이 새로운 법은 테러 조직에 재정적인 지원이나 다른 지원을 제공하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기소할 수 있는 훨씬 더 광범위한 권한을 당국에 부여하게 될 것이다.

군나르 스트로머 법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매우 광범위한 범죄행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로머는 지금까지 테러행위와 관련되지 않는 한 기소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새로운 법은 모든 형태의 참여를 포함할 것이다.

스트로머는 2017년 스톡홀름 중심가에서 한 남성이 번화한 쇼핑거리에서 행인들을 베어 넘어뜨려 5명이 숨지게 한 사건을 통해 더 강력한 법률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스웨덴이 지난달 스톡홀름에서 극우 정치인인 라스무스 팔루단이 코란을 불태운 것을 포함해 최근 위협 수준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로머는 "더 명확하고 강력한 수사법이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은 지난 6월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는 것에 대한 앙카라의 반발을 극복하기 위해 합의된 테러와의 전쟁에서 터키와 협력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터키는 지난달 스웨덴이 팔루단을 포함한 스톡홀름에서의 시위 이후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회담을 중단했다.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핀란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긍정적이지만 스웨덴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스트로머 장관은 이 법이 1984년 터키에 무기를 든 쿠르드노동자당(PKK)의 국기를 흔드는 것을 막거나 시위할 권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KK는 스웨덴을 포함한 터키, 미국, 유럽에서 테러 조직으로 분류된다.

스트로머는 "반대 의견의 표현으로 국기를 흔드는 것 자체는 범죄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지난해 나토 가입을 신청했지만 터키의 예상치 못한 반대에 부딪혀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