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war/2712355?recommend=1 이 글에서 소개한 기사 내용임. 해당 글 쓴 사람은 한국 밀덕들이 관심 있어할법한 부분 위주로 강조해놨는데, 그 외에도 재밌는 내용이나 기사에서 소개되지 않은 배경사항이 많음.
우선, Solidarity(Solidarności)는 회사 이름이 아니라 폴란드 노조단체 중 하나인 독립자치노동조합연대를 간편하게 부르는 말임. Polska Grupa Zbrojeniowa는 폴란드내 각종 방산기업을 소유하는 지주회사인데, 폴런드내에 있는 지상•항공•해상 무기체계 개발 및 생산 기업들을 한대로 묶은 정부 출연 회사임.
기사에서 언급하는Bumara-Łabędy사도 해당 지주회사의 자회사이고, 업종은 기갑장비 생산 및 개량, 유지 보수임. 현재 국방장관 방한이나 Polska Grupa Zbrojeniowa와 로템간 MOU 체결이 됐지만 사업 구체화 전이라 아직 누가 K2PL이나 한-폴 공동개발 차륜형 장갑차를 생산할지 못 정했는데 기사는 이점을 중심으로 쓰임.
기사에서 인터뷰한 Zdzisław Goliszewski는 앞서 설명한 노조집단인 Solidarności의 Bumara-Łabędy쪽 책임자임. 기자의 논지는 전통적으로 폴란드 기갑들을 생산해온 자신의 회사를 살리고 현대화하기 위해서 K2PL을 Bumara-Łabędy에서 생산해야된다는 거임.
즉 자기들이 생산하던 PT-91 생산은 말레이시아분 인도 종료년도인 2009년을 끝으로 종료되었고, 유지보수 사업을 하던 T-72과 PT-91은 각각 우크라이나행, 퇴역행이고, Bumara-Łabędy가 주 계약자였던 레오 2 업글 사업은 독일측 귀책사유로 인하여 폭망했기 때문에 K2PL 생산도 자기들이 하지 않으면 더 이상 일감이 없어서 회사 문 닫아야 한다는 소리임.
참고로 Bumara-Łabędy 대신 K2PL이랑 차륜형장갑차를 생산할 수도 있다는 소리가 나오는 Cegielski는 기존 방위사업체는 아닌걸로 보이고, 사업 영역은 선박 엔진, 철도 차량 등의 생산임. 그외에 폴란 기갑장비 생산 회사로는 AHS Krab 뽑는 Huta Stalowa Wola나 Rosmak등이 있음. Borsuk IFV도 HSW 주도에 Rosmak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제 물건임. 다만 전차 생산-유지보수랑 그외 장갑차들 생산은 별개 영역인걸로 보이고, HSW나 Rosmak이 Wilk에 참여하는지는 모르겠음.
재밌는 것은 Bumara-Łabędy, HSW, Rosmak등은 전부 Polska Grupa Zbrojeniowa 자회사지만 H. Cegielski는 (방산업체가 아니기 때문에)아니라는 점임. 또 2010년대 중반에 전 H.Cegielski 회장인 Hubert Stępniewicz가 Polska Grupa Zbrojeniowa 경영진으로 직장을 옮겼는데 관계가 있...나?
또 대변인에 따르면 "폴란드 유일의 전차 생산 업체"인 Bumara-Łabędy 대신 Cegielski가 Wilk 사업 전차를 생산하는 계약자로 우선적으로 거론되는이유는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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