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는 프로퍼갠더 맞다. 아타튀르크 되기전 암살당했으니.

그런데 영웅은 맞아. 왜냐고?

1, 혼자서 무에서 유를 창조

애비 마수드는 1979년에 처음 봉기했다. 시작할 때는 수백명의 게릴라였다. 그걸로 판지시르를 기습적으로 먹었지 나중에는 만명이 넘는 군대로 성장시킴 혼자힘으로

2. 더 놀라운 게 저 병력으로 외부 지원도 없이 소련군 공세를 9번이나 박살냈단 거다.

소련군 첫 공세가 1980년 4월인가 그럴거다. 저때부터 초전 박살내고 1984년 마지막 교전까지 오는 족족 박살. 6, 7차 공세 때는 소련군이 작정하고 수만명 동원했다. 이건 설명안해도 알거다.

놀라운게 저걸 외부 지원없이 해냈단 거다. 미국 지원 거의 없었음. 미국은 이 때 마수드 존재도 몰랐다. 마수드는 아프간 공산 정부군 보급물자 탈취+소련군 보급물자 탈취로 저걸 해냈지. 6차공세에 소련군 3만명이 기갑웨이브로 처들어왔을 때 마수드 군대는 3,4천명 수준이었음.

하카니나 헤크마티아르도 꽤 유명했는데 애들은 소련군 전면 공세 붙은 건 1,2번 밖에 안된다.

마수드는 9번을 당했고 전부 이겼다. 왜 이리 소련군이 마수드만 타격했냐면, 판지시르 위치 때문이다. 거기 보급로 중간 지점이거든. 거기서 마수드 군대가 보급을 끊어놔서 1984년에 가면 소련군은 육상 보급을 거의 포기하고 물자 수송을 비행기로 하는 상황이 됨.

진지하게 소련군에 이 정도 타격을 입힌 건 마수드가 유일

저걸 혼자 해냈다는 거임. 하카니나 헤크마티아르는 미국한테 빵빵하게 지원받았는데 마수드는 그런 거 없었다.

마수드는 군사적으로 레알 천재과였음.

3. 이런 능력에 인격도 휼륭했다. 민간인 학살 엄금하고, 그 무자비한 무자헤딘 세상에 '포로수용소'라는 걸 운영했다. 판지시르 트윗 운영자도 이 이야기 한적 있지? 포로학대도 없고 인간적으로 대우함.

4. 그 와중에 학교 만들고 병원세우고 여성교육 실시하고 이 모든 걸 해낸다.

5. 카불에선 유리한 상황에서 일부러 퇴각한게 2번이나 된다. 시가전 피하려고. 시가전 하면 민간인이 죽으니까 그걸 피하려고 저런 선택을 했다. 저런 아프간 군벌 본적 있어?

6. 지를 죽이려고 했던 나지불라를 용서하고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한 대인배였음

소련군도 감화되서 마수드에게 스파이 노릇한 인간들이 많았는데, 이 사람들이 단순히 마수드 능력 때문에 그랬을까?

아니야.

이런 사람이 영웅이 아니면 뭐냐? 응 대답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