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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남유럽 여행기(7) - 항공권 취소, 29시간의 이동앱에서 작성

비기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05 18:43:31
조회 1090 추천 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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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아테네로 가는 항공편이 취소되었다는 메일이
4일 전에 왔고 3일 전에 확인함

로마에서의 첫날, 콜로세움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서였다

이탈리아 녀석들이 택시, 버스, 지하철 파업을 잦게 한다곤
들었지만 항공 관제가 파업을 해서 비행기를 못타게 될줄이야


급하게 스카이스캐너를 켜서 이것저것 방법을 강구했으나
로마 공항서 출발하는 항공기가 거의 다 날아간 상태에서
기간이 임박한 항공권의 가격은 원래 5만원인게
60만원까지 올라갔다

짱돌을 굴려 버스 비행기 페리를 통해 가는 루트를
급하게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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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3박 예정이었는데 하루 먼저 출발해 2박만 하고
빨래를 공짜로 해준 숙소 아주머니께 양해를 하고
남부 해안 도시인 바리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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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에서 그리스 크레타 섬의 챠니아로
비행기를 타고 거기서 8시간 페리를 타고
아테네로 가는 경로


원래였으면 비행기로 직항 2시간인데 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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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정의 시작은 로마 tiburtina 역에서 시작




버스 타고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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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로 가는 직행버스는 나폴리를 지난다
나폴리에 정차하진 않지만 고속도로는 나폴리를 스치는데
폼페이를 멸망시킨 베수비오 화산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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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Esso 도착
약 30분 정도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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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가 있는 토스카나 지역의 물
파워오투처럼 짜면 나오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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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15분에 출발한 버스는
11시에 바리 중앙역에 도착

시간만 보면 서울 부산보다 더 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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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에서 바리 공항까지 공항철도 타고 이동
꽤 늦은 시간이라 혹시 막차 끊길까 서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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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내부
빼꼼 보이는 나의 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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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 36분, 작은 지방공항인 바리 공항 도착



6시 10분 출발인 챠니아(크레타)행 비행기가
8시 5분으로 지연되었다
그 전까지는 이 공항에서 뜨는 비행기도 없어서
밤새 조용한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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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 공항은 카롤 보이티와 공항이라고도 하는데
전전 교황인 바오로 2세의 본명이다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안찾아봐서 모름
폴란드 사람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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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졸면서 공항 노숙하다가 5시반쯤 되니
수속 카운터에 사람들이 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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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동양인은 아무도 없음

한국으로 치면 전남 여수공항 정도 포지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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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에 탑승 게이트 내 마트가 열어서 간단히 아침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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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놀라 요거트랑 프로슈토 풍기 샌드위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아 오히려 다행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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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와 디마리아가 합류한 유베를 다룬 축구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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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항공 위즈에어를 타고 이탈리아 탈출
비행기 내부에는 헝가리어, 러시아어, 영어가 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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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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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던 크레타 섬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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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그리스 문자



비행기 지연만 아니었음 버스 타고가서
이 동네 구시가지 좀 구경할려 했는데
여유롭진 않아서 택시를 타고
페리를 탈 수 있는 souda port로 바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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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데 택시 아저씨가 깜박이 안키고 들어온 새끼 땜에
개빡쳐서 그새끼 협박하려고 급악셀 조지고
충돌 직전에 급브레끼 밟던데 사고나는 줄;;

암만 그래도 승객 태우고 그 지랄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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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도착한 Minoan Lines 사의 Kydon Palace 선
9층까지 있는 꽤 큰 배

이 회사는 전에 이스라엘에 입국하는 다양한 루트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이렇게 써먹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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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제주 갈 때 이런 배 탄 적 있었는데
전체적인 구조는 비슷했음
대신 한국에서 탄 건 여러 명 들어가는 좌식 방이었고
여긴 의자 주루룩 있어서 사람 없으면 세 칸에 눕기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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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 섬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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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를 시원하게 가르며


배는 중간에 밀로스 섬에서 1시간 정도 기항했다가
다시 아테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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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는 그리스 음식
시금치 파이, spinakopita
전통적인 패스트리인데
옛날엔 가정에서 해먹다가 요즘은 사먹는 빵이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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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도시권의 남부, 피레아스 항 도착
피레아스는 고대 아테네 기원전 5세기가 전성기인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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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먼저 내리느라 정박하고서도 내리는데 좀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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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느낌있는 조선소 근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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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이 펜스 쳐놔서 빙 돌아가야하는 길에 갈팡질팡하다 딱봐도 지하철역을 찾는 배낭여행객을 따라가니
지하철역 도착
아니 이게 어딜봐서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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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권 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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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eaus 역에서 omonia 역까지 이동
페리 타고 온 사람들이 다 탔는지
사진 찍은 이후로 사람들 겁나 타서
좁아 죽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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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에 아테네 도심 오모니아 광장 도착



숙소 체크인하고 바로 늦은 저녁 먹으러
숙소 인근 식당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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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tavern klimatraia
1927년부터 개업했고 새벽 1시까지 영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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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통악기인 부주키, 기타, 콘트라베이스(?)
3인조가 신나는 로컬 음악을 연주하고
취기오른 손님들은 앞에 나와 춤도 추고 노래도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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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건 무사카
가지, 감자 , 고기를 겹겹히 쌓고
베샤멜 소스를 끼얹어 구운 요리

재료 하나하나 손이 많이 간다고 함
맛있고 다시 먹어보고싶은 것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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