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망생을 위한 정돈된 목소리를 내는 발성연습

성우연기에 대해 공부합시다.

매니저

너굴리야(raccoonyal)

부매니저

ㅇㅇ(gochon)

개설일

2017-11-13

[정보] 지망생을 위한 정돈된 목소리를 내는 발성연습앱에서 작성

Charlotte

2021.12.15 21:58:02

조회 6007 추천 40 댓글 19

안녕하세요, 예전에

https://m.dcinside.com/board/voiceactor/17769

발성연습방법으로 념글에 올라갔던 본인입니다

저도 연습을 거듭하다보니 좀 더 직관적으로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저번에는 백프레셔를 통한 좋은 소리를

유도했는데, 이게 잘 알거나 적응을 해서

연습을 거듭하면 좋을 수 있는데, 자칫하면

엄한데 힘이 들어가서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더 직관적이고 쉬운 방법 설명합니다

1. 깜짝놀란다

개소리로 들릴 수도 있는데, 우리 헉! 하고 놀랄때

엄청난 양의 숨을 단숨에 들이마십니다. 가수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들숨법이고, 예시 들어갑니다.

[약간 놀라는 호흡]

2. 그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

- 혀에 힘을 하나도 주지 않는다

1번의 호흡으로 많은 양의 숨이 몸으로 들어갔고

아마 제대로 했으면 목구멍이 확 열리는 느낌이

들었을거에요. 이제 그상태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혀가 떨어진 느낌을 반드시 기억해야해요

3. 바보멍청이 소리를 낸다

2번의 상태를 유지한채로 그대로 소리를 냅니다.

예시 들어갑니다.

[바보멍청이소리 huh]

[바보멍청이소리로 말싣기]

이렇게 소리를 내보며

내 몸에 지금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집중해봅니다

아마도, 배에 긴장감이 들어가고, 소리가 둔하고

바보 같지만 약간은 쫀득한? 느낌이 들기도해요

이 현상을 실용음악에선 아포지오 상태라고 해요

중요한건 아닌데, 두성으로 연결하는 가장 이상적인

폼을 만든거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3. 매커니즘을 기억하고

응용해서 실제로 말해본다

바로 예시들어드릴게요.

저 바보멍청이 소리를 실제로 말할 때 쓸 수는

없으니, 느낌만 기억해서 그대로 적용해 말해보면

됩니다. 이 모든것에서 가장 중요한건 단연,

혀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선 안된다는겁니다.

혀뿌리를 아주 차분하게 내려놓으세요.

발성이 망가지는 가장 첫 원인은 대부분 혀부터

시작합니다.

지망생들을 위해 또 나를 위해

조금 더 직관적이고 쉬운 방법으로 찾아와봤어

물론 나보다 잘하고 아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겠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미세하게

팁 얻어가면 좋겠다. 다들 화이팅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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