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김우석이 결말에 대한 생각과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OCN \'보이스2\' 진서율을 연기한 배우 김우석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간스포츠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우석은 골든타임팀의 천재 해커 진서율 역을 맡아 이하나(강권주)·이진욱(도강우)·손은서(박은수) 등과 호흡을 맞췄다. 권율(방제수) 때문에 손가락이 잘리는 테러를 당해 시청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보이스2\' 최종회에서는 이하나가 권율이 만든 함정에 빠져 폭탄 사고를 당했다. 김우석은 "정말 놀랐다. 촬영하는 배우들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결말이었다. 반전이 있다고 얘기를 듣긴 했지만 정말 놀랐다"면서 "보통 미드를 보면 일부러 다음 시즌을 위해 결말을 열어놓는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못 본 방식이다. 그렇게 해서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하나의 생사에 대해 묻자 김우석은 "저도 궁금하다. 모두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아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말 궁금하고 살아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즌3에 나오느냐는 질문에 김우석은 "저도 궁금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손가락이 잘린 채 수술방에 들어갔지만, 손가락을 붙이고 나왔으면 좋겠다. 손가락은 제 밥벌이다. 시즌3 기대하고 있다. 많은 시청자도 궁금해하고 기다려주셨으면 한다. 진서율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챙겨볼 것 같다"고 \'보이스\' 시리즈에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