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에 백신 쳐맞고

생사의 경계에 선거 나만 그럼?

당시에 백신안쳐맞으면 사회생활을 할 수 가 없으니까

모더나 << 이거 쳐 맞고

1차는 괜찮았는데 2차 쳐맞고 나서

저녁에 갑자기 머리가 ㅈㄴ 아픔

아무생각도 안들정도로 머리가 아프고 온몸의 힘이 쭉빠져서

안되겠다 누워라도 있어야겠다 싶어서

누워있었는데

ㅈㄴ 오한에 손발 덜덜 떨리고 열이 39도 넘었음

개뒤질거같은게

보일러 ㅈㄴ 틀어놓고 전기장판 해놓고 이불까지 덮었는데도

너무 추운거야 ㅈㄴ 미칠듯이 추움

그런데 내가 응급실 갈 생각은 못했음

이렇게 아픈적이 생애 처음이라

아프면 응급실 가야한다는걸 몰라서

그때가 금요일에 접종받고 토요일은 어떻게 하루가 지났는지 기억도 안남ㅋㅋ 

단 하나 기억나는건 이대로 정신 한 번 놓치면 죽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정신줄 존나 부여잡고 버티고 있는데 ㄹㅇ 주마등 스쳐지나가더라 어렸을때 있었던 일부터 오만가지 옛날일 다 생각남 

그러고 일요일 되고서도 달달달 떨고 오한 ㅈㄴ 있었는데 다행히 토요일날 맥시멈찍고 일요일은 그나마 죽을것같이 힘든데 진짜 죽을것같지는 않았음

월요일 아침에 간신히 근처 병원갔는데

피검사하더라고 그러고 약 지어줬는데 며칠 지나니까 좀 괜찮아졌음 일주일 뒤에 결과 나왔는데 다른건 다 정상인데 염증수치가 정상수치에 비해서 비정상적으로 미칠듯이 높아서 지속되면 큰 병원 가봐야한다고 소염제 지어줬는데 다행히 나는 살아남았다 ㄹㅇ...

그러고 나서 2년이 지난 올해 코로나 걸렸는데 크게 아프지도 않고 두통만 조금 있고 말았음

내 인생 최악의 실수 중 하나가 코로나 백신 맞은겅미 ㄹㅇ...

나말고도 백신으로 죽은사람들 다 비슷할 거 같다

다행히 회복력이 좋은 20대초였어서 망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