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주딱 타임라인 보고 나도 뭔가 내 인생 플랜을 구체화하고 남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써봅니다.
우선 본인을 간단히 소개하면
2020 국시합격 후 2020.3 3년제 강제징용 임용. 파견 좆뺑이, 이후 본 지자체 발령받아서 지소근무 시작.
2020.10까지 거의 쳐놀음.... 중간에 jmle 잠깐 기웃기웃거리다가 결국 usmle로 결심하고 공부 시작.
일단 공부 환경은 괜찮음 지소다보니 그렇게 환자 많지도 않고... 아주 없는 수준은 아니고... 남는 시간에 용이하게 하고 퇴근 이후에도 조금 하고있음.
단점은 선별뺑이 시발... 선별은 뭐 이거 그시간에 공부하기도 애매하고 암튼 그럼. UW 어플 있던데 아예 태블릿 사서 해야되나 검토중이긴함
2021.4 step 1
6개월 step1 잡기로하고 공부중. 물론 초고득을 위해선 더 시간도 들이고 하는거같던데 240점~250초반 후기 보면 너무 지나치게 길면 오히려 안좋다는 것도 있고 나 스스로도 많이 지칠거같아 6개월로 결심함.
2021.9 step 2 CS
step1치고 조금 휴식 후 집중적으로 CS연습을 2~3개월 달릴 생각.. 다만 내년 9월에 미국에 갈 수 있을지는 변수 ㅠㅠ 강제징용의 몸이라.... 정 어려우면 CK랑 스위칭 해야할거같음. 사실 많이 고민인게 CS는 CK에 비해 날짜 잡기가 붐비고 결과도 더 늦게나와서..... 만약 스위칭 하면 현실적으로 아래 step3 계획은 포기해야할 수도 있어서 걱정임.
2022.3 step 2 CK
step1과 전체적 공부양상은 비슷할듯. 6개월.
2022.5~7 step3
IMG에겐 step3가 꽤 메리트도 잇거니와 본인은 과, 병원, 지역을 낮추더라도 h1b 비자에 욕심이 나는게 현재 상태. 그래서 남는 시간 영끌해서 step3 볼 생각.
다행히 후기 보면 이전 step과 내용이 많이 겹쳐서 2~3개월이면 pass정도는 할 수준인것 같음.
2022.9 매치 지원 시작
사실 고민이 많은게 강제징용의 몸이라 인터뷰 다니기가 자유롭지 않을 것 같아 고난이 예상됨.
우선 휴가를 최대한 모아서 저축해야겠고 의료공백 관련 보건소랑 타협하다보면 부득이하게 2~3번, 혹은 그 이상 왔다갔다해야할것으로예상됨.....
여기서 정말 돈 많이 쓸듯 ㅠㅠ 그래서 지금 쥐꼬리만한 공보의 월급도 조금씩 모으고있고
마통도 좀 더 금리 좋은 곳으로 옮길까 고민중.
인터뷰 여행 끝난 다음엔 그간 고생한 나를 위로하면서 휴식.
2023.3 매치 결과 발표
plz....
2023.4 소집해제
드디어 강제징용 해방 ㄷㄷㄷ
공보의 말년에 충분히 쉬고 소해 후에는 집중적으로 GP알바로 초기자금 모으고 가야할듯 (주딱의 글 참고함)
집에서도 지원 받을 수 있음 좋겠지만 집에서는 뭔 개지랄염병 미국병들었냐고 하는게 분위기라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있음.
2023.7 레지던트 시작
이렇게 되면 좋겠지만 사실 밑에 쓰는 내 단점때문에 만약 안된다면 겸허히 GP, 옵저버쉽 하면서 다음해까지 도전할 결심 하고있음.
나의 특징
1. usmle 결심 자체가 공보의 시작 이후. 그래서 안타깝게도 USCE 0, US LOR 0.... 이게 지금 정말 많이 불리한점.... (주딱 나이로 돌아갔으면 ㅠㅠ)
일단 최대한 빠른 탈조선이 목표이므로 2022 매치 도전은 하겠으나... 가능성이 낮다는건 나도 알고있음... 그래도 해봐야지 ㅠ
2. 그래서 당연히 재학중 step 경력이 없고 모든건 공보의 와서 시작.
공보의 기간이 워낙 길어서 모든 step 다 처리하는게 가능은 한데 공보의의 삶이 팍팍할듯. 다른건 몰라도 최소 step1정도는 학생때 하는게 강추.
특히 클럭쉽, 옵저버십 중 step1 점수 요구하는곳이 꽤 많다고 알고잇음.
3. 단기간에 빡세게 하는걸 잘 못함. 그래서 여유롭게 잡고 길게 공부할 계획인데 내 체질에는 정말 이 정도 쉰게 간당간당 조금만 늦었어도 매치 도전을 그 다음해로 할뻔. 공보의 임용되고 한두달만 쉬었다가 바로 step1 시작했으면 좀 더 여유로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음.
주석
https://gall.dcinside.com/m/usmle/97 밑에 UW 푸는 소감을 쓴 내 글인데 확실히 step1에 임상내용이 많이 나와서 저 글에는 학생때 치는거에 조금 회의적인 어투로 썼는데... 너무 무리해서 빨리하면 정말 힘들거같아서... 근데 클럭쉽, 옵저버십을 생각한다면 그래도 점수 확보를 해놓는게 맞는 것 같음. 잘 조절해서 할 수 있음 좋겟음.
주석2
공보의 입장에서 usmle jmle 비교하면 확실히 jmle가 용이하기는함. 일단 가까우니까 이동으로 소모되는 시간이 적다보니 공보의 입장에서 나가기가 용이하고... 당연히 소모되는 비용도 적고..... 그래서 jmle 초반에 기웃기웃 알아보다가 몇개월 가긴 했음. jmle 카페 합격자 및 매칭자들 보면 정말 공보의출신들 많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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