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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이스라엘의 선택은

이웃(125.187) 2021.03.13 1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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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1년 6월 7일 시나이 반도의 사막에 위치한 공군기지에서 폭탄과 보조 연료탱크를 실은 이스라엘 공군 F-16A 전폭기 8대가 출격했다. '작전명 오페라'의 공격 목표는 1600㎞ 떨어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있는 가동을 앞두고 있던 오시라크 원자로. 10개월 동안 극비리에 훈련을 받은 조종사들이 모는 전폭기들은 인접한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영공을 거쳐 이라크에 침투해 목표물을 폭격하는 것이 주 임무였다. 원자로 시설을 방어하는 대공포 진지는 병사들이 식사 중이어서 레이더가 꺼져 있는 상태였다. 전폭기들은 이때를 노려 2분 만에 목표물을 정확히 파괴하고 전원 귀대할 수 있었다.이스라엘은 사담 후세인 당시 이라크 대통령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경우 큰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해 원자로 건설을 지원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정부를 설득하려 했다. 또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들이 원자로 건설용 화물에 폭탄을 설치하고 과학자를 암살하는 등 비밀작전에 나섰지만 결국 군사행동만이 저지하는 길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와 비슷한 공습이 앞으로 수개월 내 이란의 원자로를 겨냥해 있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강경파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스라엘은 스스로 지킬 권리가 있다"며 이란 핵문제에 있어서 이스라엘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네타냐후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개발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며 외교로는 막을 수 없다고 믿고 있다. 그러면서 미국이 군사공격을 해줄 것을 원하고 있지만 안 되면 단독 공격을 목이물감할 의사도 시사해왔다.미국도 이란의 핵무장을 원하지 않고 있지만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도 이스라엘에 위협이 된다고 믿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구취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미국 정보당국은 이란이 아직 핵무기 개발을 결정했다는 증거가 내보험찾아줌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란이 이스라엘로부터 핵시설 공격을 받을 경우 핵무기에 대한 야망은 더 커지면 커지지 다이어트한의원작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1981년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은 후 이라크는 핵 관련 전문가들을 400명에서 7000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핵무기 개발 비용도 4억달러에서 100억달러로 증액했다. 또 농축 우라늄 확보에 주력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피하기 위해 핵시설들을 지하에 여러 곳으로 분산시켜 건설했다. 지난 1991년 걸프전쟁이 끝난 후 이라크 핵시설들을 둘러본 IAEA 사찰단은 핵무기 개발이 어린이보험비교상당히 진전된 것을 그제서야 발견하고 경악했다. 이라크의 핵무기 개발은 걸프전쟁 당시 다국적군의 공습과 국제사회의 제재, 사찰, 비행금지구역 설정, 그리고 지난 2003년 사담 후세인 축출을 쏘팔메토거친 끝에 비로소 중단될 수 있었다.원자로 폭격으로 강남브라질리언왁싱이라크의 핵무기 개발을 쉽게 저지할 것이라던 이스라엘의 계획이 빗나간 것이다.그렇지만 이스라엘은 만약 원자로 폭격이 없었다면 쿠웨이트를 탈환하기 위한 걸프전쟁에서 다국적군이 핵으로 무장한 이라크를 상대했을 것이라며 군사작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 문제를 외교로 해결할 여지가 남아 수원중고차있다고 믿고 이스라엘에 군사 작전을 자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듯 이란의 위협을 보는 시각 차이가 커지면서 이스라엘은 고립마저 되고 있는 상태다.이미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과학자들을, 이란은 이스라엘 외교관들을 공격하는 휴대폰결제현금등 테러전은 시작된 상태다. 당시 이라크 원자로 공습에 참가한 웹사이트 상위노출조종사들은 대부분 나치독일의 유대인 학살(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후손이었다. 군사작전을 승인했던 메나헴 베긴 당시 이스라엘 총리는 또 다른 홀로코스트가 생기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었다.이스라엘이 앞으로 어떠한 판단과 선택을 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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