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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싼게 비지떡? 디카엔 안통해

BHN 2004.03.01 06:14:01
조회 14105 추천 0 댓글 23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기술에서도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생활 필수품이 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가 그 대표적인 예다. 값이 비싸고,화소의 수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이는 일본 디지털카메라 4종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비교분석의 결과는 상당히 의외였다. 4가지 제품중 값이 가장 싸고,화소 수도 제일 적은 카메라의 사진이 가장 우수 한 것으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카메라 전문팀은 디지털카메라 메이커로 유명한 일본의 카 시오,소니,코니카미놀타,펜탁스 제품 4개를 놓고 성능을 테스트했다. 각 사별로 한개 제품씩,가격과 화소수에서 등급이 서로 다른 제품을 선정했다. 테스트 대상이 된 4개 제품은 코니카미놀타의 디미지(Dimage)Xg(가격 2백99달러 ,화소수 3백20만개),펜탁스의 옵티오(Optio)S4(3백49달러,4백20만개),카시오의 EX-Z4U(3백99달러,4백만개),소니의 사이버쇼트(Cyber-shot)DSC-T1(5백49달러, 5백만개)등이다. <>화소수가 많다고 선명한 것은 아니다=조사대상 4개제품중 코니카의 디미지 Xg가 화소수가 가장 적고 값도 가장 싸며,소니의 사이버쇼트는 화소수가 가장 많고 값도 가장 비싸다. 4제품 모두 크기가 신용카드보다 약간 더 크고,두께는 1인치 미만이며 3배줌 렌 즈를 장착하고 있다. 또 일반인등 아마추어들이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어졌고,스틸사진은 물 론 짧은 시간의 비디오촬영 기능도 갖추고 있다. 먼저 각 제품의 사진 선명도를 체크했다. 각 카메라로 실내및 실외 사진을 한장씩 찍은 다음,컴퓨터 스크린에 띄워 놓고 선명도를 비교했다. 놀랍게도 코니카의 디미지Xg 카메라의 사진이 가장 선명했으며,칼라 화상도도 가장 뛰어났다. 실내및 실외촬영 사진이 다 그랬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값도 가장 싸고 화소수도 가장 적은 제품의 사진이 가장 우수 한 것이다. 오는 3월 출시될 이 제품은 디미지Xt의 후속 모델로,기존 제품에 비해 배터리수 명이 좀 더 길어지고,화면도 좀 더 커졌다. 디지털카메라의 화소수는 컴퓨터칩의 처리속도와 같은 것으로,화소수가 많을 수록 더 나은 제품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3백20만개의 화소로도 8인치(20cm)x10인치(25cm)크기의 사진까지 선명하 게 인화할수 있다. 4백만개 또는 5백만개 이상의 화소수를 가진 디지털카메라는 이보다 더 큰 대형 사진을 편집하거나 인화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하겠지만,일반 사용자들에겐 3 백20만개의 화소로도 충분하다는 결론을 얻은 것이다. <>촬영속도 충전방식 간편성도 고려해야=디지털카메라의 품질은 사진의 선명 도와 함께 촬영개시 속도(start-up speed)에 달려 있다. 카메라를 꺼내 덮개를 열고 어떤 장면을 촬영할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촬영개시 속도이다. 이 것이 너무 느리면 중요한 장면을 놓칠수 있기 때문에 촬영개시 속도는 상당 히 중요하다. 이 점에는 코니카의 디미지Xg와 소니의 사이버쇼트가 각각 약 1초씩 걸리며 가 장 빨랐다. 펜탁스의 옵티오S4와 카시오의 EX-Z4U는 0.5초가량 더 걸려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렸다. 카메라충전 방식에서도 각각 장단점이 발견됐다. 코니카제품의 경우,카메라본체에 전선을 연결해 벽의 플러그에 그냥 꽂으면 돼 상당히 편리했다. 소니와 카시오 카메라는 카메라를 통째로 자체 충전기에 꽂으면 돼 별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펜탁스 제품은 건전지를 꺼낸 다음 충전기에 건전지를 충전하도록 돼 있 어 사용하기에 좀 불편했다. 카메라에 부착된 스크린은 카시오제품(2인치)과 소니제품(2.5인치)이 한꺼번 에 여러명 볼수 있을 정도로 크다. 이에 반해 코니카와 펜탁스카메라의 스크린은 각각 1.6인치에 불과해 사용하기 에 다소 불편했다. 혼자 보기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여럿이 같이 보기에는 스크린이 좀 작았다. 이밖에 코니카와 소니 카메라는 줌렌즈가 완전히 카메라 본체속으로 쏙 들어 가도록 돼 있어 휴대하기가 간편하다. 반면 펜탁스와 카시오 카메라는 줌렌즈가 본체 밖으로 약간 튀어 나와 있어,외 관상으로나 휴대성에서 경쟁력이 다소 떨어졌다. 이들 4제품의 성능과 사용간편성등을 비교 분석한 월스트리트저널의 최종 결 론은 다음과 같았다. "코니카의 디미지Xg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라."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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