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하게 얇은 만화회지다. 최근에 구한 따끈따끈한 회지.

언더테일x델타룬 크로스오버로 제목대로 차라, 크리스, 프리스크의 식습관에 대한 일상물.

원래 오래전 구한 회지부터 하고 있었는데 얇은 만화회지를 뒤적이다 잡혀서 걍 해봄.

https://www.pinterest.co.kr/pin/362680576240155317/

음. 나쁘지않은 맛이었지.

(페이지 미표기)

아 이새기 대체 뭔 구라를 치고 다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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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대로 세 인간의 식성에 대한 일상물이다.

차라는 당연히 초콜릿 매니아로 나온다.

저 디저트들 보니까 침 고이네.

크리스는 먹보로 나온다. 맛없는것도 안 가리고 먹는 녀석으로 나오더라.

나도 게임에서 크리스가 이끼 먹는 거 보고 벙 쪘으니....

프리스크는 식탐이 거의 없는 녀석으로 나오는데

일 년에 딱 한 번 식탐이 폭발하는 날이 있다.

그리고 회지에서 나온 그 폭발하는 날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이건 정말, 발상이 기발하다고 해야하나.....

무슨 발상으로 프리스크의 식성을 상상한건지 정말 감탄을 금치 못 했다.

현재로선 보기 드문 크로스오버물인데

위화감도 꽤 없는 편이고 일상, 개그가 매우 적절해서 즐겁게 읽었다.

개그 코드가 묘하게 나랑 맞더라. 특히 프리스크 식성.

이런 시리어스 싹 빼고 기름기 없는 담백한 고기같은 일상물 맛 좋다.

잠 좀 자기전에 게임메이커 코드 만지려고 하는데...

아까부터 뭐 잘못 먹었는지 계속 화장실 들락날락해서 죽겠다.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