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모음집이다. 두께는 아주 두꺼운 건 아니고 보통 정도.

독특한 구조인데 앞뒤가 똑같은 그림이고

어느 쪽으로 펼치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음.

사진은 한장밖에 안 찍었지만 흑백표지 쪽은 저렇게 흑백이

컬러표지 쪽은 저 흑백 그림이 컬러버젼으로 있다.

이렇게 앞뒤가 똑같은 독특한 구성은 또 처음 보네.

https://www.pinterest.co.kr/pin/717339046874312320/

재생. 파괴.

(페이지 미표기)

너가 진다면 이 가슴의 바람도 지는 것일까

(페이지 미표기)

흑백과 컬러 일러스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책이다.

흑백은 선이 얇고, 연필과 펜선 느낌이 강하게 나는 일러스트고

컬러는 선이 두껍고, 색연필 느낌이 강하게 나는 일러스트다.

흑백 일러스트.

개인적으로 아주 가느다란 선을 보면 전율을 느끼는데,

어떻게 이런 섬세하고 가느다란 선을 우아하게 그린걸까 궁금하다.

컬러 일러스트.

흑백이 조금 더 취향이긴 했지만 컬러도 만만치 않게 좋았다.

개인적으로 2차 창작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만화, 소설 같은 회지인데

일러스트 모음집도 나쁘지 않단 생각을 한다.

이 일러스트 모음집은 아름다움이란 단어가 딱 어울린다 생각든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느낌.

한 장 한 장 엽서로 있어도 좋았을 것 같더라

여기에 동봉된 엽서가 있는데 이 일러스트 회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있더라.

주소는 사진 찍을 땐 안 가렸는데 혹시 몰라서 다시 지우긴 했다.

비밀번호는 아예 찍을 때부터 가렸고. 다시 게시글 보니까 보호 안 풀렸더라.

이 일러스트 회지를 완벽하게 즐기려면 이 엽서도 함께 있어야 하는데

만약 엽서를 잃어버렸거나 중고로 구매했는데 풀세트가 아니라면..... 애도.

이제 슬슬 자러 가야겠다.

회지 후기 쓰다보니 졸음이 솔솔 오네.

덕분에 조금이라도 쪽잠자고 약속 나갈 수 있겠다.

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