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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팔자 사나운 말 이야기 - 에어 스피넬(8)

ㅇㅇ(59.7) 2021.12.16 17:06:42
조회 908 추천 23 댓글 8
														

전편 (1)(2)(3)(4)(5)(6), (7)


'JRA에서 더트는 2군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 대체로 다들 고개를 끄덕이곤 한다.


중상 편성 규모라던가(JRA GI 단 두개), JRA와 미디어가 두는 비중도 명백히 차이가 난다.

상위티어 말들 기준으로 봐도 중앙 편성만으로 로테이션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잔디와는 달리 지방교류 중상을 끼고 가야 1년 로테이션을 간신히 만드는 더트. 

잔디에서 데뷔해서 헤매다 더트로 옮겨서 활로를 찾는 친구들은 미승리전과 조건전에서 차고 넘치도록 많다.


심한 사람들은 'JRA에서 더트 경주는 잔디 덜 닳게 하려고 끼워파는 거다'라고 악담할 정도.


그러나 상위 티어의 말들이 그 2군이라는 더트로 전향하는건 절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데이터 분석하면서 베팅하는 마쟁이들의 격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더트 전향 첫 경주가 중상이면 무조건 지워라'


능력치와 포텐셜이 어중띤 하위권 말들이 혹시나 해서 옮겨타는 것과

상위권에서 이미 잔디 특성에 맞게 마체와 능력치를 최대한 올려놓은, 그리고 피크가 지난 애들이 

더트라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짬찬 친구들과 붙는다는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얘기.


한 스텝을 밟는데 들어가는 힘의 차이, 스타트 대시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포지션 선정에서의 불리함,

처음 맞이하는 킥백(앞말이 튀기는 모래)을 견뎌야 하는 고난 등등...

기초 능력이 아무리 좋더라도 이런 난제를 원턴에 해치우는 말은 정말로 흔치 않다.


그 긴 역사동안 잔디 GI 경력마가 잔디에서 한계를 보인 후 더트 GI/JpnI을 따낸 경우는 한손으로 꼽을 정도며,

그런 말 중에서도 전향 초전에 승리를 따낸 말까지 따지면 정말 드물다.

중상 경력으로 허들을 낮춰도 애초에 잔디와 더트를 오가는 게 예사던 틀딱시대의 비율이 대다수.


물론 전향 후 오래 헤매다가 적응해서 기어이 대권을 잡는 이글 카페 같은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에어 스피넬의 나이는 이미 장기휴양으로 공백기까지 있는 7세.

더트에 적응하다가 시간 보내면 감당할수 없을 정도로 늙어갈게 뻔했다.


그러나 그동안 관리 문제로 욕을 더럽게 퍼먹었던 사사다 조교사는 이 전향 초전 선택에서는 머리를 제대로 썼다.

엘름 스테이크스와 저울질하다 최종적으로 고른 프로키온 스테이크스(GIII, 한신 더트 1400m).


일단 첫째는 거리. 원래 어느 거리에서든 왠만큼 뛰어주던 에어 스피넬이었지만, 마일 노선으로 고정한지 오래되어 어느새 잔디 1800m도 만만치 않게 된 상황.

같은 거리 대비 힘이 더 들어가는 더트임을 고려해 거리를 줄였다.

그리고 한신 더트 1400m라는 코스의 특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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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순번에따라 길게는 200m 가까이 잔디를 달리는 스타트가 특징.

더트로 전향한 잔디 말이 망하는 케이스가 대개

'잔디와는 다르게 스타트를 가볍게 끊을 수 없음->포지션 싸움에서 밀림->킥백으로 튀는 모래에 놀라서 멸망'

이다 보니 에어 스피넬 입장에서 스타트가 잔디라는건 굉장한 메리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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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키온 S에서 새로 맞이한 파트너는 사메시마 카츠마. 만 스물넷이 안된 젊은 기수였다.

사가 경마 5천승에 빛나는 '킹 샤크' 사메시마 카츠야의 아들이자 JRA 기수 사메시마 료타의 동생.

데뷔년도인 2015년에 동기들중 최고 승수인 39승을 거두며 유망주로 떠올랐지만

2016년에 미성년이던 그에게 선배들이 술을 퍼먹인 덕에 만취한 채 택시를 탔다가 

기사한테 시비를 걸고 택시 안에서 구토하는 추태를 부려 경찰까지 출동해 한달 가량 기승을 자숙한다던가, 

그게 아니더라도 흐름을 좀 탈랍시면 기승정지라던가 부상이라던가가 찾아오는 바람에

데뷔 6년차인데 중상 통산 단 1승, 연간 30승 언저리에서 껍질을 못 깨고 나오던 기수였다.

뭔가 싹수는 있는데 결과가 잘 안나온다는 점에서 인마가 공통점이 있는 콤비였다...


경주 당일 단승 오즈에서 인기 1위는 느리지만 탄탄하게 커리어가 올라오고 있던 더트 스프린터 레드 루젤(4.0배).

에어 스피넬은 장기 공백기와 더트 전향 초전이라는 점까지 감안되었는지 왕년의 이름값이 무색하게 21.7배의 8번 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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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잔디 스타트의 더트 레이스를 고른 노림수는 적중했다. 초반 스타트 대시에서 3번째를 채고 나와 마군에 휩쓸리지 않고 더트에 진입하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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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 코스 진입후 중단으로 위치를 내렸지만 정작 에어 스피넬의 앞은 훤히 비거나 한마리만 앞에 두는 상태로 레이스를 할 수 있었다.

인코스 쪽 중단 그룹이었으면 어마어마한 모래먼지를 뒤집어쓰게 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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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너에서 직선으로 진입하면서 밖으로 꺼내 킥백을 피한것도 좋은 선택. 거리 손해보다 말이 뛸 마음을 들게 하는 쪽이 백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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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기대 이상의 2착.

우승마 선라이즈 노바가 작년 남부배 우승, 올해 페브러리 S와 카시와 기념 3착이라는 더트에 잔뼈가 굵은 노장이란 걸 생각하면

더트 첫 도전의 불리함을 딛고 정말 잘 싸워준것. 기수와 조교사의 코멘트 모두 만족감이 가득했다.


사메시마 "지난주와 이번주 조교로는 탔고 실전은 처음입니다만 이 말의 특징을 포착했습니다. 본령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1년만에 이 정도의 멤버 사이에서 이렇게 달린건 저력이 강해서라고 생각하고요, 향후를 위한 좋은 레이스였습니다"


사사다 "상태가 돌아오고 있고,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경주로 골라진 8월 9일의 엘름 스테이크스(GIII, 삿포로 더트 1700m).

거리 연장과 온전한 더트 코스에서의 테스트가 겸해지는 경주. 향후의 퍼포먼스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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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년 4개월만의 콤비 재결성.


만약에 이 콤비로 엘름 S를 이긴다면 여러가지 드라마가 가능했다.

간만에 만난 옛 콤비의 부활극은 기본 사양이고,

이 주를 앞두고 JRA 4198승을 거두고 있던 타케 유타카가 타이밍 맞게 4200승을 거둘 가능성도 있었으며,

개최일인 8월 9일은 에어 스피넬의 아버지 킹 카메하메하가 세상을 뜬지 딱 1주기.


하지만 이렇게 드라마 찍을 준비를 다 해 놨더니 다른 말이 대신 드라마를 찍는걸 우리는 이미 이 시리즈 1편에서 본적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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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에 들어서자 앞선과 분리되며 뒤로 처지는 에어 스피넬과 대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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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 끝까지 탄력이 죽지 않은 타임 플라이어(르메르 기승)가 승리를 거둔 것.


이 타임 플라이어는 다름아닌 GI로 처음 격상됐던 2017년의 호프풀 스테이크스 우승마.

문제는 그 2세 시즌이 고점이라 3세부터 줄줄이 바닥을 치면서 4세때 더트로 전향.

하지만 더트 중상 여섯번 도전에 2착 딱 한번만을 찍으며 더트의 매운맛을 단단히 보고 있던 터였다.

그러던 것이 목표를 내려 오픈인 마린 S에 도전, 7전만에 더트 첫 승리를 거두고는 그 여세를 몰아 이번 경주에 참전,

호프풀S 승리 후 2년 8개월만에 중상 승리를 추가하는데 성공한 것.


마군에서는 비슷한 위치였지만 2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줄곧 인에서 모래를 덮어쓰며 달린 에어 스피넬과 달리

아웃에서 앞이 뚫린 위치를 잡은 타임 플라이어의 선택이 둘의 승패를 갈랐다.

유타카가 "4코너까지는 반응이 좋았다"고 했던 에어 스피넬은 그와 대조적으로 7착 완패.

"더트는 좀더 묵직한 마장이 나을거 갔다"고 소감을 밝혔지만 보는 입장에선 "그게 문제가 아닐텐데..."였다.


진영의 판단도 마찬가지였는지 재결성된 콤비는 이 1전을 끝으로 다시 해산했다...


한타임 숨을 고르고 정해진 다음 경주는 11월 14일, 무사시노 스테이크스(GII, 도쿄 더트 1600m).

타임 플라이어, 선라이즈 노바에 더해

그 힘들다는 JRA GI 이도류를 성공시킨 모즈 아스콧까지 가세, 전주보다 멤버가 더 충실해진 상태였다.

기수를 다시 미우라 코세이로 바꾼 에어 스피넬은 전주에서 꼴아박은 덕에 다시 인기가 하락해 단승 인기 8위...그런데!



레이스 중의 킥백도 잘 버텨내고, 직선에서도 순간 '이기는가?' 싶을정도로 잘 달려주다

막판에 선라이즈 노바와 솔리스트 선더에게 덜미를 채이면서 3착으로 입상했다. 엘름 S에 비하면 훨씬 좋은 퍼포먼스.

미우라의 코멘트 중에 "결과적으로 스무스하게 간게 지나쳐서 긴 시간동안 다리를 써 버렸다"는 대목이 있었는데

결국 스퍼트의 지속력이 약해서 졌다는 이야기다. 정말로 좋게도 나쁘게도 한결같은 에어 스피넬...


무사시노 S를 치른 더트말들이 목표로 하는건 당연히 하반기 GI 챔피언스 컵(츄쿄 더트 1800m).

그러나 에어 스피넬의 단승 인기는 무려 91배. 인기 12위로 추락해 있었다.

더트 전향 후 단 3전이었지만 마쟁이들 기준에는 차고 넘치게 데이터가 모여 있었기 때문이다.


에어 스피넬이 쾌주한 조건은


'1600m 이하, 잔디에서 스타트하는 코스'


그랬다. 무사시노 S를 치른 도쿄 1600m도 잔디 스타트였다. 그런데 챔피언스 컵의 조건은 완전한 더트 코스의 1800m.

이런 조건에서는 당연히 사우디컵 원정을 제외하고는 국내 전승중이던 최강마 크리소베릴이 1.4배 댓길로 팔리고,

금년 중상 2승의 카페 파라오라던가 은퇴를 앞둔 백전노장 골드 드림, JpnI 2승의 츄와 위저드 같은 애들이 안전한 픽이었다.

하다못해 잔디에서 전향해온 쪽이라도 시리우스 S를 이긴 클린처 쪽을 사는게 낫고...



그리고 결과는 역시나. 오래간만에 고삐를 잡은 후쿠나가가 거리 연장을 고려해서 뒤쪽에서 다리를 모았고,

전체에서 두번째로 빠른 라스트 3F 36.2초를 기록했지만, 앞선을 따라잡을 정도로 빠른 다리는 아니었다. 에어 스피넬 7착.

절대 강자였던 크리소베릴이 4착으로 부러지는 와중에 츄와 위저드의 압승.


진영도 애초에 불리한 걸 알았지만 연말연시 로테이션에서 택할수 있는 경주는 여기밖에 없었다.

유일한 하반기 더트 GI인 것도 있었고, 지방교류쪽으로 눈을 돌려도 도쿄 대상전(2000m)이나 카와사키 기념(2100m)는 더 답이 없었으니까...


이렇게 7세 시즌을 마무리한 에어 스피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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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가 되는 2021년에도 현역 지속을 선언한다. 이번엔 이케조에 켄이치를 불러다 페브러리 스테이크스로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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