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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팔자 사나운 말 이야기 - 에어 스피넬(2)

ㅇㅇ(59.7) 2021.12.07 17:34:27
조회 1037 추천 26 댓글 10
														

전편 (1)


해가 바뀌어 2016년. 에어 스피넬의 3세 시즌.


이 해는 씹덕들이 이상한 PV를 하나 목격하던 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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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경주마의 미소녀화라는 이상한 조합임에도 사이게 신작이라는 소리에 낼름 존버를 시작한 성질급한 씹덕들은 게임 나오기 전에 배경지식을 채운다고 현실 경마를 챙겨보기에 이르렀다. 5년은 더 기다려야 하는줄도 모르고 ㅎㅎ


그리고 그들이 처음 본 2016년 클래식 무대는 2010년대에서도 손꼽히게 뜨거운 격전이 벌어진 무대였다.






아사히배 직전까지도 (약간 분위기를 탔지만) 절대적인 1강으로 꼽히던 에어 스피넬, 하지만 코앞에서 우승의 영광이 날아가고, 낙담한 기수와는 별개로 진영 전체로는


'2세 GI 껒 3세 클래식이 진짜지 ㅎㅎ'


하는 정신승리 마인드와 함께 클래식 무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세때의 강자들만이 클래식에 도전하지는 않는 법, 2세 시즌 막판에 데뷔, 조정을 거쳐 트라이얼에 모습을 드러내는 진짜 거물 유망주들이 연초부터 나타나면서 에어 스피넬의 위상은 어느새 One of them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그리고 새롭게 나타는 그 유망주들은 하나같이 -딥-의 자식들이었다.


2월 7일, 키사라기상(GIII, 교토 잔디 1800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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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노 다이아몬드가 채찍을 딱 한대만 쓰고 1:46.9, 레이스 레코드를 갱신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데뷔 후 3연승. 르메르는 아직 풀파워 아님, 거리 연장도 문제 없음 ㅎㅎ 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시점에서 이미 동세대에서 차원이 다른 마격과 스트라이드를 보여주고 있었다.


2월 14일, 교도통신배(GIII, 도쿄 잔디 1800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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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풀 스테이크스 우승마 하틀리가 완벽하게 침몰하는 사이 그때까지 겨우 1승뿐이라 저평가받던 디 마제스티가 에비나 마사요시의 채찍질에 부응하며 출전마중 최속의 스퍼트를 보이며 승리. 역배를 터뜨리고 일약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리고 3월 6일, 야요이상(GII, 나카야마 잔디 2000m).


연말의 피로를 빼고 돌아온 에어 스피넬의 복귀전은 바로 사츠키상 트라이얼인 야요이상이었다. 그리고 에어 스피넬에게 엿을 먹였던 레온테스도 이 레이스를 복귀전으로 택했다. 에어 스피넬 진영에게는 빠르게도 다가온 설욕의 찬스, 그리고 향후 클래식 전선에서의 향방을 가늠해 볼 만한 좋은 기회.


그런데 당일 에어 스피넬의 단승 인기는 아사히배 프리미엄으로 1.9배로 1번 인기인 레온테스는 그렇다 쳐도, 2번째도 아닌 4.2배의 3번 인기에 그쳤다. 2번 인기를 차지한 주인공은 직전 경주인 와카고마 스테이크스(OP, 잔디 2000m)에서 라스트 3F 32.9초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내며 승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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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히키였다. 1주 뒤 스프링 스테이크스를 이기는 마운트 롭슨과 함께 이번 클래식에 내민 카네코 마코토의 비밀병기. 후지TV는 당일 생방 시작부터 3강대결로 몰아갔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스타트는 마카히키가 살짝 반응이 늦었던 것을 빼면 고른 스타트. 뒤쪽에서 갈 줄 알았던 레온테스가 의외로 4번째 위치의 선행으로 나섰고, 에어 스피넬은 그보다 2, 3마신 뒤인 선입그룹의 선두에 섰다. 마카히키는 후미. 맞수를 바로 앞에 두고 관찰하며 가는 최적의 위치. 아사히배에서는 레온테스의 각력을 재지 못하고 당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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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너를 돌며 레온테스가 선두로 올라가자 거의 동 타이밍에 타케 유타카도 에어 스피넬에 신호를 주었다. 거의 비슷하게 올라가는 두 마리. 직선에 들어서는 순간 레온테스의 뒤에 바짝 달라붙는데 성공했다. 골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제치면 이번엔 이쪽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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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승자는 둘 중 하나가 아니었다. 외곽에서 노도와 같이 올라온 마카히키가 삽시간에 둘을 모두 제치고 우승한 것.



"바깥에서 다리를 뻗는 마카히키다! 마카히키------! 아버지 딥 임팩트! 후계자 당당히 탄생! 마카히키입니다!"


아직 트라이얼 우승인데 너무 거창한 우승 콜이다 싶겠지만, 마카히키의 행보는 정확히 딥 임팩트와 같았다.


데뷔전 승리, 2차전인 와카고마 스테이크스에서 경이적인 스퍼트 능력을 과시하며 승리,

그리고 3차전 야요이상에서 외곽으로 돌며 추입해 스퍼트 승리(라스트 3F 33.6)

거기에 한술 더 떠서 1984년 2000m로 길어진 후 한번도 깨진적 없던 야요이상 2분의 벽을 최초로 깨 버렸다(1:59.9)

사츠키상에 비해 느슨한 전개가 되는 편이라 보통 2분 1초~3초 정도의 타임이 나오던 야요이상에서 당장 사츠키상에도 통할 타임으로 우승을 해 버린것.


에어 스피넬과 타케 유타카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었다. 아직 붙어 보지 못한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제쳐놓고, 레온테스보다 한술 더 뜨는 존재가 눈앞에 나타난것. 거기에 야요이상 직전에 목과 앞어깨에 근육이 더덕더덕 붙으며 이제와서 마일러 체형이 되는건가 싶던 레온테스의 다리도 전혀 죽지 않았다. 선행이었던 레온테스를 선입으로 저격하려 했던 에어 스피넬의 라스트 3F는 위치가 달랐음에도 정확히 같은 34.4초였고, 2착 레온테스와의 격차는 레이스 중반과 비교해 전혀 줄지 않은 2마신 차이였다. 거의 따라잡았나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스퍼트 속도 자체는 출중하지만, 상위 두마리에 비해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게 분명했다.


작년까지만해도 간만에 거물을 잡았다고 느꼈고, 야요이상 직전까지도 클래식에서 승부를 걸만하다고 느끼던 타케 유타카의 경주 후 인터뷰는 그 당혹감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뭔가 신기한 느낌입니다. 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3착이에요. 보통이라면 이기고 있는 레이스입니다. 올해는 (3세 세대의) 수준이 높습니다. 상위 두마리는 강함이 지나쳐요. 실전에서는 되갚고 싶지만..."

대충 줄이면 '왜 이 정도 말을 들고 완패하고 있지? 저새끼들 미친 거 아닌가?'


그러나 승부사는 마냥 낙담만 하고 있을수 없는 법. 에어 스피넬 진영은 설욕을 위해 릿토의 언덕에서 집중적으로 단련을 하며 사츠키상을 기다렸다.

그리고 4월 17일, 클래식 초전인 사츠키상.

당일 단승 인기는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2.7배로 인기 1위, 간발의 차로 레온테스가 2.8배 2위, 마카히키가 3.7배로 3위였다.
레온테스를 이긴 마카히키가 인기가 딸린 것은 마카히키의 기수였던 르메르가 사토노 다이아몬드를 택해 본무대에서 갑자기 카와다 유우가로 기수가 바뀌었다는 점에 있었다. 둘을 둘다 타본 기수가 사토노 다이아몬드를 택한다...그것은 비젠 니시키를 버리고 심볼리 루돌프를 택한 오카베가 오버랩되는 인상이었다. 거기다 그동안의 3전에서 11마리-8마리-12마리의 소두수 싸움만 해 본상태에서 갑자기 18마리 풀게이트 싸움에 임하게 된다는 불안 요소도 있었다.

그 셋의 뒤를 이은 인기 4위 에어 스피넬의 단승은 16.1배...어디까지나 4강이 아니라 3강의 그 다음이라는 느낌 그대로였다.

3강+1이 클래식 첫 1관을 노리며 달려든 사츠키상은 예상 밖의 변수가 승부를 갈랐다. 바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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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치바현에서 관측된 최대 풍속은 열대폭풍급인 30m/s에 달했다.

치바에서 멀지 않은 후나바시의 나카야마 경마장도 움짤처럼 카메라가 진동하고 음악대는 서 있기도 힘들어하는 강풍이 불고 있었다.

거기에 마장 컨디션은 良으로 발표됐지만 주중부터 당일까지 내린 비도 문제였다. 날씨가 갰지만 잔디는 채 마르지 않은 상태.


스타트하자마자 리스펙트 어스가 빠르게 앞을 채고, 레온테스가 그 뒤를 따라 2번째, 야요이상과 마찬가지로 선행책을 택했다. 에어 스피넬이 5~6번째,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중단의 8번째. 마카히키는 맨 뒤에서 두번째. 교도통신배 우승마 디 마제스티는 마카히키보다는 조금 앞쪽인 14번째였다.


1000m 통과 타임이 발표되자 장내는 동요했다. 58.4초. 반대편 직선에서는 저 강풍을 정면으로 받아안고 가는데다 잔디도 미끌거리는 상황. 그런데 게이트 진입에서부터 영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리스펙트 어스가 폭주하면서 전체의 흐름을 대단히 빠르게 가져가 버린 것이다. 이 순간 앞선에서 경마를 진행하던 말들에게 우승의 희망은 완전히 날아간 거나 다름없었다. 상위에 남아있기라도 하려면 막판 직선에서 뒷바람을 안고 달려올 추입조들을 상대로 버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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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의 주범 리스펙트 어스는 3코너를 돌면서 일찌감치 탈락. 레온테스가 일찌감치 선두에 나섰고, 마운트 롭슨, 에어 스피넬이 그 뒤를 잇는 가운데 4코너를 도는 시점에서 사토노 다이아몬드까지 가세하면서 앞선이 형성, 그 뒤를 추입조가 순풍으로 바뀐 강풍을 받고 잡아먹으러 달려들었다. 외곽에서 디 마제스티. 한층 더 외곽에서 마카히키.


앞선에서 마운트 롭슨이 가장 먼저 숨을 헐떡이며 나가떨어지고, 맨 앞에서


'하이페이스에 그대로 편승해 뒤쪽이 따라올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는 데무로의 플랜대로 움직이나 했던 레온테스도 피로가 닥쳤는지 외측으로 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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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을 피하려던 에어 스피넬이 밖으로 밀리고, 에어 스피넬은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충돌, 막판 힘을 써야 할때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말았다.

그렇다면 뒤에서 마군의 방해 없이 날아오던 마카히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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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한발 더 앞에서 스퍼트를 걸었던 디 마제스티가 가장 먼저 골을 통과했다. 우승 타임은 레이스 레코드를 갱신하는 1:57.9.

가장 바깥인 18번 게이트에서 출발했지만 덜 마른 물기가 불리함을 줄여줬고, 역풍 속에서 힘을 온존하다 라스트 3F 33.9초로 모아둔 다리를 단숨에 폭발시킨것.

'날아간다'는 느낌으로 묘사되는 딥 자마의 일반적인 특성과 달리 (자세가) '가라앉는다'는 느낌이라고 에비나가 설명하는 디 마제스티의 이질적인 주행 스타일이야말로 이날의 악천후에서 다리가 헛돌지 않고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주법이었던 것.

마카히키도 라스트 3F 34.0초로 분전했지만 더 후방에서, 더 외곽으로 돌았던 불리함에 더해 디 마제스티를 노마크로 놔둔것이 패인이 되었다.


디 마제스티의 뒤로 뭉쳐 들어왔던 3위권 그룹에서 사토노 다이아몬드, 레온테스에 이어 5착으로 들어온 에어 스피넬이었지만, 심의가 진행되고 15분 후, 레온테스와 순위가 바뀌어 있었다. 2013년에 개정된 강착 제도에서 '그 피해가 아니었으면 가해마에 앞서서 들어왔을 거라 간주되는 경우'에 해당해 가해마 레온테스가 5착으로 강착되고, 에어 스피넬이 4착으로 올라선 것.


강풍(+사행)을 정면으로 떠안고도 기존의 3강+에어 스피넬은 모두 게시판 상위에 남으며 패배했음에도 그들의 포텐셜이 쭉정이가 아님을 증명했다.


경주 후 타케 유타카의 코멘트는


"레이스는 생각대로였습니다. 상태도 좋았고, 마방 스태프가 궁리해 준 덕분에 안정되어 있었습니다. 비록 힘을 내 줬지만 상위권 말은 강했어요. 마지막 불리(사행 피해)는 마침 기세가 오르던 타이밍인 만큼 뼈아팠는데..."


외곽 추입조는 어쩔수 없어도 자력으로 3착까지는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코멘트.


에어 스피넬을 비롯해 디 마제스티에게 일격을 먹은 우승 후보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한달 뒤의, 이 사츠키상보다 더 격렬해질 3세 정점의 무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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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회 예고 : 최강세대로 지칭되는 2016년 클래식 세대의 정점을 가르는 일본 더비. 신 3강보다 아래로 취급되는 에어 스피넬은 칼찌를 해낼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봐도 마일러 체형인데 킷카상에는 도전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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