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노퍽(Norfolk) 공작부인이 소유했던 순종 경주마.

아버지는 모르니상(프랑스 2세 단거리 G1)과 챔피언 스테이크스(영국 G1)을 우승한 Vitiges.

2세때 굿우브 경마장에서 처음 데뷔했으며 성장할 것 같은 경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엡섬 더비에서는 4착을 기록했지만 6월에 열린 킹 조지 S(핸디캡)을 우승하며 조건전으로 승급했다.

7월에는 스코틀랜드 더비(G2)에서 우승했고 두달 후 영국 클래식의 마지막 경주인 세인트 레저 스테이크스를 압승하며 G1마가 된다.

4세에는 훗날 유럽의 정상에 오르는 토니 빈을 제치고 생클루 대상전(프랑스 G1)을 우승한다.

KGVI&QES에도 출주했지만 패배했고 G3 중상 경주를 두개 더 우승한다.

11월에 재팬 컵으로 원정을 가 5착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낸다.

5세에는 요크셔 컵(G2)을 우승했지만 그 뒤로 계속 이기지 못했고 마생의 말년에 다시 한번 재팬 컵에 도전한다.

재팬 컵이 끝나고 일본에서 은퇴. 그대로 현지에서 종마가 되었지만 좋은 자마를 낳지 못하고 1994년에 다시 유럽으로 팔려간다.

거기서도 G1을 우승한 자식은 낳지 못했다고 한다.

문 매드니스

24전 10승

영국과 프랑스에서 G1을 각각 하나씩 우승한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똑같은 성적을 거두었던 명마.

우아한 이름에 걸맞게 화려한 마생을 살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