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용 : JRA 관서 G1 본마장 입장곡 - The Champion)

(10시 10분 경, 해상자위대 도쿄음악대의 현장 확인)

오늘은 웰컴 밴드 밖에도 해상자위대 도쿄음악대에서도 기념 연주 및 팡파레 연주를 할 예정이었기에,

미리 와서 어느 위치를 잡을지 확인하는 모습.

(도쿄 3R, 3세 미승리전 잔디 1400m, 1착 레이번즈 코우와 토사키 케이타 기수)

(도쿄 4R이 끝난 뒤, 해상자위대 도쿄음악대가 특별 연주를 위해 입장하는 모습)

해상자위대 도쿄음악대의 특별 연주

0:05 - 해상자위대 도쿄음악대 소개 및 연주곡 소개 (그리고 곡 선정에 술렁이는 관중들)

0:56 - 군함행진곡

4:32 - 우마뾰이 전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8:38 - 루팡 3세 테마

사실, 해상자위대가 우마뾰이를 연주한건 이번이 처음은 아님.

지난 12월 G1 아리마기념 때도 연주했었음.

다만, 이렇게 되면 다음주에도 특별 연주하러 올 육상자위대 도쿄음악대는 뭘 연주할지 기대가 됨.

(도쿄 5R, 3세 1승 클래스 더트 1400m, 1착 익절트와 다미안 레인 기수)

이 날 날씨는 화창하면서도, 최고 온도 29도에 달하는 날씨에

아침 8시부터 오크스가 열리는 오후 3시 40분까지 기다리는데는 상당한 체력을 필요로 했음.

앞에 있는 사람들은 반쯤 뻗어있는 상태.

(도쿄 경마장 건물 내 특별 전시장)

실내에는 오크스 출주마를 이렇게 전시하고 있었음.

지난 G1 오카상을 이긴 "스타즈 온 어스" (당시 3번 인기, 최종 2번 인기)

작년 12월, 2세 암말 한정 G1인 한신JF를 이긴 "서클 오브 라이프" (1번 인기)

(G1 오크스 본마장 입장의 유도기수, 암말 한정 G1의 경우 여성 유도기수는 드레스를 맞춰 입고, 마장마술이 가능한 말을 타고 옴)

드디어 G1 오크스의 본마장 입장

1:13 - 유도 기수 입장과 함께 본마장 입장 시작

(JRA 본마장 입장곡 - 그레이트 에쿠스 마치)

2:00 - 7번 호우오우 바닐라(요코야마 노리히로 기수)의 흥분으로 장내 동요

사람이 많아서 흥분한건지 일단 내린 뒤에 가까스로 달래고 다시 타서 입장함.

6:00 - 전부 입장을 마친 뒤, 마장마술을 하면서 퇴장하는 유도기수와 유도마들

(경마장 한 바퀴 여유롭게 걸으면서 돈 뒤에, 사이 좋게(라고 쓰고 이제 와서) 게이트쪽으로 향하는 12번 라일락, 8번 나뮤르)

(오크스의 게이트, 도쿄 2400m는 관중 스탠드 앞에서 출발함)

(팡파레를 위해 입장하는 해상자위대)

(팡파레 준비 끝)

이제 팡파레 연주만 남았는데.

레이스 준비 중에 앞말에게 걷어차여 흥분한 5번 사운드 비바체(이시바시 기수),

그대로 방마되어버리는 일이 일어남.

제지선 뚫고 튀다가 정신 차렸는지 다시 방향을 바꿔 돌아가려고 하는 모습

그리고 이 뒤에 붙잡힘

문제는 이 상태에서 붙잡혔으면,

되도록 그 자리에서 말 상태 확인하고 경주 제외 판단하면 되는데,

그걸 굳이 직접 데리고 사람하고 같이 달리면서 게이트 앞으로 되돌아옴.

이것 때문에 14분 가량 스타트가 지연 됨.

그리고 그걸 부동자세로 기다리고 있는 군악대.

(그 모든 내용이 담긴 현장 영상)

(그걸 생략한 현장 영상 - 이 쪽이 보기 편함, 2K만도 못한 4K를 지원)

0:43 - 팡파레

3:11 - 레이스 시작

5:24 - 언덕 후 최종 직선

승자는 18번 스타즈 온 어스였음.

지난 오카상에 이은 2관 달성, 이제 가을의 슈카상만 이기면 트리플 티아라를 달성하게 됨.

스타즈 온 어스로 2관을 달성(오카상 때는 카와다 기수),

그리고 위닝런을 위해 돌아오는 스타즈 온 어스와 르메르 기수

(기념 사진을 위해 레이를 걸치고 올라온 스타즈 온 어스)

(기념 사진 다 찍고 집에 가는 스타즈 온 어스)

(시상식 마치고 기념 인터뷰를 하는 르메르 기수, 일본어로 인터뷰가 가능.)

이걸로 오크스 후기를 마침.

이번 주말에 열리는 일본 내 최고 인기 레이스인 일본 더비 또한 직관하러 갈 예정이지만,

별 반응이 없을거 같아 딱히 후기 안 남기고 마음 편히 보고 올 생각임.

(오히려 더비라는 기대치가 높을 수록 실망감이 클테니까 후기를 굳이 남길 필요가 있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