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UFC의 복지와 혜택인데

이제 그 실상을 파헤쳐보자~

먼저 션 스트릭랜드의 대전료 관련 발언

UFC의 심기에 거슬리는 "대전료" 얘기를 꺼내 차단 당했다.

차단 후 인스타로 다시 올린 션 ㅋㅋ

션 스트릭랜드가 UFC 선수들은 2만 달러 받는다고 하는데 이것도 높게 말한 거다.

[실제 신인 UFC선수들이 받는 대전료]

1만 달러 받는다... 선수 대우가 아니라 노예 취급이다.

실제로 UFC의 매출 이익을 대부분을 벌어들이는 UFC 사장 데이나 화이트의 기업인 마인드를 잠깐 살펴보자면

진짜 선수들을 노예 취급을 한다 ㅋㅋ 심지어 UFC사장이 UFC 선수들은 직업이 아니라고 얘기함 ㅋ

개구리 올챙이 적 시절 생각 못한다고 갑질하는 거지ㅋ

자 그러면

UFC 수익 1위 맥그리거는 복싱으로 대입하면 어떤 위치일까?

"무라타 료타" 라는 복싱을 보지 않으면 생소한 이름의 선수가 받는 대전료는 우리 돈으로 120억원ㄷㄷ 반면에 맥그리거가 받는 대전료는 40억원이다. 인스타 팔로워 수는 압도적으로 많은데 UFC는 독점 기업이라 MMA 최고 슈퍼스타 맥그리거도 거렁뱅이로 만들어버림.

그렇다면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들의 대전료 비교를 해보자

왼쪽은 복싱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베테르비에프

오른쪽은 UFC 웰터급 랭킹 3위인 라흐모노프

주목할만한 부분은 올 피니쉬 승리에 무패라는 공통점이다.

또 둘 다 비인기 체급이다.

하지만 역시 페이에서 너무나도 많은 차이가 있다.

베테르비에프

상대                               최소                   최대

마커스 브라운             4,000,000          6,000,000
커스 브라운                 773,500            1,500,000
조 스미스 주니어         1,500,000          3,000,000

1달러 1200원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마커스 브라운 이전 시합 까지 최소 50억 ~ 70 억 정도 벌었음. 마커스 브라운 방어전에서 보장금액 9억, 기타 배당금 합쳐서 18억~35억 벌어들임. 비인기 라이트헤비급에서 이 정도 수익 창출.

라흐모노프

랭킹 5위 시절에 대전료 5만 달러 ㅋㅋㅋ한국 돈 6천만원 ㅋ

너무 차이가 심하다.

외람된 얘기지만 UFC선수와 복싱선수의 운동신경도 대전료 차이에 기인한다.

Anthony Joshua wins 100m (11.53s) Superstars 2012

Anthony Joshua wins 100m (11.53s) Superstars 2012

youtu.be

헤비급 복싱 챔피언 앤소니 조슈아의 운동신경이다.

젖은 100m 트랙에서 11초대를 찍어버리는 괴물이다.

키가 199cm고 몸무게는 100kg후반

참고로 앤소니 조슈아는 얼마 전 은가누를 KO시켰다.

그러면 UFC 선수를 한 번 보자

UFC 헤비급 챔피언 존존스의 운동신경이다.

진짜 안 웃으려 해도 웃음만 나온다 ㅌㅋ

덩크슛도 못하는 운동신경으로 약물 복용하면서 다른 선수들한테 피해를 줬는데 UFC팬들은 얘를 GOAT로 취급하더라 ㅋ

↑ ↑ ↑

UFC팬들은 현실에서 딱 이거임.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UFC 복지 혜택은 일종의 생색내기라는 것을 다 알 거다. 파면 팔수록 그 민낯만 훤히 드러나는데 문제는 UFC는 절대 경영 원칙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UFC의 비인도적•비윤리적 경영에 기름국가 사우디도 등돌림

사우디 부자들이 대진 카드가 별로라고 대놓고 연기시켜 UFC에 굴욕을 줌.

하지만 대진 카드 별로라는 건 표면적인 이유고 현실적인 이유는 UFC의 폭력성과 잔인성 때문에 자국 내 개최를 꺼림.

반면에 나오야 복싱경기는 300억 걸고 추진 중임.

사우디를 포함한 서유럽 선진국가에선 UFC는 잔인하고 폭력적이라 19금을 거는 방식 등으로 중계를 줄이고 있다.

번외로 어제 UFC 플라이급에서 승리한 선수인데

경기를 이겼음에도 혼자 못 일어나서 코치가 부축해줘야하고 목발 짚고 감. 이 선수 대전료가 비인기 체급이라는 이유만으로 위에서 말한 1만 달러다.......아무리 의료 서비스는 무료라고 해도 너무 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UFC 최초 스페인 챔피언인 일리아 토푸리아가 귀국한 모습인데 명절 때 가족들 만나는 수준으로 생각보다 인파가 적다..

이런 상황에서도 헐값 받으며 경기하는 UFC 선수들이 대단하면서도 안타깝다.

「결론」

UFC 복지 혜택은 엄청 좋아보이지만 실상은 타 스포츠에 비해 너무도 열악하고 힘든 UFC 선수들이 관절 꺾이고, 타박상 입고, 골절되고, 피부가 찢어지는 등 인생에 지장을 주는 큰 부상을 당하고도 아주 적은 파이트 머니를 받는 허울좋은 소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