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기 글들 쭉 보니까앱에서 작성

태갤러(211.246) 2023.09.17 03:14:26
조회 134 추천 0 댓글 1
														

윤산들 분량이 막판까지 늘어난건 찐으로 작가가 대본쓰다가 불쌍해지니 닥빙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얘가 애인에서 사실상 오빠롤로 변경된것 때문에 그런듯. 강백산에 의해 아버지가 죽었고 강태풍 친구이자 은서연 전 애인이자 강바다의 짝사랑을 받는 겸사겸사 역할도 많아서.

근데 얘 분량 마지막회까지는 많기는 한데 솔직히 끝까지 태풍서연을 이어주는 도구캐로 이용되다 간 느낌임. 한 인물한테 주어진 설정이 많으니까 이걸 다 스토리 정리를 하려고 이유를 자꾸 붙여야하니 섭남닥빙이 된걸지도 모름.

물론 위에서 말한대로 작가가 대본쓰다 불쌍해지니 닥빙한걸수도 있지만, 뭔가 리뷰글들을 보니 전체적으로 서사 평을 해보자면 굉장히 극단적이고 소모적으로 쓰다 끝난 캐릭같달까?

리뷰글들 보면 작가 전작인 슬사 강인욱 얘기도 나오는데 음..나에게 강인욱이랑 윤산들은 뭔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임. 강인욱도 작가가 극단적으로 쓰긴했지만 소모적인 도구캐 느낌은 안 들었는데, 이상하게 윤산들은 도구캐 느낌이 강해. 슬사는 남여주 결말이 애매하고 여긴 닫결 해피여서 그런건가?아니면 강인욱의 장점을 따서 만든게 강태풍이라 그런건가?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나에게 강인욱이랑 윤산들은 뭔가 달라.

산들바람 염병질은 길었는데 염병질 떨때마다 사귈때는 강바다가 어그로끄는 용으로 주로 쓰이고, 시한부 되고나서는 윤산들 미화용으로 쓰인 것 같거든. 그리고 산들바람은 쌍방일때나 윤산들 짝사랑일때나 대사랑 주먹 부들질같이 겉으로 보여지는 대사나 행동으로만 사랑한다는 느낌이고 막 찐사같은 그런 느낌이 잘 안 들었음.

은서연도 이미 죽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마음 정리 다 했다지만 윤산들이 살아돌아와도 만난 순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미적지근한 반응에, 시한부인거 알고나서 울면서 슬퍼는 하는데 그게 다니까.

본방때는 태풍서연만 보고싶은데 안물안궁 윤산들을 자꾸 끼워서 분량 넘치게 쓰는게 불쾌했거든?리뷰글대로 얘가 은서연에게 있어 사랑하는 남자인줄 알았지만 결국은 친오빠같은 역할로 변경되게 쓴거면 짭죽음때도 찐죽음때도 굳이 귀신으로 여러번 등장시킨거 이해는 됨.

뭐..시간 지나고 꿈보다 해몽이라고 대본보다 더 고퀄인 리뷰글들 보니 이해는 한다는거지, 여전히 윤산들이 좋지는 않다ㅎ작가가 찐으로 서브닥빙한건지 아닌지 어디서도 말을 안하니 알 수 없지만, 난 작가가 윤산들을 이렇게 쓴 이유를 오빠롤로 변경된 도구캐라서 그런걸로 생각할래ㅋ자기합리화 맞지만 이미 끝난 드라마에 더 나올 것도 없고ㅋ ㅋ

뭔가 곱씹을수록 좋아했던만큼 아쉬운 점이 자꾸 생각나는 드라마인데, 후속작들이 전체적인 스토리나 캐릭이나 럽라 전개나 하여간 평가도 못할 만큼 너무 구려지는 바람에 자꾸 이 드라마 재평가하게 되어서 오랜만에 와봄ㅋㅋ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공지 디시인사이드 내 갤러리 이외 홍보글은 삭제합니다. [1] 엘완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7 2379 2
공지 안녕하세요 태풍의 신부 갤러리 입니다 엘완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2861 1
6627 사랑과 전쟁 배우들 많이 나왔네 ㅇㅇ(211.104) 04.07 35 0
6625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어와봄 [1] 태갤러(116.126) 23.12.30 86 2
6624 이 장면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와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0 102 3
6623 64화까지 봄.. 태갤러(58.120) 23.12.03 88 2
6620 주인공친구가 이름이 양달희? [1] 태갤러(112.164) 23.11.25 68 0
6619 지나보니 나의 가을 겨울은 여전히 이 드라마다. [1] ㅇㅇ(61.85) 23.11.03 89 2
여기 글들 쭉 보니까 [1] 태갤러(211.246) 23.09.17 134 0
6617 작가가 정말 남여주에 대한 애정이 없었나? [1] 태갤러(39.7) 23.08.30 139 0
6615 아직도 리뷰글이 올라오는게 신기하다 [2] 태갤러(153.156) 23.08.26 136 1
6614 강백산의 부성애 ㅇㅇ(175.205) 23.08.25 88 0
6613 리뷰 올가미 : 피의 지옥 [6] ㅇㅇ(119.204) 23.08.20 140 2
6612 골댕이 협찬 [2] ㅇㅇ(175.212) 23.08.06 114 0
6611 암만 생각해도 마지막회에 너무 다 우겨넣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178 1
6610 모란 액자 원본 [2] ㅇㅇ(175.212) 23.08.05 88 0
6609 태풍서연 둘 사이엔 뭐가 있을까?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185 0
6608 리뷰 복수자 은서연의 행복한 결혼 [5] ㅇㅇ(220.125) 23.08.05 162 0
6607 편집본 올라왔었구나 [4] ㅇㅇ(110.70) 23.08.02 140 0
6606 요즘 다시 태풍서연 생각난다 [1] ㅇㅇ(211.234) 23.07.26 84 0
6605 바다는 동정 가면서도 안 가는 캐릭인게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53 0
6604 그놈의 빌드업이 뭐라고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182 1
6602 작가는 섭닥빙이 맞음 [5] ㅇㅇ(218.151) 23.07.14 139 1
6601 포스터만 보면 치정극 냄새나는데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21 0
6600 (약스압) 은서연으로 시작하는 세 사람의 가면극 [4] ㅇㅇ(218.151) 23.07.13 173 4
6599 60회, 102회 엔딩 장면 대사.txt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35 5
6598 항상 서연이에게 먼저 다가간건 태풍인데 [2] ㅇㅇ(45.82) 23.06.18 187 14
6597 이거 끝나고 다른 일일 드라마 못보겠더라 [2] ㅇㅇ(223.33) 23.06.12 137 0
6596 태풍서연 편집본 1회~102회(수정)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8 203 3
6595 목걸이(가족)와 반지(사랑) ㅇㅇ(220.125) 23.06.08 79 0
6594 서연이가 산들이랑 무난하게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는데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8 157 0
6593 은서연의 위로 [3] ㅇㅇ(220.125) 23.06.05 180 10
6592 이 드라마 그립다 ㅇㅇ(118.235) 23.06.01 109 2
6587 2023년 1분기 출연자 화제성(여주 11위) [1] ㅇㅇ(110.46) 23.05.02 141 3
6586 아직도 시끄러운데 [2] ㅇㅇ(211.245) 23.04.22 297 28
6585 누가 뭐라고 해도 강지섭은 강태풍이고 진심이었다. [2] ㅇㅇ(121.136) 23.04.19 356 36
6584 마대근 본체 나오는 드라마 보니깐 [1] ㅇㅇ(223.33) 23.04.17 197 1
6581 이제 첨 보려는데 고ㄱ구마 적음? 주인공 똑똑하면 좋겠는데 [2] ㅇㅇ(175.125) 23.04.15 241 1
6580 느린 우체통 장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ㅇㅇ(172.99) 23.04.11 274 9
6579 리뷰)핑크색 옷으로 알아보는 은서연의 마음 [2] ㅇㅇ(118.235) 23.04.08 535 10
6578 태풍 본체 문제 때문에 정주행도 못하겠네 ㅇㅇ(223.62) 23.04.06 380 19
6576 시청률 77회가 젤 잘 나왔네 [3] ㅇㅇ(62.210) 23.04.01 493 3
6575 그러고보니 강백산이랑 강바다는 [1] ㅇㅇ(39.7) 23.03.29 497 1
6574 시간이 필요해 [2] ㅇㅇ(118.235) 23.03.27 567 12
6573 태풍서연 편집본 1회~102회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26 1177 25
6572 최악의 빌런은 이 사람 아니냐?? [1] ㅇㅇ(113.60) 23.03.26 735 38
6571 태풍의신부 의 최악의빌런은? oo(59.11) 23.03.25 497 0
6570 벌써부터 그립다. 태풍이는 행복할까? [2] ㅇㅇ(121.136) 23.03.24 698 55
6569 이름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21 707 15
6567 리뷰 아닌 리뷰 너만 남기고, 남이 된 가족 [2] ㅇㅇ(218.151) 23.03.20 627 11
6566 마대근 본체 나온다고 판도라 보는데 ㅇㅇ(223.62) 23.03.19 572 2
6565 102회 태풍서연.gif [5] ㅇㅇ(223.39) 23.03.18 1175 6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