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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빌드업이 뭐라고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6 00:55:10
조회 181 추천 1 댓글 6
														

이 드라마 작가는 1회에서 5회까지 한 주 전체를 아역으로만 쓸 정도로 꽤 길게 썼고 빌드업도 열심히 했어. 요즘 시청자들은 드라마도 많고, 드라마 아니여도 볼게 많은데다, 집중할 인내심도 점점 떨어져서 드라마 회차도 줄고 그 여파로 주인공 아역 파트가 아예 없거나 나온데도 정말 짧게 나오는게 추세인데도 말이야. 초반 회차가 엄청 중요한데 일일드라 하더라도 그걸 다 아역으로 써버림.

그리고 편집본 만들면서 든 생각인데 크게는 20회 단위로 끊어보면 기승전결 흐름이고, 나노로 나눠보면 5회씩 끊어봐야됨. 처음엔 편의상 5회씩 나눠서 합본으로 만들었는데, 둘 붙는 분량 별로 없던 31회~40회랑 마지막 편집본인 96회~102회 제외하고는 내용 흐름으로도 5회씩 끊어보는게 맞음.

원래 96회~102회 편집본은 내용상으로는 96회, 97회/98회~102회 혹은 96회~98회/99회~102회로 나눠서 2개로 만드는게 맞아. 96회~102회 편집본 한번에 다 보기 힘들때 저렇게 끊어보면 됨ㅇㅇ나도 편집본 2개로 나눠서 만들까 하다가 사실 95회까지 5회, 10회 단위로 끊어 만들다보니 막판에 와서 2회~4회 단위로 나누기엔 규칙성도 깨지는데다 애매해져서 싫었고, 마지막 편집본은 이혼으로 시작해서 재결합(?)하는 훈훈한 엔딩으로 마무리 하고싶어서 그냥 96회~102회 다 합쳐서 하나로 만듬ㅋㅋㅋ편집본 얘기하다가 티엠아이 방출했네ㅋㅋ뭔 무용담도 아닌데 그래도 다 만든게 뿌듯하니까 안물안궁 제작 비하인드(?)도 종종 얘기하게 되네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보면 왜 이렇게 드라마 전개들을 전체적으로 느리게 썼는지, 태풍과 서연의 결혼이 제목과 달리 드라마 반 이상이 지나서 나온건지, 서윤희 납치극은 왜 이리 질질 끈건지 이해가 조금은 되긴해.

특히 99회부터 102회까지 윤산들 분량이 많아서 갤에서도 참던 불만 폭발하던거 기억나는데, 나도 싫었으니까...ㅎ아마 98회부터 102회까지 복수도 성공하고 캐릭들 서사를 전부 다 정리하는 회로 생각하고 쓴거같거든. 그중에 하나로 윤산들 서사를 정리는 해야겠고 그동안 짭흑화랑 시한부, 은서연 짝사랑으로 스토리 질질 끌긴 했는데, 또 다른 피해자롤이지만 죽기 전에 딱히 활약이 없어서 급하게 넣은 느낌이랄까?

근데 이걸 왜 막판에 넣어서 태풍서연의 활약과 둘의 럽라 서사까지 뺏어가는 느낌주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얘가 제일 불쌍하다, 진주인공이다 이런 반응까지 나오게 만들었는지가 여전히 이해를 할래야 할 수가 없는ㅋㅋㅋ

그놈의 빌드업때문에 이 드라마 좋아한 것도 있는데 결혼 시기나 서윤희 납치극, 윤산들 서사같은건 빌드업 좀 포기하고 대충 빨리 앞에서 쓰고 치우지 싶기도 하고ㅎ아무리 일일드여도 대충 막 써라 이건 아니지만 너무 느리게 써서 본방때 답답했다고. 결혼을 늦게 시켜서 그런가 이혼을 빨리 한 느낌이라 더 아쉬워. 종영 후에 시간이 흘러도 아쉬운 점은 여전히 똑같이 아쉽고ㅠㅠ이 작가는 쓸데없이 이런거엔 고집있어서 가정법 돌려도 어차피 스토리들 지금이랑 똑같이 썼을 것 같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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