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패미통 나스 인터뷰 전문

f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8.08 14:25:08
조회 15134 추천 132 댓글 59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d87fa11d02831b24d3c2d27291c406c42f02d1b5d3e4d6c8f267e7df2c62449291f1e235e0f32e8c0da0b6facbd71fff443340fadf8



-페그오도 올해 드디어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현재의 솔직한 감상을 들려주세요.


충실감과 피로감이 축적되서 상상 이상으로 커졌습니다만, 4년째를 맞이한 기쁨과 여기까지 왔으니 내년은 더욱 힘낼 수밖에 없다는 긴장감이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제1부가 완결되었을 때는 기쁜 쪽이 컸지만, 지금은 제2부 도중이죠. 저희들끼리는 완결까지의 전망이 서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정이기 때문에, 제작진들도 목표에 어디까지 가까워질 수 있을지 조바심이 납니다. 또 4년이나 즐겨주신 유저 여러분들께는 감사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긴장을 풀지 않고 힘내겠습니다.


-앞으로도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거군요.


4년이나 계속했다는 건 이미 그 사람의 인생의 일부라는 거니까요. 허들이 해마다 높아져가고 있는 셈이지만, 기대에 부응하고 싶습니다.


-이 몇 년간 여성 유저나 나이가 젊은 유저도 급격하게 늘어났으니까, 그 사명도 더더욱 중대해진 건 아닐까요?


정말인지 굉장해요. 이건 어디 이문대지? 타입문의 범인류사에 이렇게 굉장한 미래는 없었을 텐데 싶어서(웃음)


-애초에 Fate 시리즈는 어느쪽이냐 하면 코어한 팬 성향의 작품이었으니까요.


그게 지금은 오타쿠 문화와는 관계 없는 고향 친구의 자녀들이 메카에리쨩 이야기를 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라서, 저 자신도 놀랐습니다. 당시에는 메카고질라 좋아하는 아저씨들만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어린이들도 익숙하다니 굉장하네요. 유저 층이 넓어질 때마다 뭔가 의식하고 계신 건 있나요?


이야기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의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걸 의식해버리면 본래의 타입문다움이나 Fate다움이 사라져버리니까요.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 좋다고 생각하는 점을 발전시키는 것이 타입문 고유의 맛일테니까요. 그 결과로서 친구의 자녀들처럼 저희들이 전혀 의도하지 않은 층들에게도 닿아준다면 굉장히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폭넓은 유저층에게 받아들여지게 된 지금은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최근에는 "트위터의 140글자 이상의 텍스트를 읽지 않는 유저들이 많아졌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다면 140문자 이내라면 제대로 읽어준다는 거잖아"라는 의의가 생겨났습니다. 스마트폰은 텍스트를 표시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는 특성상 짧은 문장이 계속되니까, 그걸 장점으로 사용해서 소설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 분들도 자연스럽게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은 배틀 없이 시나리오 뿐인 퀘스트도 늘어났죠.


"제1부 완결까지 스토리에 어울려주신 유저 분들은 문장을 읽는 것 자체에 즐거움을 느껴주시겠지"라고 믿고서, 텍스트뿐인 부분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각 절의 최후에 전투가 들어가면 RPG로서 기분도 좋고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자신이 키운 캐릭터를 사용하고 싶잖아요. 시나리오라이터들에게도 손수 키운 캐릭터가 스토리에서 활약한다는 유저들의 즐거움을 의식해달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나리오에 구멍이 날 정도라면 무리하게 전투를 넣을 필요는 없다고도 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이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끼는 건 캐릭터의 영향도 클까요.


그렇네요. 하지만 시나리오와 캐릭터는 상호작용하는 거라서, 캐릭터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게 시나리오고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게 캐릭의 매력이기 때문에 양쪽 모두 똑같이 중요합니다.





<"데몬즈 소울"이 페그오에 미친 커다란 영향>


-현재 나스 씨는 게임, 애니,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만, 애초에 시나리오라이터를 목표로 하게 된 계기는?


애초에는 소설가 지망이었습니다만, "게임 시나리오를 써보자"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을 숨기랴 패미통 리뷰였습니다. "ONE~빛나는 계절에~"라는 작품의 PS 이식판을 리뷰어가 "오소독스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방심하게 만들어놓고, 사실은 SF 요소가 있다. 일단 한 번 해보는게 좋다"고 리뷰했습니다. 그걸 사서 해보고 완전 빠졌습니다. "아아, 이렇게 스토리 중심의 노벨 게임을 만들어도 되는구나. 그렇다면 게임 라이팅으로도 재밌는 걸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월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월희"의 반응이 좋아서 시나리오라이터로서 해나가자고 결심했죠.


-그 뒤에 Fate 시리즈도 탄생한 거군요. 거기서 다시 파생한 페그오는 타입문 작품으로서는 최초의 본격적인 소셜 게임이라서, 발표 당시에는 너무 무모한 도전이라고 느꼈습니다.


실은 그 시절 유행하기 시작한 스마트폰 게임은 저 자신도 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놀 수 있는 면도 있지만, 그쪽으로 빠지면 점점 오락거리가 얄팍해져버리잖아, 하고. 다만 스마트폰이 게임 플랫폼의 주류가 되고 있다고도 느꼈기 때문에 타입문으로서도 도전해보지 않을 수는 없었죠. 하지만 저는 애초에 온라인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게임은 혼자서 노는 거다!" "다른 사람과의 연결따윈 필요없어!" 하고 완고하게 고집을 부려서, 그 한걸음을 내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페그오에 온라인 요소를 집어넣은 건 어째서인가요.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데몬즈 소울"을 해보고, 온라인에 대한 의식이 변한 게 커다란 이유겠네요. "데몬즈 소울"의 온라인 요소는 플레이어간의 연결이 희박합니다. 단지 "누군가가 같은 세계에 있어"라는 것만 전해주죠. "이게 네트워크를 사용해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구나!"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 일기일회적인 온라인 요소는 상당히 충격적이었죠.


츠쿠리모노지(타입문 스크립트, 연출 담당)가 "이 게임 진짜 재미있어!"라고 발매 당시부터 말했습니다만, 처음에는 그다지 흥미가 솟지 않아서 "정말이외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기 시작하니 곧바로 빠져들어서 그날 저녁에는 모노지에게 전화해서 "이 갓겜은 대체 뭐야!"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귀찮은 오타쿠에게 흔히 있는 일이죠(웃음). 그 때 다른 플레이어와 연결되는 것의 즐거움을 깨닫고서, 페그오에 온라인 요소를 넣는 것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설마 "데몬즈 소울"이 페그오에 그렇게 영향을 줬을 줄은 몰랐네요!


"네트워크를 이용함으로써 많은 플레이어들이 살아가는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는 페그오의 아이디어의 원류가 되었죠.


-"데몬즈 소울"을 플레이하고서 온라인 요소를 집어넣는 것에 저항이 없어진 뒤로, 제작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우선 "Fate에서 지구 전역을 무대로 하면 이렇게 되겠지"라는 플롯을 만들었습니다. 그 뒤 딜라이트 워크스 쪽으로부터 샘플로서 당시 인기있던 배틀이 메인인 타이틀을 몇 개 추천받았습니다만, 제 안에서 이거다 싶은 게 없었죠. 회의에서 "7개의 성배를 둘러싼 이야기를 완결까지 1년에 걸쳐서 묘사한다"라는 개요를 말했을 때, 그 자리에 있던 전원이 어리둥절했던 걸 잊을 수 없습니다. 다들 "이녀석, 분위기 못 읽네" 같은 얼굴이었죠. 개발에 익숙해진 지금은 그 기분도 약간 알 것 같습니다(웃음). 그래도 페그오는 타입문에게 있어 첫 소셜 스마트폰 게임이었고, 딜라이트 워크스도 회사로서 막 세워졌을 때라서, 피차 도전자 입장이었다고 할까.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모르기 때문이야말로 무턱대고 시도해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Fate에는 골수 팬들도 있죠. Fate 타이틀로서 발매하는데 압박감도 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Fate를 10년간 사랑해주신 유저 분들의 기대를 배신할 수 없다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서비스를 개시했을 때 가장 마음의 지지가 되어준 것이, 릴리즈 초기의 불안정한 상태에도 저희를 믿어주신 유저 여러분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을 배신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생각했습니다.





<리얼타임의 감동을 유저들이 맛보았으면 한다>


-소셜 게임은 서버의 접속불량 등의 불안요소도 있습니다만, 한편으로 특유의 장점도 많죠.


주간연재 같은 이미지로, 카드를 내보이는 타이밍을 이쪽에서 제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네요. 예를 들어 구매형 타이틀이라면 사람에 따라서는 1,2일만에 클리어할 수 있지만, 소셜 게임은 만드는 쪽이 원하는 타이밍에 스토리를 배포할 수 있어서, 1주일, 1개월, 1년, 시간을 들여서 모험을 맛보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페그오 제1부는 리얼타임으로 스토리를 쫓아 1년반에 걸쳐 클리어한 사람과, 최근 시작해서 바로 끝낸 사람은 클리어했을 때의 감정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쫓아온 사람 쪽이 클리어했을 때의 감회가 컸겠죠.


스마트폰 게임인 이상 과거의 스토리는 한번에 몰아서 할 수 있지만, 그래서는 새로운 감동은 느낄 수 없습니다. 지금 놀고 있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열기가 있어서, 그걸 소중히 하지 않으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만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리얼타임 전개를 중시하면 서비스 개시부터 계속해온 유저와 신규 유저 사이에 간극이 생겨버리지는 않을까요.


그래서 제1부에서 해온 걸 제2부에 한 번 더 하기로 했습니다. 제1부 완결 후에 시작한 유저 분들도 "제1부가 끝났을 때는 이런 느낌이었을까" 하고 알 수 있을 만한 걸 해보려고 생각합니다.


-제1부 완결 당시 SNS에 화제가 된 걸 보고 페그오를 시작한 유저들도 많을 테니, 제2부가 완결되었을 때는 제1부 이상으로 화제가 될 것 같네요. 참고로 나스 씨는 SNS의 반응은 체크하고 계신가요?


물론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과는 감성이 맞을 것 같다"는 유저 분들의 의견을 보면 저와 비슷한 감성으로 감상을 말씀해주셔서 참고가 됩니다. 엄격한 의견을 주시는 유저 분들도 체크해서 문제시되고 있는 점이나, 신경쓸 필요가 있는 포인트를 의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 의견이 가슴에 찔리는 경우도 있지만, 외면해서는 안된다고도 생각하고, 그것도 페그오를 플레이하기 때문에 나온 의견이기 때문에 틀림없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유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군요. SNS에서는 제2부 3장을 니트로플러스의 우로부치 겐 씨가 시나리오를 담당했다는 점도 커다란 반향을 불렀습니다만, 그건 어떤 경위인가요?


우로부치는 기한한정 이벤트 "Fate/Accel Zero Order" 시나리오를 담당했습니다만, 본인도 유저로서 페그오를 계속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계속 플레이해주고 있다면, 하는 생각에 제1부 후반을 쓰던 중 "2부에는 이런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는데, 메인스토리 복선은 회수 안해도 되니까 마음대로 써볼래?"하고 부탁했습니다. 원고 집필은 1.5부를 전개하는 중에 써달라고 전달했습니다만 곧바로 써준 덕분에 작년 1월에 벌써 완성되었습니다. 그 시나리오가 도착한 게 딱 제가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취재로 하와이에 체재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뭐야 이 시황제"하고 해변에서 껄껄 웃었죠.



-이전 나스 씨는 우로부치 씨를 "몰살의 용병"이라고 불렀습니다만, 제2부 3장에서도 "우로부치 씨 다운" 시나리오를 기대하셨나요?


그 때는 <썬더볼트 판타지> 1기 각본을 막 끝내고 "빛의 우로부치"가 되어 있었을 때라서 시나리오도 처참한 내용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웃음). 시황제는 빅 네임드이기도 하고 중국사에서 굉장히 인기있어서 무대에서 다룰 때도 굉장히 신경을 쓸 정도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라이터가 써주는 편이 절대로 낫다고. 그래서 우로부치가 적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각 시나리오는 라이터 분들이 자유롭게 쓰도록 하는 스타일인가요?


제가 1부 2부 전체의 플롯을 만들고, 각 장에서 해야 할 일, 회수해야 할 복선을 자료로 라이터 분들에게 넘깁니다. 그 뒤에 라이터 분이 담당 이문대의 플롯을 짜오면 제 판단으로 문제가 없으면 그 뒤는 맡깁니다. 마지막으로 다 쓴 시나리오를 이쪽에서 검수하면서 스토리 전체의 복선을 추가합니다. 그 작업 중에 무대가 되는 이문대만이 아니라 2부 전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언동도 위화감이 없게 조정합니다.


-애초에 나스 씨는 페그오 전체에서 어느 정도의 작업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라이터로서의 업무라면 제가 담당한 시나리오는 물론 제가 쓰지만, 그 밖에도 전체 총괄, 전 시나리오 텍스트 검수, 서번트 설정관리 등이겠네요.


-서번트 설정관리란 구체적으로는 어떤 작업인가요.


라이터 분들이 써주신 설정 텍스트를 읽고, 이상으로 하는 골과 대조해서 페그오의 분위기나 중력에서 붕 떠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하고, 라이터 분들이 설정을 조정하도록 합니다. 이벤트 시나리오는 담당 라이터 분이 특기로 하는 걸 맡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플롯 부분 이외에는 간섭하지 않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그 예외라는 건 어떤 경우인가요?


예를 들어 라이터 A씨가 20기 정도의 서번트를 관리하고 있다고 하면, 담당한 이벤트에 본인이 담당하지 않은 서번트도 등장하는 경우, 아무래도 그 부분의 퀄리티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럴 때는 모든 서번트를 관리하고 있는 제가 시나리오를 보강하게 됩니다. 또 마슈나 고르돌프 같은 칼데아 팀의 대사는 각 장만이 아니라 2부 전체에서 관리하게 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제가 맡게 됩니다.

페그오 내의 시나리오 감수로 한정한다면 메인스토리는 제가 3할, 담당 라이터 분이 7할 정도의 텍스트 작업, 이벤트는 담당 라이터 분이 8할, 제가 2할 정도입니다. 계산하면 매달 500kb(전각 25만 문자) 분량을 쓰지 않으면 페그오 본편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시나리오 감수만으로 그 작업량이군요......


그것만 전념한다면 평범한 작업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밖에도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어서...... 3주년 인터뷰 때도 말했지만, 이렇게나 일해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좀 쉬고 싶어......(웃음) 하지만 지금은 믿음직한 건강 친구, 닌텐도 스위치 용 소프트 "Fit Boxing"으로 매달 단련하고 있으니까, 몸은 괜찮습니다. 근육은 모든걸 해결합니다.


-(웃음). 올해 여름 이벤트는 작년처럼 현지취재를 갔나요? 좋은 휴식도 될 것 같은데.


올해는 라습베가스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작년이랑 다르게 팀 전체가 간 게 아니라 저 혼자였습니다. 그래서 라스베가스의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해도, 꽤나 팀 전체에 전해지지 않아서. 현지에서 느낀 분위기를 내고 싶다는 부분은 되도록 보충했지만, 전원 취재가는 거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거네요, 리조트의 분위기라는 건.


-여름 이벤트는 매년 수영복 서번트가 등장하고 있지만, 이건 어떤 기준으로 선별하나요?


메인 시나리오에서 인상적이었던 서번트, 활약한 서번트가 곧바로 수영복을 입는 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처음 등장하고 1년이 지나면 수영복을 입어도 OK라는 룰을 만들었습니다. 역으로 그 룰이 있으니까 아무리 수영복을 보고 싶은 서번트가 있어도 1년은 참아야만 하죠. 그보다도 일단 최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거니, 얼터를 만들기 어려운 서번트가 수영복으로 나오네요. 다만 수영복으로 만들 수 있는 서번트 숫자는 매년 한정되어 있으니까, 선별하는 것도 큰일입니다.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중에 의식하는 건 계속 진화해나가는 것>


-기간한정 이벤트에서는 매회 유저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놀이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뭔가 의식하고 있는 건 있나요.


소셜 게임에서 계속 똑같은 걸 하면 그만둬버리게 되죠. 그렇다고 가장 처음 만든 토대의 시스템은 부술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랑 같은 방법론으로 퀄리티를 올려나가면서 지난해보다 굉장한 걸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건 페그오에서도 물론 의식하고 있고, 엑셀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점에서 "그랑블루 판타지"는 대단해요. 해를 거듭할 때마다, 3년, 4년, 5년 서비스를 계속해나간다는 게 얼마나 큰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만, "그랑블루"는 5년째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는데다 엑셀을 계속 밟아대면서 공격해나가고 있죠.


-스마트폰 게임은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만큼 유저 이동도 격렬하니까요.


"그랑블루"는 저렇게나 신나게 밟아대니까, 거기 비하면 우리들은 아직 모험하는 것도 아니고 얌전하구나 생각합니다. 장르는 달라도 스마트폰 게임 선배로서 배우고 싶습니다.


-"그랑블루"는 다채로운 콜라보도 인기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만, 페그오에서 타입문 작품 이외 타이틀과 콜라보하는 건 생각하고 계신가요?


여기까지 스토리가 굳어졌으면 아무래도 어려워요. 1번이라도 특례를 허락하면 "다른 작품에서 올 수 있는 세계구나"고 생각해버리게 되니까. 그야 콜라보하고 싶은 작품은 잔뜩 있지만요. "다크 소울"이라든가 "블러드본"이라든가 "세키로"라든가. 5성 사냥꾼 갖고싶어. 보구 콘티도 머릿속에 떠올라! 아니, 애초에 프롬 소프트웨어랑 콜라보를 꿈꾸다니 황송하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키노코......! 하고, 콜라보하고 싶은 작품을 생각하면 귀찮은 게이머론이 펼쳐지니까요(웃음). 아무튼 제2부 완결까지는 정해진 이야기니까, 그 사이에 다른 작품의 콜라보는 어렵지 않을까 하고. 완결 후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면 벨트를 느슨하게 해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타입문 작품 내에서의 콜라보는 어떻게 되나요. 제2부에서는 멜티블러드의 시온이 등장했습니다만.


제2부에서는 세계가 표백되어서 시온 이외의 캐릭터는 없지만, Fate 세계에서의 월희 캐릭터들은 가령 존재한다고 해도 절반 정도는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퀘이드는 공통되지만, 아키하나 (토오노) 시키가 칼데아에 올 일은 없지 않을까요. 다만 시엘이나 알퀘이드는 설정이 변해도 전투능력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스토리상 전력화되기도 쉽죠. 그래도 Fate와 월희 세계가 얽힐 일은 그다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타입문 작품과의 스페셜 이벤트가 있다면?


매년 골든 위크에 콜라보를 시행하고 있으니 그 시기를 기대해주세요.





<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자세를 소중히>


-영기재림할 때마다 일러스트가 크게 변하는 서번트가 많은데, 그 배리에이션은 나스 씨가 생각하는 건가요?


경우에 따라서 제각각입니다. 설정 단계에서 "이런 식으로 변화시키고 싶다"고 라이터 분에게 요망이 있는 경우도 있고, 일러스트레이터 분으로부터 "이 설정이라면 이런 방침으로 강화해나가는 건 어떨까요"라는 제안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기재림의 배리에이션을 정하는 방법은 유동적이고, 올라온 제안 중에 가장 좋은 걸 고른다, 라는 느낌입니다.


-라이터 분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분의 제안 때문에 놀랐던 에피소드도 있나요?


오다 노부나가 등의 일러서트를 담당하고 있는 pako 씨의 "노부카츠 사건"일까요. 당초에 노부카츠가 등장할 예정은 없었습니다만, "그려버렸다. 괜찮으면 써주세요"라고, pako씨로부터 디자인이 도착해서(웃음). 그게 굉장히 좋은 퀄리티라서 서둘러 시나리오를 추가하고 늘리고 했던...... 하지만, 다른 일러스트레이터 분들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이 영기는 다른 포즈로 만들고 싶다"라든가 "표정을 바꿔도 괜찮나요"라든가. 그런 크리에이터 분들 쪽에서의 액션은 무척 응원이 되기 때문에, 이쪽에서도 그 킬러 패스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력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분들 입장에서도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쉬운 환경이군요.


디자인 그림과 비주얼 그림에 관해서는 타케우치가 총괄하고 있지만, 타케우치도 크리에이터이기 때문에 좋은 일러스트가 보내져 오면 스케줄보다도 그쪽을 우선해버리니까요. 구매형 게임에서는 스케줄이나 예산 문제도 있어서 기획서에 없는 건 아무리 좋아도 대부분의 경우 버려집니다. 그건 자동차를 만들 때 설계도 대로 만드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페그오에 관해서는 나중에 옵션 파츠를 덧붙이는 정도는 괜찮아, 정도로 느슨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옵션 파츠"가 나중에 게임 내에 더해지는 경우 거기에 맞춰서 설정도 바뀌나요?


설정은 기본적으로 바꾸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에릭 출연이 적네", "듣고보니 그렇군"라는 느낌으로 출연을 늘린다든가, 그런 식으로 조정합니다.


-아르토리아 릴리 등 과거 시리즈에 등장했던 것과 전혀 다른 개성을 지닌 서번트도 있습니다만, 그건 어떤 이유가 있나요?


아르토리아 릴리나 산타얼터, 에미야 얼터는 타케우치가 억지를 부린 결과입니다. 시나리오를 제작하는 시점에서 보면 쓸데없는 군살이라서, 시나리오 라이터의 아이디어에서 태어나는 경우는 없죠. 타케우치가 "귀여운 캐릭터 만들고 싶어"라든가 "에미야도 얼터 실장하고 싶어"라든가 슬금슬금 말을 꺼내는 겁니다(웃음). 예를 들어 에미야 얼터는 에미야가 악에 타락하면 그건 에미야라고 할 수 없으니까, 시나리오 측에서는 제안조차 없었겠죠. 타케우치가 해달라고 하니까 "특례로서 이런 경우라면 있을 수 있겠군"하고 생각을 고쳐서 설정을 좁혀갔습니다. 그렇게 실제로 만들고 보니 유저 분들에게도 무척 인기있는데다 시나리오에도 맛이 더해져서, "아, 여기에는 장난이 필요한 거였구나"하고 눈치챈다고나 할까요.


-타케우치 씨의 억지가 게임 전체의 악센트로서 잘 기능하고 있는 거군요.


시나리오 쪽과 크리에이터의 관계성의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페그오는 시나리오 쪽이 주도하는 게임이지만, 그렇다고 시나리오라이터가 전부 결정해버리면 그런 장난은 생겨나지 않으니까요.


-참고로 타케우치 씨의 부탁을 거절할 때도 있나요?


대부분은 거절하고 있습니다! "무리니까 그만둬"라고. 그래도 듣지를 않아......





<제작 팀에 의해 서번트가 소환될 때까지>


-페그오 서번트가 1기 만들어질 때까지, 설정을 생각하는 시간도 포함해서 어느 정도 걸리나요?


다음은 이 영령을 서번트로 만들어볼까 생각을 하면, 먼저 서번트를 담당할 라이터 분을 결정합니다. 그 뒤로 1~2주 정도 영령에 대해 조사하고, 설정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 설정에 제가 OK를 내면 설정을 그림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찾아서, 러프 설정을 받을 때까지 1개월. 그 러프 설정을 타케우치가 받아서 방향성을 바꾸지 말고 진행할지 다른 방향성으로 할지를 검토하고, GO 사인이 나오면 디자인을 확정합니다. 거기서 마무리까지 1개월정도 걸리니까 설정에서 비주얼 오나성까지는 약 3~4개월 정도네요. 한번에 "이거다!"하고 나오는 경우는 모든 작업이 2달 정도만에 끝날 때도 있습니다.


-거기서 배틀 화면의 일러스트나 모션 등의 제작이 시작되는 거군요.


네. 완성한 설정과 디자인을 딜라이트 워크스 쪽에 보내고, 배틀 화면에 반영하는 작업이 약 3개월 걸립니다. 완성된 걸 움직이게 하는데 1개월에서 2개월 걸리고, 그 사이 동시에 보이스 수록도 진행하니까, 모든 공정이 끝날 때까지는 1기당 6~9개월 정도가 걸리네요.


-특히 난산이었던 서번트는 뭔가요?


비주얼 면에서 제작이 난항한 건 오사카베히메입니다.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모리야마 씨의 작업 속도가 빨라서, 좋은 일러스트를 계속 쏟아내주시는 거에요. 4종류 패턴의 오사카베히메가 도착했는데, 그게 전부 훌륭한 퀄리티라서 "이 중에 하나는 못 고르겠어!"하고. 마음을 독하게 먹고 고르려는 찰나에 5번째 패턴이 도착했습니다(웃음).


-그럼 설정 면에서 고생한 경우는요?


설정 때문에 머리를 싸맨 건 미나모토 라이코우를 여성으로 할까 하는 거였습니다. 서번트로서 설정을 정하기 이전 단계에서, 타케우치가 "라이코우는 여자애인게 좋아"라고 말을 꺼낸 거에요. "진짜로 그만둬!"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어떻게 설득해보려고 담당 라이터 분과 함께 라이코우에 대해 조사하는 와중에 우시고젠의 에피소드에 도달했습니다. 그걸 페이트 역사에서는 라이코우와 우시고젠이 동일인물이라는 걸로 해서, "여성으로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로부터는 남성으로서 겐지의 대들보가 되는 것만을 요구받았다"는 설정으로 한다면 유저 분들도 납득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지금의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페그오에서는 라이코우를 비롯해서 실제 역사에서는 남성인 인물이 여성 서번트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요?


영령에는 여성이 적으니까, 게임 안의 남녀 비율 균형을 잡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여성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영령은 우선해서 여성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긴 해도 라이코우는 당초 시점에는 여성으로 만들 생각은 없었지만요!


-"만화로 아는 페그오"에 등장하는 리요 씨 오리지널 서번트에는 여성이 많으니까, 폴 버니언처럼 실장하면 남녀 비율에 고민하는 것도 줄어들 것 같네요.


"만화로 아는 페그오"는 기본적으로 리요 씨 시공이라서, 솔직히 말해서 제가 봐버리면 전부 퇴짜놓을 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재미있어도 세계관을 맡고 있는 입장으로서는 "이건 안돼"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렇긴 해도 제가 감수해서 "페그오는 이렇다"고 간섭해버리면 게임 페그오와 똑같이 되어버리니까, 내용은 안 본 걸로 하고 리요 씨의 센스에 깔끔하게 맡겨버리자는 방침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다만 버니언은 특별히 리요 씨의 설정을 게임 풍으로 마일드하게 바꾸면 이렇게 됩니다, 하고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만화로 아는 페그오"의 버니언은 내추럴 본 버서커지만, 게임의 버니언은 남의 마음을 약간 이해하는 상냥한 서번트가 되었죠.






-소셜 게임에서는 가챠로 동료가 되는 캐릭터의 죽음을 묘사할 수 없다는 벽이 있습니다. 그 점에서 페그오는 영령을 서번트로서 소환한다는 설정이 있으니까, 유저들은 그 죽음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한 것 같네요.


스토리 도중에 소멸한 서번트와 소환해서 다음에 만나는 서번트는 다르지만, 같은 영령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이별한 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사실 페그오에는 서번트의 죽음에 관해서 확고한 룰이 있습니다. 그건 메인스토리상에서 목숨을 잃은 칼데아측 서번트는 그 이후의 메인퀘스트에는 원칙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편 이벤트는 담당 라이터 분들이 자유롭게 쓰기 때문에 라이터에 따라서 재등장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IF"의 전개라고 할까 "이런 일도 있었을지도 몰라" 같은 취급입니다. 어떤 사람의 칼데아에는 더이상 그 서번트는 평생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어떤 사람의 칼데아에서는 그렇지도 않다, 라는 흔들림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일관성을 만들기 위해서 메인스토리에서의 재등장은 없다는 거군요. 앞으로도 제2부의 스토리가 계속되지만, 벌써 반환점에 들어섰네요. 슬슬 완결 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제2부는 예를 들면 풀코스 같은 거라서, 완결까지 타입문도 총력을 다해서 만들 예정입니다. 그 풀코스를 완식한 유저 분들이 "이제 배불러. 이 레스토랑을 떠날래"라고 말해서 보내드릴지, 풀코스 뒤에도 "아직 더 먹을 수 있어"라고 말할지에 따라 바뀝니다. 아직 남아서 놀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면, 운영측으로서 즐기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완결후"의 전개도 일단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완결후의 전개!? 그건 어떤 내용을 상정하고 계신가요.


제2부의 스토리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만드는 A패턴과, 제2부로 칼데아의 이야기를 완전히 끝내고 다른 스토리가 시작되는 B패턴 두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도 "이거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는 떠오르고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 나스 씨 스스로는 양쪽 모두 구상이 있는 건가요?


벌써 생각해두지 않으면 늦어버리는 시기가 됐기 때문에 초안은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정하는 건 유저 여러분이니까, 이것만큼은 저도 예상할 수 없네요.


-페그오 서비스가 계속된다면 기뻐할 팬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부디 계속해주세요(웃음). 지금까지의 메인스토리 추가 페이스로 생각하면 완결보다 먼저 5주년을 맞이하게 되지만, 그쪽에 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의 서비스보다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않고, 앞으로도 만족도를 한층 올려나갈 생각입니다. 유저 여러분의 기대와 호기심의 허들을 클리어해나가는 게 5주년을 향하기 위한 조건이라고, 가슴에 새겨두고 있습니다.




==================================================================================


월급루팡...성공적...

추천 비추천

132

고정닉 46

4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공지 [공지] 메인/이벤트 스토리, 막간의 이야기 번역 모음 링크 [90] AVI(108.78) 16.08.31 1616162 346
공지 F/GO 팁, 공략 링크 모음집 [57] AVI(108.78) 16.09.01 530012 124
공지 타입문 갤러리 이용 안내 [258] 운영자 15.04.29 367980 113
8172537 타입문 갤러리 서버 이전되었습니다. [8] 운영자 21.10.07 41562 135
8172540 서버 이전 저거 뭐냐? ㅇㅇ(222.112) 21.10.07 12715 157
8172539 마밤에서 가장 어이털리는.jpg [1] ㅇㅇ(223.39) 21.10.07 14192 44
8172538 엘키두가 진짜 성배전쟁 국밥픽 아님? ㅇㅇ(222.112) 21.10.07 6621 71
8172535 원탁니 요슬롯 이길려면 [1] きよ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6299 14
8172534 안되겟다 메루티대회 참가자 상품 추가함 dkfcp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148 0
8172533 하산보다는 이서문이 어새신중에서 강하네 20202555(106.101) 21.10.07 1679 2
8172532 실좆은 잇카쿠지 ㄹㅇ [6] 청페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6968 11
8172531 기량도르할때는 얘네를 불러와야지 ㅇㅇ(118.235) 21.10.07 1754 0
8172530 칼바리아를 평타로 사용하는 스페이스 상송 [1] ㅇㅇ(125.178) 21.10.07 1788 0
8172529 인역의 한계자도 간지나는 이름이지 않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221 1
8172528 실장한다면 기량 역대급인건 확정인 인물 시황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3513 3
8172527 페제언급도르 최강자 청페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930 0
8172526 패드립상송같은 소리보단 신장범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756 5
8172525 언제봐도 웃긴 짤 [1] ㅇㅇ(223.39) 21.10.07 4085 4
8172524 근데 무궁의 무련 들고있으면 [3] ㅇㅇ(106.101) 21.10.07 3009 2
8172523 아포언급도르로 최강자는 [3] 청페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735 2
8172522 기량 싸움 의미 있나? [2] ㅇㅇ(118.235) 21.10.07 1595 0
8172521 ccc까진 실좆 영령 최강 설정 남아있던건 맞음 ㅇㅇ(39.7) 21.10.07 1720 6
8172520 캐토리 코코오 해도 병신임? [2] 소환저글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654 1
8172519 설정사기가 안되는 캐릭터 [4] 처형인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4469 9
8172518 이건 청밥이 대단한건지 란슬이 병신인건지 [6] ㅎ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3794 4
8172517 랜슬롯 기량 설정 개 쓸모없으니 [1] ㅇㅇ(58.228) 21.10.07 1830 1
8172516 기네비어 와꾸도 좀 공개됬으면 좋겠다 ㅇㅇ(210.107) 21.10.07 1261 0
8172515 옛날에 달갤에서 이서문이 세미라미스랑 싸워서 이긴다고 그러더라 개버개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502 0
8172514 구월희 한정 '최강자' 청페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3113 3
8172513 고흐라는것도 애초에 출신지를 성으로 쓴거니까 처형인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133 0
8172512 밤웨인이 카르나랑 동급이면 ㅇㅇ(118.235) 21.10.07 1000 0
8172511 이번 할로윈 총집편 핫산하는 사람은 없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745 0
8172510 바반시 vs 가레스 [4] ㅎ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680 1
8172508 진짜 타입문 세계관 설정키배는 코에 걸면 코걸이식임 ㅇㅇ(117.111) 21.10.07 1084 0
8172507 시키 아빠도 한 기량도르 했지 ㅎ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449 1
8172506 잠재기량 하나는 기똥차신 분.jpg [1] ㅇㅇ(223.38) 21.10.07 2547 1
8172505 님들 급합 이거 뭐라는거임 [6] ㅇㅇ(121.158) 21.10.07 2127 1
8172504 신월희 시엘vs올림포스 예비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939 0
8172503 강의중에 히미코 입갤 [1] 가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061 3
8172502 바반시가 요정기사 최강아님? [1] ㅎ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229 0
8172501 할로윈도 연례행사인데 마스터예장도 할로윈 옷 있으면좋겠어 [2] ㅇㅇ(119.194) 21.10.07 1297 0
8172500 흑잔, 바반시보면 기량도 중요하긴함 ㅇㅇ(211.229) 21.10.07 957 0
8172499 고흐라는 이름의 클라티에 개버개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420 1
8172498 가레스도 야짤 있음? [1] ㅎㄷ(61.73) 21.10.07 1739 0
8172497 다음주중 찐 할로윈 해줄 가능성 없음? ㅇㅇ(219.255) 21.10.07 664 0
8172496 이게 끝? Aeska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124 0
8172495 가레스도 잠재기량쩔지 않나? [1] ㅇㅇ(210.107) 21.10.07 1482 0
8172494 타입문세계관 파벨을 길가로 논하는게 문제임 [7] 골-든이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921 1
8172493 설정상 기량도르 [2] 하기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945 0
8172492 기량 아무리 높아봐야 스펙이 안받쳐주면 좆밥임 [1] ㅇㅇ(222.112) 21.10.07 215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