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면서 너무 좋았던 힐링 ost

(들으면서 후기 봐주셈)

tvn 최근 드라마 환혼에서 정소민 배우 오랜만에 봐서 

필모 찾아서 본게 이 작품인데

항상 종영한 드라마를 뒤늦게 찾아볼땐 

나무위키나 해당 드라마 갤 반응을 좀 살펴보고 

보는 편이거든? 

다들 하나같이 14화까지는 좋은데 15-16화 이 두편이 

너무 엉망이란 소리가 많아서 처음엔 음?? 

처음 볼땐 몰랐지 너무 좋더라고 

딱히 별거 없는 일상물인데 ost도 너무 좋고 정소민 배우도 너무 예쁘게 나오고

욕심 안부리고 매일 하루에 딱 2화분씩만 봐서 다 보는데 일주일 넘게 걸렸네

근데 진짜 14화 마지막부터 극이 이상하게 흘러가더니 

15화 전체랑 16화 엔딩 전까지 진짜 이해가 안가는 전개였어

왜 사람들이 그런 소릴 했는지 바로 수긍함 

차라리 14화? 15화 마지막에 세희가 좀 더 용기를 내서 그 3가지 고백건 성공해서

그놈의 이혼 드립없이 부부관계 유지한채로 진짜 사랑을 시작하면서 

16화 엔딩씬으로 바로 연결이 됐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그리 욕을 먹고 아쉬웠어도 드라마 블루레이까지 발매하는데 성공했더만

개인적인 평이지만 마무리는 나름 괜찮게 끝을 맺었으니.. 

간만에 또 티빙으로 잘 챙겨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