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탕 복붙임

가능한 한자를 직역하지 않고 지역 이름의 뜻을 찾아서 번역했고 의미가 담기지 않았으면 최대한 중성형을 사용함

근데 난 라틴어 문법 하나도 모르고 워낙 좃같은 언어라서

집에있는 라틴어사전 + 네이버 사전 + 구글 번역기로 교차확인 했는데도 틀릴수도 있음 ㅈㅅㅎㅎ

근데 지명 의미가 이리저리 엮여있어서 지명사전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음 ㅋㅋ

"도"로 해당되는 행정명은 끼워넣으려다 걍 빼버림

함경도

咸 Magnus

鏡 Spécŭlum

마그누스 스페쿨룸

8도 찢을때 지명은 해당 도 안에서 가장 큰 두 개 고을의 첫 자를 따서 명명하는 관례가 있었음

그래서 함흥 + 경성 = 함경도인데 함흥의 함은 함주군의 함에서 따옴

함은 크다는 의미인 한/간의 이두식 표현이라고 함 그래서 한자는 咸를 사용했지만 크다 + 거울(경)으로 번역함

평안도

平 Campus

安 Acquiésco

캄푸스 아크퀴에스코

평양 + 안주 = 평안도, 평양의 평은 순우리말인 부루나(평야, 평지)를 한자로 부르는 말임

평지의 라틴어로 평지나 벌판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평지+경작지+중성형인 Campus를 사용함

安은 편안하다 라는 뜻인데 유래가 좀 갈려서 고민하다가 acquiésco가 가장 비슷해보여서 걍 넣음ㅎ

황해도

黃 Flávĭdus

海 Pélăgus

플라위두스 펠라구스

황주+해주 = 황해도 / 황주 = 누런 들판 , 해주 = 바다있는 고을

서해를 뜻하는게 아니라 걍 합쳐진 말임

경기도

京 Căput

畿 Extrémĭtas

카푸트 엑스트라미타스

畿는 우리말로 수도권이라서 치환되는 단어가 없어가지고 한자뜻인 변경(extrémĭtas)이라고 함

강원도

江 Cornu

原 Campus

코르누 캄푸스

강릉 + 원주를 강원도라고 하고 별 의미 없어서 강+들판으로 직역함

충청도

忠 Obséquĭum

淸 Serénus

옵세퀴움 세레누스

충주 + 청주 = 충청도

신립, 임경업 장군을 기리는 충렬사의 이름을 따서 충주

맑고 깨끗해서 청주

전라도

全 íntĕger

羅 Sérĭcum

인테제르 세리쿰

전주 + 나주 = 전라도

온전하고 흠이 없어서 전주

비단이 나는 장소래서 금성이라고 불렸다가 나주로 이름만 바뀌고 뜻은 같음

들판이 넓다는 의미도 있다는데 잘 모르겠음

경상도

慶 festívĭtas

尙 Accédo

데코룸 아케도

경주 + 상주 = 경상도

경순왕의 이름을 따서 경주, 경은 공경이나 예의를 뜻했다는데

한자는 경사 경이라서 경사를 뜻하는 단어를 사용함

상주는 지명유래가 딱히 없어서 尙의 옛날 뜻인 늘어나다로 직역함

번외

제주도

濟 Tránsfrĕto

島 ínsŭla

트란스프레토 인술라

바다를 건너가야 나오는 곳이라고 제주도

주는 행정명이라 생략함

울릉도

鬱 Silvósus

陵 Proclívis

島 ínsŭla

실보수스 프로클리비스 인술라

검색해도 잘 안나오던데

섬인데 언덕이 삐죽삐죽 많다고 울릉도인듯

독도

獨 petra

島 ínsŭla

페트라 인술라

독은 돌의 방언이라서 말그대로 돌섬

한자뜻을 쓰면 싱굴라리스(singuláris) 인술라

경성

京 Căput

城 murus

카푸트 무루스

한성

漢 Rāmus

城 Mœ́nĭa

라무스 모이니아

한양

漢 Rāmus

陽 Aprícus

라무스 아프리쿠스

漢은 한자에서도 고유명사라서 골치아팠음

원래 양쯔강에서 갈라져 나온 지류 이름중에 하나라고 해서 지류(Rāmus)를 사용했음

서울이 아닌 이유는 서울은 수도의 순우리말임 căput = 수도 = 서울

경복궁

景 Magnus

福 Bŏnum

宮 Aula

마그누스 보눔 아울라

경복궁의 궁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 Palace로 써놨길래 palátĭum, prætórĭum(왕궁) 으로 쓰지 않았음

이런식으로 한글을 한자 직역해서 문장만들면

províncĭa căput margo acquiésco requietórĭum, clārē serénus dămascénum

프로빈시아 카푸트 마르고 하비타토르 아퀴크에르코 레퀴에토리움, 클라레 시세레누스 다마스케눔

나는 수도 변방 편안하게 쉬는곳의, 찬란하게 빛나는 다마스케눔(자두)이다.

내가 가능한 만큼 다듬으면

óppĭdum quĭes urbánus et clārē serénus dămascénum

옵피둠 퀴에스 우르바누스 에트 클라레 시세레누스 다마스케눔

나는 성곽도시 안식처의 거주자이자 찬란하게 빛나는자 다마스케눔(자두)이다 

뜻 = 나는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이정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