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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얘기가 나온 김에 써보는 전장식 화기 구분법

브라우닝자동소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6 10:07:19
조회 3260 추천 63 댓글 27
														

갤에서 머스킷이 뭐고 아르퀘부스가 뭐고 매치락이 뭐고 등등

전장식 화기에 대해 얘기할때 은근히 혼동되는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써봄



A. 격발 방식을 기준으로 한 구분

1. Match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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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화승총이라 불리는 부류는 바로 이 Matchlock이다


화승으로 격발하기 때문에 화승총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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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극에서의 잘못된 묘사 때문에 심지에 따로 불을 붙이면 불꽃놀이용 심지마냥 치지직 타들어가다 격발되는 방식으로 잘못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정확히는 위 짤과 같이 불붙은 화승(심지)이 연결된 방아쇠를 당기면 화승의 불이 화약에 닿아 격발시키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등장 이래로 근대화 전까지 동양권에서는 주구장창 쓰이는 방식이었고

밥먹고 전쟁하면서 최적화를 추구하게 된 서양권에서는 후술할 격발방식으로 인해 200년 만에 도태되었다.



2. Wheellock


Matchlock의 단점은 항상 화승에 불을 붙이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계속 말을 타면서 전투를 해야하는 기병의 경우 불을 유지하기도 힘들고 굉장히 번거로웠고


화약고나 포병들 주변에서 화승총을 들고다니다가 불똥이 튈 경우 대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어 위험했다.



따라서 등장한 것이 Wheellock과 Flintlock이었다.


Wheellock은 위키피디아에서는 치륜식이라 표현하는데 치륜총보다는 음차해서 부르는 휠락이 국내 역밀덕들에겐 더 쓰이는 표현이다.


나무위키에서는 아주 훌륭하게 이 휠락이 불을 붙이는 동작원리를 설명했다.


"라이터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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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시계 제작급의 정교한 기술을 요하다보니 상당히 비싼 격발 방식이었고


주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말을 타면서 화승에 불을 붙이고 있기 부담스러운 기병들이 사용한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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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의 등장은 기사계급을 몰락시키긴했으나


중기병 자체를 몰락시키진 않았다.


중요부위에 대한 방호력을 집중시키는 방식을 통해 갑옷은 계속 유효성을 보였고


중무장한 기병들은 여전히 말을 타고 적들에게 돌진했다.


차이가 있다면 더 이상 랜스를 사용하지 않고 권총을 마치 장거리 랜스처럼 활용했다는 것


이런 16~17세기의 중무장한 기병들은 권총을 주무기로 사용했고 이때 쓰인 방식이 Wheellock이었다.




3. Flintlock


위에서 언급한 또 다른 Matchlock의 단점을 기억하는가?


바로 화약고나 포병 주변에서 사용하기 위험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Wheellock을 화약고와 포병을 지킬 병사들에게 지급하는 것은 너무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들에게 지급하게 된 것이 Wheellock보단 저렴하면서 Matchlock보단 위험성이 낮은 Flintlock이었다.


Flintlock은 흔히 수발식, 수석식 등으로 번역되는데 부싯돌로 점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 부싯돌 점화 방식은 안전성 외에도 강풍이 분다던지하는 이유로 화승이 꺼질 수 있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부싯돌이 좀 비싼 편이라 처음에는 화약고나 포병을 호위하기 위한 병사같은 한정된 병종들에게 주다가


역사적으로 전쟁에 관해서는 최적화가 빨리 돌아가는 서구권답게 18세기에 이르면 전군이 이 방식의 총을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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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가 아는 18~19세기의 전열보병은 거의 이 방식의 총을 쓰게 되었다.



여담으로 19세기에 이르면 나라별로 전열보병을 달리 부르게 되는데


몇몇 국가는 머스킷티어, 또다른 국가들은 퓨질리어라고 부르는데


퓨질리어는 Flintlock 방식의 총을 쓰는 병사들을 17세기에 따로 부른 명칭이고 (Fusil이 부싯돌을 의미함)


18세기에 Flintlock을 쓰는 것이 주류가 되면서 아예 전열보병 전체를 그렇게 부르게 된 경우다.




4. Percussion 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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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식 화기의 완성형


뇌관식, 뇌홍식으로 불린다.


격발부위에 캡(뇌홍)을 끼워두고 방아쇠를 당기면 해머가 캡을 때려서 격발하는 방식이다.


그동안의 격발방식들이 화약접시를 따로 요구한 탓에 비가 오면 격발이 불가했던 것과 달리


퍼커션 캡은 화약접시의 역할을 캡이 대신했기에 비가 와도 격발이 가능했다.


퍼켜션 캡 자체는 19세기 초에 개발되었지만 특허권 만료를 노리고 군에서 도입을 늦춰서 19세기 중반부터 주류 격발방식이 된다.



이후 후장식 소총들에서 탄피에 화약과 캡을 아예 눌러담고 바늘로 찔러 격발하는 방식(Needle Gun)이 개발되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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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구한말 의병들이 사용한 천보총은


조총을 뇌관식으로 개조한 것을 말한다. 앞선 시기에 등장한 코리안 제자일 천보총과는 다른 물건.




B. 체급을 기준으로 한 분류


흔히 아르퀘부스 다음에 머스킷으로 마치 문명 기술업을 한 것마냥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정확히는 아르퀘부스의 대형화 버젼이 머스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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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퀘부스는 중세 후기에 등장한 원시적인 핸드고네에서 발전된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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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파비아 전투에서 이들은 중무장한 랜스 기병들을 상대로 승리하며 전쟁의 메타가 바뀌었음을 알려주는 선구자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아르퀘부스는 상인들을 통해 일본에 전래되었고 철포라 불리며 전국시대에 널리 사용되고 임진왜란을 통해 조선에 유입되어 날아다니는 새도 떨어뜨린다며 조총으로 불리게 된다.



하지만 유럽에서 아르퀘부스는 전성기가 짧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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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풀플레이트 아머에서 유선형의 디자인을 도입해 도탄을 유도하거나


방호부위를 줄이고 중요방호부위의 두께를 늘리는 방식의 쓰리쿼터 아머가 등장하면서 중기병들이 총탄에 대비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런 갑옷을 관통하기 위해서는 총 자체의 체급을 늘릴 필요가 있었으니


그래서 등장한 것이 머스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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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킷은 아르퀘부스를 대형화해 사거리와 관통력을 극대화한 버젼이다.


총이 너무 커진 나머지 제대로 된 조준을 위해서는 받침대가 필요했다.


한동안은 아르퀘부스와 병행해서 운용되었지만 갈수록 머스킷이 주류가 되고 아르퀘부스의 비중이 줄어갔다.


17세기에 이르면 서유럽과 중부유럽의 보병들은 장창병이 아니면 머스킷총병이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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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스트렐치들은 머스킷의 받침대로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폴암인 버디슈를 사용했다.


이 버디슈 받침대는 러시아만 사용한게 아니라 이웃국가인 스웨덴과 폴란드도 일부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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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토에 등장하는 스트렐치는 총은 어따 팔아먹고 버디슈만 사용하는데


총도 없으면서 12사도(탄약주머니, 보통 12개씩 달고 다녀서 12사도라 불림)를 달고 있는게 킹받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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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르퀘부스는 16세기 중반에 영국에서 한번 환골탈태하게 되는데 이를 칼리버라 한다.


구경을 표현할때 쓰는 calibre에서 유래한 명칭인데 사실 아르퀘부스와 칼리버는 크게 다른 총으로 엄격히 구분할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칼리버와 아르퀘부스의 중요한 차이는 바로 표준화다.


원래 아르퀘부스는 규격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제작될 수 있었고 제작한 곳마다 구경 차이가 났다


이러니 탄약이 호환이 안되서 보급의 곤란함이 생길 수 있으니 이것을 표준화하면서 아르퀘부스를 대체한 것이 칼리버였다.




아르퀘부스는 첫 등장 이후 빠르게 머스킷에게 대체되었고


표준화된 아르퀘부스인 칼리버는 영국내전 시기까지는 살아남았지만 결국 도태된다.


17세기 말부터 기병과 장창병들이 점차 육중한 갑옷을 포기하기 시작하고


머스킷도 점점 경량화되기 시작하여 받침대가 필요없을 정도로 소형화되어 아르퀘부스와 구분이 무의미해져서 사실상 보병화기의 대표 명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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