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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카틀레야 전시를 한다기에 방문.
더군다나 부양란농원 측에서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해서 미리 예약을 했음.
대전에서 세종이 가까우면서도 멀어서 몇년 간 세종수목원에 가보질 못 했는데 이번 기회에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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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았더니 체험 프로그램도 저렴한데 체험 프로그램에서 증정되는 난초가 워크리아나 비니컬러.
원래 이런 프로그램에서 지급되는 식물들은 개인적으로 다 의미가 있어서 아끼지만
좋아하는 비니컬러 색상의 워크리아나니 안 좋아할 수가 없음 개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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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은 말씀하신 것처럼 특성상 베이직한 강의였지만,
알면서도 간과하고 있었던 카틀레야의 특성을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하고, 의외로 키우다보면 잘 안 찾아보게 되는 난초의 생태적 정보도 흥미로워서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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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듣고, 바로 뿌리를 정리한 후 증정된 식재 재료로 완성한 워크리아나 화분.
이 이후로는 전시회 감상.
물론 코멘트를 하나하나 올리기엔 벅차니 사진만 먼저 올리고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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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개체들은 꽃이 이쁜 건 당연하고, 벌브나 잎이 다 큰 것들이 모여있어서 더욱 더 보기에 좋았음.
이미 이렇게 크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유묘를 보고 보면 이게 이렇게까지 큰다고. 싶은 기분ㅇㅇ
워크리아나는 역시 향이 좋았고, 구석에 있어서 알아차리진 못 했지만 향이 좋아서 맥시마가 떠올랐는데 역시 맥시마. 그 외 코르크에 부작한 것도 보기가 좋았음.
암턴 카틀레야 전시는 여기까지 보았고, 이하는 세종수목원 열대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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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다윈난이라도 불리는 앙그레쿰 세스퀴페달레가 피어있다는 소식을 들었길래 구경. 이걸 실제로 보네..
반다는 반다답게 뿌리가 오동통한데 마침 꽃까지 다 달고있으니 예쁘고, 필로덴드론은 몇 년전 보았을 때보다 다르게 꽤나 커져서 나무를 타고 오르는 광경을 보니 시간의 흐름도 느껴지고.
특히나 베고니아는 원래 좋아해서 첫 방문때도 베고니아 정원코너를 좋아했지만,
시간이 흘러서 좀 더 다양하고 커진 개체들 보니 가기가 아쉬워서 여러번 감상함.
온실을 나와서는 세종수목원 내 하고있었던 박쥐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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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전에 박쥐란 전시를 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아직도 하고 있는 줄 몰랐기에 굉장히 반가웠던 전시
박쥐란 중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리들리는 하필 작은 사이즈만 있던 건 아쉬웠지만 헌팅 트로피마냥 부작되어있어서 볼만 했고, 리들리는 아니어도 종류 관게 없이 큰 박쥐란은 웅장하게 느껴지는데 그런 박쥐란을 볼 수 있어서 만족.
나오는 길에 테라리움이 있었는데 고사리와 코르크, 그리고 코르크에 부작된 리들리가 잘 어울려서 언젠가 작게라도 재현해보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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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흔들렸지만 나오면서 관심이 가던 맥시마 카르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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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 고민은 되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사서 키울 것 같기에
아예 개화주로 사오는 거 아니면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라 할인도 되는 지금 사오는게 낫지 않았나 싶었다.
사진은 구매 후 부양란 사장님이 라벨 써주시는 모습.
근데 더 사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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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게 집까지 무사히 데려오기 완료.
재밌었고 기억에도 남는 세종수목원 방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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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근면성실하이 - dc App
백수의장점 - dc App
대단하네 ㄷㄷㄷㄷ
칭찬의뽑보 해주실?? - dc App
꾸준하네 ㄷㄷ
사실 좀 쉬어주는게 좋은데 강박땜에 - dc App
식갤러는 갤러리에서 권장하는 비회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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