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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속성 드루이드를 위한 서브클래스 털속성 드루이드 가이드

냥이사랑(39.113) 2021.06.16 01:06:40
조회 1594 추천 30 댓글 12

생각보다 식물과 털쟁이들을 같이 키우는 사람이 많아 한 자 적어봅니다.

글이 많이 길어지니 읽기 귀찮은 분은 요약을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고양이는 간혹 풀을 먹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육식동물이라 풀떼기랑은 인연이 없는 친구들입니다.

식량으로 다량 섭취할 일은 없다 이거죠.

하지만 모든 수의사가 고양이 키우는 집에 식물을 들이지 말 것을 권합니다. 풀떼기를 과식할 일도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첫째, 고양이가 초식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풀떼기의 독성에 취약할 것입니다.

둘째,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바람에 흔들리고 햇빛에 반짝이는 나뭇잎을 장난감처럼 생각하겠죠

셋째, 고양이의 놀이는 사냥놀이죠. 즉 놀이의 끝은 사냥감을 입에 갖다대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지는 못하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흙속성 드루이드인 여러분께 터래기들때문에 식물을 아예 키우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 잔인한 이야기지요.

그래서 털속성 서브클래스 선배로서 위험한 식물 구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되도록이면 이 식물들은 사지 마시고, 이미 있으시거나 너무 탐이 난다면 고양이가 건드리지 못할 위치를 잘 확보하신 후 계획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겠어요.



1. 피해야 할 과

동식물에는 학술적 이유로 여러가지 분류 체계가 있는데요, 우리는 이 중에 하위 범주인 과를 볼겁니다.

한 과 아래에도 수많은 식물이 있고 하위 분류 체계를 가질 정도로 종류가 다양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위험을 전제하고 가야 하는 것들 혹은 유명 종이 많아 주의해야 할 것들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국화과 : 별로 안 좋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데이지, 캐모마일 등이 이쪽에 속합니다. 구토, 설사,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국화는 종류가 워낙 다양해 확언은 못하겠어요

-수국과 : 드물지만 시안화물 중독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구토, 설사, 우울증 정도의 증상으로 끝납니다.

-미나리아재비과 : 작용 기전은 조금씩 다르지만 고양이에게 유독한 물질을 함유하는 유명 종이 많습니다. 작약, 델피늄, 클레마티스/으아리 등이 있습니다.

-붓꽃과 : 전체적으로 신경계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침을 흘리거나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해요.

-수선화과 : 다량 섭취 혹은 구근 섭취 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 구근식물에 관해 얘기해볼게요

-백합과 : 전설에 따르면 꽃 향만 맡아도 고양이별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꿈도 꾸지 마세요. 튤립도 백합에 속합니다.

-비짜루과/아스파라거스과 : 개운죽, 행운목 등 흔히 접할 수 있는 관엽이 여기에 속합니다. 세간에는 고양이별에서 사용하는 장난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살펴보다 보면 아시겠지만 이것의 상위 분류인 비짜루목이 좀 문제가 많습니다...

-천남성과 : 불용성 칼슘 옥살레이트로 냥이에게 고통을 선사하는 관엽식물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민 관엽식물인 몬스테라, 스파티필름, 스킨답서스가 모두 이쪽에 속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잘 자라는 식물은 키우기 글렀습니다. 고수시더라도 알로카시아, 안스리움, 싱고니움, 필로덴드론, 칼라디움은 얼른 새로운 자리를 찾아주셔야 할 겁니다.

-베고니아과 : 작용기전은 용해성 칼슘 옥살레이트로, 개나 고양이에게는 드물긴 하지만 냥집사에게 두려운 몇몇 질환중 하나인 신부전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지하부가 문제이기에 이파리를 뜯어먹기 쉬운 고양이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겠습니다만, 구근성이나 반구근성 베고니아는 구근의 특성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이외에도 대극과, 돌나물과 등 다육식물을 대거 포함하는 과는 위험합니다. 선인장은 가시 때문이라도 호기심 많은 고양이에게 위험하구요

-제라늄, 장미, 라벤더 등도 위험한 식물에 속하니 주의 바랍니다.



2. 줄기와 뿌리, 그리고 구근식물

대부분의 냥이에게 치명적인 식물은 사실 잎 자체가 해로운 것은 많지 않습니다. 있더라도 과다 섭취가 문제인 경우가 다수입니다.

위험성은 대체로 잎-줄기-뿌리 순입니다. 꽃은 일시적인 생식기관이므로 예외로 보고요...

사실 씨앗도 위험합니다만... 건사료도 안 씹어 먹어 걱정하는 초보 집사가 많은데 굳이 밀봉된 작은 씨앗을 찾아서 씹어먹을까 싶어서 씨앗의 독성은 논외로 할게요.

사견으로는 씨앗을 먹는 건 집사가 청소기를 안 돌렸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 봅니다 ㅋㅋ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래서 줄기와 뿌리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보통은 줄기와 뿌리에 포함된 사포닌 성분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칼슘 옥살레이트로 인한 독성이나,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몇몇 식물도 있습니다만 사포닌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유독물질입니다. 접근성 대비 유독성이 엄청나죠.

특히 구근은 사포닌 덩어리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당연하게도 구근식물의 줄기도 다량의 사포닌을 포함한 경우가 많고요.

고양이가 그 큰 구근을 일부러 먹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아 흙을 뒤집다가 맛을 볼 수도 있고, 구근 수확 후 집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크기가 작아 쉽게 삼킬 수 있는 주아는 수확이 필요하다면 꼭 주변 정리를 깨끗이 하고 되도록 고양이가 출입하지 않는 방에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명한 구근식물에는 수선화과 및 백합과 식물 외에도 시클라멘, 히아신스, 오렌지 샤워 베고니아 등이 있습니다.



3. 위험한 식물을 구글링하는 법

사실상 이것 때문에 이 글을 썼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위의 두 가지 정보는 네이버 검색으로도 알 수 있으니까요.

우선은 한글 검색보단 영문 검색을 생활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훨씬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습니다.

다만 한국에도 같은 식물이지만 유통명, 일반명이 서로 다르며 심지어 일반명조차 가지각색인 식물이 있듯이 영문명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관엽식물 등 외래종 식물은 해외의 일반명을 번역하거나 학명을 갖다 쓰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학명 검색이 가장 안전합니다.


너무 영알못이다 싶으시면 toxic to cat이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빤스런하시고 집에 키우고 계시다면 앞뒤 보지말고 처분하시면 되겠습니다.

흙속성 드루이드에 스탯을 너무 많이 투자하신 분이시라면 조금의 노력을 더 들여서 상세하게 읽어보십시오.

vomiting/구토, diarrhea/설사, depression/우울증 세 가지 증상은 굳이 치명적인 식물 때문이 아니더라도 일어날 수 있는 mild 한 증상입니다.

여러분이 찾은 식물의 독성정보에 위의 증세 혹은 mild toxicity라는 말이 있었다면 고양이가 섭취를 했더라도 경과를 잘 지켜보시고 컨디션 회복을 위해 힘써주시면 큰 문제 없이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문제가 지속된다면 수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며 반드시 식물 섭취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세요.

하지만 moderate 이상의 강도는 되도록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하고, 다량 섭취 시 반드시 응급실로 달려가야 합니다.

critical 하다는 말이 있다면 즉시 구토를 유도하며 응급실로 가도 고양이별에 닿을락 말락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 독성의 식물은 털속성 서브클래스로 전직하시려면 들이시면 안 됩니다.

사족을 달자면, 증상 측면에서 무섭게 생긴 failure, seizure, death는 당연히 피하시겠지만 difficulty swallowing처럼 삼키는 데 문제가 생긴다는 식물은 언뜻 보기에는 mild to moderate해 보입니다.

하지만 삼키는 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밥과 물을 먹지 못하므로 영양결핍 및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체로 목구멍이 부어오르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 경우 필연적으로 기도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증상을 보실 때에는 한두가지 무서운 증상만 훑어보실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보셔야 합니다.


영문 검색에 거부감이 없는 분이시라면 우선은 ASPCA(American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사이트를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Toxic and Non-Toxic Plants (aspca.org)에서 학명 혹은 영문 일반명을 통해 검색을 하시면 독성과 증상을 알려줍니다.

참고로 개와 말에게 유독한지도 알려줍니다.

다만 이 사이트에서 말하는 family는 신뢰도가 살짝 떨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학술적 용도로는 검증이 필요하니 차라리 위키백과에서 확인하세요

이 사이트에 없다면 구글에 *plants* toxic to cats, *plants* poisonous to cats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plants* 칸에 영문명이나 학명을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BBC에서 친절하게 알려줄겁니다.

아무리 뒤져도 안 나오면 임상실험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not reported는 독성 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이지 정말로 non-toxic to cats 라는 말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웬만한 영어단어는 다 쓴 것 같네요.. 위에 말한 저 단어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크게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글을 맺으며

이 글을 읽고도 위험한 식물에 고양이가 접근하지 않으니까, 혹은 접근하더라도 먹지 않으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여전히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식물이 먼저 들어왔다면 나중에 들어온 돌인 고양이에게 모든 걸 맞춰 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위에서 치명적인 식물은 빨리 치우라고 극단적으로 말씀드린 이유는 내 고양이가 언제까지나 이성적인 고양이로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소하게는 젊음의 상징인 호기심으로 갖고 놀다가 위험해지는 상황도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노화입니다.

저는 수의사가 아니라서 고양이에게 치매가 오거나 다른 질환이나 노화로 인한 이식증이 찾아왔을 때도 위험한 식물을 먹지 않으리란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위험한 식물을 피하고, 정말 들이고 싶다면 크기가 작아서 고양이로부터 안전하게 숨길 수 있는 식물을 골라 절대 고양이가 올라가기는 커녕 건드려서 넘어뜨리지도 못할 만한 위치에 두고 있습니다.

흙과 풀 냄새에 환장하기 때문에 고양이 전용 화분을 두어 귀리 등을 길러 다른 식물에 관심을 덜 갖게 유도하고 있구요.

제 방법이 절대적으로 맞다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고양이 노화, 치매 등으로 인한 문제는 생각지 못하시는 것 같아 말씀드려 봅니다.

물론 집사가 부지런하고 식물과 동물 양쪽에게 충분한 공간이 있다면 상관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으나 저는 집이 좁아서...ㅠㅠ


사실 식물을 많이 들이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냥이 두 마리 키우는데 두 놈 다 스트릿 출신이라 좀 힙합니다. 바깥바람이 그립고 유년기를 보낸 흙과 풀내음을 그리워하며 맛집(화분)이 오면 집사보다 먼저 확인하는 훌륭한 주인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처음에는 스피아민트 딱 하나 들였습니다. 그냥 제가 냄새 맡으려구요. 맨날 스피아민트 껌을 씹을 순 없으니까.

그런데 거의 산고양이에 가까웠던 첫째가 거기에 관심을 가지며 밖으로 나가자는 소리를 덜 하더군요. 캣그라스는 이전부터 키웠는데 말이지요.

둘째는 도심지에 살던 녀석이라 첫째보다는 덜하지만 풀떼기에 제법 재미를 붙이더군요.

그 맛에 하나하나 들이며 관심을 갖다 보니 자연스레 고양이에게 위험하지 않은, 혹은 비교적 낮은 독성을 가진 식물만 들이게 되더군요.

저독성이라도 화분 배치는 머리 써가며 하고 있습니다.ㅜㅜ

어쨌든 덕분인지 첫째는 나가자는 소리는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하긴 창가 근처에만 화분이 수십 개인데 바람 불며 흔들리는 모습 구경하면 재미지겠죠.

둘째는.. 버릇을 잘못 들여 원래 풀떼기는 입에도 안 대다가 안전한 것만 갖다 놓으니 형 보고 따라하는 것인지 풀맛을 들여버렸습니다ㅜ

어쨌든 제 글의 요지는 식생 하면서도 즐겁게 냥집사 생활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을 먼저 찾아본 사람으로서 알려드리는 것이구요

제가 좀 늙은이라 기억 못하는 부분도 있을거고 입력하다 틑린 부분도 있을텐데 교정 혹은 내용추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하고 들숨에 발근 날숨에 새순나시고 빠진냥털 100가닥당 냥이수명 1년 연장하시길 바랍니다.



3줄요약

-백합과, 천남성과, 다육식물, 구근식물은 빤쓰런

-ASPCA 혹은 *plants* toxic to cats, *plants* poisonous to cats로 독성 알아보기. moderate 이상이라면 고양이의 생활권에서 화분 치우기

-mild한 증상(vomiting/구토, diarrhea/설사, depression/우울증) 이외에는 병원 진료 or 응급실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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