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갔다가 루앙프라방 돌아가는길

해가 지고 있다.

야시장이 슬슬 열리고

젖은 옷 갈아입고올까 하다가 푸시 산 올라가서 일몰 보기 좋은 시간이라

산에 올라가자

왕궁 앞에 표지판도 없는 계단이 있다.

산이라고 하기엔 언덕같은곳

올라왔더니 서양사람들 앉아서 일몰 보고있고 앙코르와트 프놈바켕 생각이 난다.

ㅋㅋ규모는 물론 엄청 작다

메콩강 일몰

루앙프라방에서 여행자들이 주로 돌아다니는 쪽이 이쪽이다.

반대쪽 보면 남칸강이랑 마을이 평화롭게 보인다.

우기라 메콩강물이 무섭게 불어있다

평화로운 루앙프라방

사실 이쪽은 유토피아 갈때 말고는 거의 간적이없다.

황금색 샨티 쩨디가 보인다

다시 야시장으로 내려왔다.

주로 비슷비슷한 기념품들만 잔뜩 판다

남자들은 별로 살만한게 없다

인포메이션앞  

사람들 만나서 약속잡을땐 인포 사거리에서 만나자고 했다. ㅋㅋㅋ

옷 갈아입으러 숙소쪽으로 걸어간다

밤 되니까 숙소 연못에 촛불을 켜놨다.

분위기가 좋아서

앉아서 칵테일 한잔하고 나가자.

해피아워라고 칵테일도 15000낍밖에 안한다 

촛불만으로는 너무 어둡네

오늘 아침에 쌀국수만 잔뜩 먹고 먹은게 없다

배고파서 오늘 저녁은 신닷부페로 ㅋ

게스트하우스 몰려있는 골목을 지나서

메콩강가쪽으로 가면

6만낍짜리 신닷부페가 나온다.

라오스는 유명한 관광지나 식당에가도 외국인보단 현지인들이 더많다ㅋㅋㅋ

배고파서 이것저것 담아오고

신닷은 고기굽고 사이드에 육수를 부어서 샤브샤브처럼 먹는음식이다.

비아라오 흑맥이랑 큰병이랑 시키고

혼자 엄청 많이 먹었다.

하늘을 보니 달이 엄청 밝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추석이네

야시장 다시와봤는데

역시 살게없다..ㅋㅋ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동남아 오면 언제나 함께하는 도마뱀

숙소 주변 슈퍼마켓이 전부다 문 닫아서 그냥 자려했는데

숙소 미니바에 맥주가 12000낍

안마실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