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3편 연재해봄ㅋㅋㅋ 갑자기 급그리워져서 ㅠㅠ

네이비 피어를 다녀온 후 일단 숙소로 돌아가서 너무추워서 좀 쉬었어

가는 길에 대충 찍어본 시카고 도심이야..

진짜 시카고는 건물들도 높고...가장 미국다운 도시같아 개인적으로..

그리고 이날 저녁 원래 첫날 가자마자 메이저리그 경기 보려했는데 눈때문에 취소되서 .

드디어 옴.. 빽투더퓨처의 유명한 시카고 위글리필드..메이저리그에서 보스턴 팬웨이파크랑 투탑으로 역사가 깊은 구장이야 ..

솔직히 경기장 바로앞에 팀스토어 위에 초초 고화질 전광판있으니까 안가서 봐도 되겠더라 ㅋㅋㅋ

영하 4도였다이날 체감온도 영하10도였던듯....추워뒤지는줄알았음  이날씨에 야구하는것도 대단하고

사람들 죄다 담요사는데 나는 돈아까워서 안샀음 ㅠㅠ

무튼 갠적으로 어린시절 스포츠를 가장처음 접했던것이 itv에서 해주던 메이저리그였는데

어느새 자라면서 보니까 유럽축구랑 nba더 좋아하고있었는데..이날 가보니 울컥하더라..

마치 내마음속의 빙봉이자 어릴때 정말 꼭 해보고싶었던것이 메이저리그 직관이었는데..

내가 이자리에 들어와있다는게 너무 설레고 감격적이었어..ㅠㅠ

밖에서 잠깐 찍어본 전광판 ... 크 이것도 얼마나 간지가나던지

무튼 너무추웠다 4월중순인데 ㅠㅠ그래도 이날 경기잘보고 전철타고 숙소로갔어

다음 날 아침 겸 점심으로 BLACK BIRD라는 시카고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에 가기위해 길을 나섰어

길을 가다보니 저다리가 보이더라 전철이 다니는 다리인데 다들 익숙할거야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저다리밑에서 크리스찬베일이 람보르기니타고가다가 뉴스에 방송된 제거대상 사람을 사고내서 구해주고

또 토비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에서도 스파이더맨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전철 막는 씬이 찍힌 배경이 바로 시카고의 저 다리야

무튼 감탄하며  식당을 향해 갔어

BLACKBIRD

미슐랭 1스타의 시카고 레스토랑이야

부자가 아니라 1스타만 한번 우선 가봤어

런치코스 프리픽스로 25달러정도에 먹었던 것 같아

식전빵

새우 샐러드

행거 스테이크

티라미수

이세개 코스로 나와 플레이팅은 간결하고 괜찮았고

근데 너무 양이적더라..ㅠ 그리고 짜 한국인입맛에..

진짜 거의 미국애들밖에없더라고 미국 현지맛집인거 같아 여기는

근데 정말 식재료가 좋아서 식감들이 정말 좋았음ㅋㅋ

시카고 현지사람들 그리고 서버들도 전부 정장입고있고 분위기도 괜찮았어

먹고 근처 다리위로올라가서 전철을 타고 또 한번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장을 갔어 ㅋㅋ

2005년 월드시리즈 우승반지 

데스크 직원들 부럽더라 매일 경기중계보면서 일함 ㅠㅠ

너무나도 유명한 시카고 극장

또 이날 저녁을 위해 야구장후 주변을 돌아다니며 다녔어 비가 살짝왔어

다음이야기는 다음편에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