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106 막차가 00:00에서 원래 00:30분으로 환원된지 2개월가까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자면

위드 코로나이후로 식당영업시간 제한에 풀렸는데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승객이 이용하기는 커녕 요일마다 기복을 보이면서 어떨때는 아예

양방향 합쳐도 5명도 타지않을 정도의 저조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명성 1000번의 막차가 평일에 0시까지만 다니다보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11시30/11시까지 운행하기도 함)

그 영향때문인지 M7106이 막차연장을 숭례문 회차점 기준으로 01:20분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승객의 이용객이 생각보다는

저조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연말까지는 망년회가 지속될거라 볼때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문제는 최근에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로 인해 다시 거리두기 목적으로

심야 시간대의 식당영업을 제한하게 된다면 모처럼 막차시간을 환원해도 오히려 가온누리측만 손해를 볼 수밖엔 없을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차라리 명성 1000번이 0시 정각에 대화동에서 막차가 출발한다면 M7106은 대화역에서 0시5분이전에 명성 1000번이 오기전에 막차를

출발하는 것으로 하는 것이 더 낫지않을까 이 생각이 들긴합니다.

덧붙여서 말하자면 최근의 M7106의 오후 11시이후의 출발시간을 보니 과거에는 M7119가 위시티입구에서 11:30분 막차이고 일산동구청에는

빨라야 11시45분 전후로 막차가 통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대화역에서 11시35분쯤에 출발해서 철저하게 M7119의 막차에게 승객을 많이 안태우도록

의도있는(?) 견제를 해왔는데 요즈음은 보니 11시20-25분에 출발하면 다음에는 아예 11시40-45분에 대화역을 출발하는 바람에 M7119의 막차손님이

예년보다 평균적으로 좀더 많이 이용한다는 것을 느끼는데 이미 M7106에서 견제하는 것을 포기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