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번에는 하이뉴건담 버카 만들어왔어.

하이뉴는 다들 알고있듯이 아무로 레이가 탔던 마지막기체인 뉴건담의 패러럴월드 버전 이라고 하더라

나는 갈아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건프라 좋아하는 토붕이들도 웬만해서 한대씩은 만들어본 기체이고

워낙 멋진 작례가 많은 기체라 자세한건 생략할게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버전은 위의 이츠부치 버전이 아니라

원래 디자인을 카토키가 리파인한 하이뉴 건담이야.

이츠부치 디자인은 하이뉴를 건프라로 만들기 위해서 생산단가를 조금 축소해보려고 한 디자인이라는데

루머인것 같고 만약 사실이라고 해도 

솔직히 호불호가 심한...그런디자인 이라서 패스했다.

그리고 "하이뉴 건담" 의 원래 디자인 자체가 육덕진 연방의 보라색 괴물 이라는 디자인 이라서

이쪽 팬이 더 많고 나 역시도 카토키 디자인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맘에 들더라고..

예전에 중고로 산 하이뉴를 이번 회사 휴가에 만들어봤어

하이엔드급 건프라 라서 실력이 좀 쌓아지면 만들려고 했는데 부족한 실력에 비해

급한 성격 때문에 시간도 많이 남을겸 제작 해봤어

입시수준 건프라에 암것도 모르는 건린이 지만 잘 봐줬으면 좋겠음...

별거 없는 제작기...데칼을 붙일까 해서 사제데칼(대림데칼)을 구매했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그냥 도색함...

그라데이션 조까탓는데 나만의 해석 방식으로 도색함...은 구라고 그냥 살살 뿌려줌

사진 순서가 조금바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해주고

작업장이 집이라서 좀 지저분함..

시간이 좀체 나지않아서 하루에 쫘악~하고 청소하고

그 다음 쉬는날에 

다시 쫘악 작업 하고 이런 버릇이 있어서 작업 도중에는 좀 너저분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여차저차 작업 끝내고 이제 본 사진 들어가겠음...

전체샷..

데칼은 일단 메뉴얼에 입각해서 붙이긴 했는데

이곳 저곳 더 붙인곳 많음

엑피 느낌내보려고 약간의 내부프레임을 실버로 도색했는데

무광 치니깐 색이 다 죽어버려서 그냥 내부프레임을 다른색으로 도색한것 같이 됐어...

각 부 상세샷

할말은 별로 없다...그냥 "도색 했다" 외에는 별로...

라이플은 원래 통짜 그레이 인데 약간 색감을 줘봤고 실드는 정말 심플하게 제작했어

귀찮은거 싫어해서 마스킹 하기 귀찮았음;;;

귀찮을걸 이겨내고 도색해야 좋은 작품이 나오는데 초보가 초보해봤자 초보인것 같으니 뭐...

핀판넬은 나름 3톤인데 쥐뿔도 안나옴..

은색,금색은 귀찮아서 건담마커질 했고 이것역시 광이 1도 안남..

그냥 색분할 처럼 한게 최선이다

아까 위에서 작업기 봤듯이 도색임..

근데 작업하다보니 조금씩 까져서 맘이 아프다 ㅠㅠ 나름 신경쓴 부위인데......

오늘은 사진이 별로 없네..

사진을 원체 잘 못찍는데다 

달롱넷 보면 알겠지만 포징이 까다로운 킷이라서 

거의 차렷자세가 전부임

사실 사진찍다가

뽀각 해버려서 더이상 사진이 없어....ㅠㅠ

지금은 다시 고쳐서 장식장에 보관한 상태다..토르낸 부분이 약한부위기도 하고 연결핀 부분에 가동부위라서

아예 철심 박고 본드로 고정한다음 에폭시 먹여서 더 탄탄하게 보강해놨음..

더이상 찍기 귀찮아서 안찍은것도 있다

사진 봐줘서 고맙고

이번에는 글이 안묻혔으면 좋겠다 ㅠㅠ;;

더운 여름에 어디 디씨질 그만하고 차 끌고 어디 휴가라도 좀 갔다오고 그래

이상 허접한 글 마칠게

별거없는 초보 리뷰 글 봐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