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네누나, 작은전쟁, 훔쳐보기의 스토리작가 타르초입니다.

동네누나 후원하기에도 글을 남기긴 했는데

이번 일련의 사태로 저도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로 많이 실망하고 또 이후 향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서툴고 미흡하긴 했지만 탑툰의 대처도 나왔고, 저 역시 늘 궁금했던 50코인의 비밀도 풀렸으니 

이제 얼른 사태가 진정되어 예전처럼 평화롭게 독자님들의 귀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직 좀 더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계속 수고해주시구요.

탑툰에는 아직 좋은 작가님들이 더 많이 계시니 너무 실망만 하지 마시고 

좋아하는 작가와 작품이 있다면 지금처럼 계속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독자님들이 식상하시지 않게 늘 조금 더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에 오픈할 '절친의 모든 것'은 기존 작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최고의 그림작가 중 한 분이신 형작가님과 함께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오픈하고 나면 많은 피드백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비록 흥행에는 조금 실패하더라도 성인웹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왕이면 흥행도 하면 더 좋겠지만 꼭 흥행에만 목을 맨 작품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성인웹툰에도 이런 작품이 있다, 라고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실 만한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절친 포스터를 보고 인물관계 예측하신 글도 많이 봤는데

아마 작품이 오픈하면 깜짝 놀라게 되실 거라고 생각되네요.

항상 독자님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꼭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드리겠으니 이번 사태에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주세요.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