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안좋다보니까 답답하기도하고 방학이라 할것도 없어서 3일동안 집에 틀어박혀서 붕개 풀경기 봄(본인 친구 있음 진짜임)

잘던졌던 경기중 기억나는 경기 봤더니 7경기 나와서 봤어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낀거니 심한 욕은 하지 말아줘ㅠ

6월 광주 vs 두산 7이닝 2실점(와인드업때 손 위치 내리기 시작한 경기)
6월말 인천 7이닝 무실점(3루에서 런다운으로 잡았던 거)
8월 고척 8이닝 무실점 (이건 말 안해도 알듯)
8월 광주 vs nc 완봉승
8월 부산 완봉승
9월 대전 6이닝 5실점 1자책(초반에 엠뒤수비 여럿 나온날)
9월 광주 5이닝 2실점 (마지막 경기)




니들도 이미 알고 있었겠지만 진짜 확연히 달라진게 있더라
우타자 체인지업 제구


바깥쪽 라인에 형성 되거나 정확하게 떨어지더라


요즘 경기 보면 알겠지만 체인지업이 바깥쪽 하늘로 가는 경우가 넘 많은데 당시 제구보니 높게 가는 공이 거의 없더라


그리고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작년과 올해의 패턴 차이 인지는 모르겠는데(본인 좆문가임) 체인지업이 라인이 아닌 존 안에 형성이 됐는데도 타자들 배트가 잘 안나왔어





두번째는
우타자 몸쪽 슬라이더

작년 경기를 보니 우타자 몸쪽으로 파고 드는 슬라이더를 꽤 던지더라

카운트를 잡으려 던지는 것이 아닌 바운드나 몸쪽 깊게 던져서 헛스윙을 유도하기 위해서


올해는 이 공을 못던지는 건지 안던지는 건지 작년만큼 잘 보지는 못했던것 같음




세번째는
좌타자 바깥쪽 제구


일단 기본적으로 바깥쪽 직구 제구가 환상적임

그러다보니 올해 같은 경우 속지 않거나 커트가 되는 슬라이더가 커트가 되고 헛스윙이 나오더라

아 그리고 여기서도 특이점이 있는데 하이볼 요구가 좀 있음

+이건 좀 조심스러운거라 쓸지 말지 고민하다 추가할게
작년 존이 넓었던건지 바깥쪽 제구가 너무 좋아서 그런건지는 몰겠는데 한개 빠진 직구 정도는 올해보다 좀 더 잘잡아주더라






대충 내가 본건 이정도고 잘던진 경기 몇경기만 추려서 본것중 느낀것이기 때문에 기록하곤 차이가 있는점 감안하고 봐줘ㅠㅠ






3줄요약
1.우타자 바깥쪽 체인지업 제구
2.우타자 몸쪽 슬라이더 비율
3.좌타자 상대 바깥쪽 직구 제구


1줄요약
제구 맛간거 주저리주저리 씀



붕개형 잘하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