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성장한' 임기준 "템포↑ 효과 봤다.. 나에 대한 믿음도 생겨"앱에서 작성

ㅇㅇ(180.65) 2017.08.18 10:06:36
조회 161 추천 10 댓글 7
														

viewimage.php?id=39b4d723f7c107a86ba8&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55c45d549bad5ecd7dbea9b1d2ebf5ead26e88bfe92f263d7caed9b0ffce500e11239730929bf8b02afa28896e1b71162bc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임기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좌완 임기준(26)이 확실히 달라졌다. 앞선 2년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여러 부분에 변화를 줬고, 효과를 보고 있다. KIA 투수진의 한 축이 됐다.

진흥고 출신의 임기준은 지난 2010년 KIA에 입단했다. 당시 계약금 1억원을 받았다. 적지 않은 돈이었다. 2012년 3경기에 등판했고, 이후 경찰청에 입대했다.

전역 후 2015년부터 1군에서 활약중이다. 2015년이 사실상 프로 1년차인 셈. 첫 2년은 조금은 좋지 못했다. 2015년 17경기 34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6.62에 그쳤고, 2016년에도 19경기 31⅓이닝, 2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3에 머물렀다.

하지만 2017년은 다르다. 11경기에 등판해 13⅔이닝을 소화했고,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중이다. 아주 많은 경기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일 NC전에서는 세이브도 따냈다. 4-3으로 앞선 9회초 2사 2루에서 등판해 이종욱을 투수 직선타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중요한 순간 등판해 세이브를 만든 것. 지난해 4월 19일 이후 484일 만이었다.

전체적으로 이전과 비교해 변화를 준 것이 컸다. 몸을 키웠고, 투구 템포를 빠르게 가져간다. 이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자신감도 커졌다.

17일 잠실에서 만난 임기준은 "지난 시즌까지는 루즈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대진 코치님과 방향성을 설정했고, 템포를 빠르게 바꿨다. 효과를 보고 있다. 불안한 것이 없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히 작년에는 느렸다. 사실 스스로 크게 생각을 안 하고, 신경을 안 쓰는 편이었다. 템포를 바꾸면서 이제는 바로바로 던진다. 효과가 있다. 언제까지 잘 던질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잘 되고 있다"라고 더했다.

몸다 키웠고, 투구폼도 바꿨다. 임기준은 "살을 찌우려고 노력했고, 몸이 커졌다. 투구시 팔 각도도 올렸다. 덕분에 평균 구속이 올랐다. 최고 구속은 큰 차이가 없다. 지난해 148km까지 나왔는데, 올해 149km를 찍었다. 대신 평균 구속은 지난해 140km 초반에서 올해 140km 중반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자신감도 생겼다. 임기준은 "작년에는 스트라이크가 안 들어가면 생각이 많았는데, 올해는 그냥 가운데만 보고 던진다. 이대진 코치님이 '맞아도 단 안타가 아니고, 홈런이 아니다'고 하셨다. 결국 상대가 잘 쳐야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이전에는 생각이 많았다. 이제는 바꾸려고 노력중이다. 고민하지 않고, 바로바로 던진다"라고 더했다. 결국 변화를 준 것이 좋은 성적으로 나오고, 심리적인 부분도 좋아졌다.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선발 욕심은 없는지 물었다. 그러자 임기준은 "그런 것은 없다. 나는 지금 경기에 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 마운드에 오르는 것에 만족한다. 어차피 아프면 못 뛰는 것 아닌가"라고 짚었다.

이어 "나는 미래를 보고 시즌을 치르는 스타일이 아니다. 예전에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지금에 집중하고, 앞만 보고 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스타뉴스 단독 ▶ 핫포토

잠실=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2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2024 정규시즌 3월~8월 기아타이거즈 경기일정 [13] Pr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9 10327 23
공지 ◎◎◎외지인을 위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가는 방법◎◎◎ [106] 봇대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1.24 98157 593
공지 KIA 타이거즈 갤러리 이용 안내 [345] 운영자 16.12.22 161733 178
14056673 전국민이 알아야하는 사실.jpg 갸갤러(220.87) 06:41 3 0
14056672 꼴) 와 너네 감독욕 장난아니네 ㅇㅇ(146.70) 06:40 1 0
14056671 하 ㅅㅂ 갸갤러(211.203) 06:37 6 0
14056670 꼴) 와 너네 감독욕 장난아니네 ㅇㅇ(146.70) 06:32 23 0
14056669 김도영은 평생 변화구 적응 못할거 같음 갸갤러(125.129) 06:32 15 0
14056668 진지하게 해태시절은 심판덕 ㅈㄴ 봤지 ㅇㅇ 갸갤러(118.36) 06:30 9 0
14056667 이범호가 현석이 도규 지민이 욕먹이는중 ㅇㅇ(118.43) 06:22 16 0
14056666 이범호가 존나 싫은 게 갸갤러(106.102) 06:19 24 0
14056665 지금 짭찬은 꼴데 앞에서 쇼케이스 하고 있는거임 ㅇㅇ ㅇㅇ(1.253) 06:19 16 0
14056664 김태군 번트 시키자는건 뭔 개소리냐? ㅇㅇ(118.43) 06:19 19 0
14056663 최지민곽도규가 너무싫다 갸갤러(211.234) 06:18 15 0
14056658 확실히 네일은 김태군이 리드하는게 맞긴함 갸갤러(223.62) 06:02 30 2
14056655 근데 김도영이 암만해도 강백호는 넘지 않겠나 ㅇㅇ(118.235) 05:44 25 1
14056654 승부사를 데려온것도 아니고 내부승진인데 [3] ㅇㅇ(211.234) 05:41 64 0
14056652 접) 1위 감독인데 왜케 욕먹는거임? [2] ㅇㅇ(223.39) 05:38 89 0
14056646 꼴) 김태형주면 받냐? [3] ㅇㅇ(223.39) 05:16 92 2
14056645 이선우라는 게 쓴 기사봐라 ㅋ ㅇㅇ(118.235) 05:14 34 0
14056642 4연승을 했으면 언제든 4연패도 할 수 있음 [1] 갸갤러(110.70) 05:04 56 0
14056639 니들이 불평하는건 결과론이야 [1] ㅇㅇ(106.101) 04:57 56 0
14056638 설마 불펜 틀드하려 지금 불펜 갈고 있냐? ㅇㅇ(118.235) 04:56 19 0
14056637 감독 탐나는 인물 있음? 갸갤러(1.252) 04:54 37 1
14056633 과부하 ㅂㅅ짓은 이범호와 심재학이 ㅇㅇ(118.235) 04:46 22 0
14056631 과부하가 두려우면 우승포기선언하고 칰이랑 틀드나하자 [1] ㅇㅇ(211.36) 04:35 36 0
14056629 홍도영 진짜 꼴데 상대로 1할이냐? 날조지? 갸갤러(211.215) 04:30 33 0
14056628 에이설마 도규로 이닝쪼개면 대타나오는걸 몰랐겠냐 [2] ㅇㅇ(118.235) 04:26 83 2
14056627 김도영 활용법도 엉터린게 1,2,3번을 다 뜀 [2] ㅇㅇ(211.36) 04:23 82 0
14056626 시발 빡쳐서 잠이안오네 갸갤러(223.39) 04:17 55 2
14056624 김태군때 번트 안 시키는거 보고 단기전 개좆될것을 직감함 [1] 갸갤러(211.234) 04:14 65 2
14056623 결국엔 전상현이 살아나는게 이팀불펜희망인듯 [1] ㅇㅇ(121.148) 04:13 58 0
14056620 김종국 서재응이 나가고 에러1등 볼넷1등팀 돼버렸다 갸갤러(211.36) 04:10 28 3
14056618 불펜이 필요한건 맞음 [4] ㅇㅇ(49.142) 04:08 90 3
14056617 서재응 투교는 김원형으로 보완했어야 갸갤러(123.100) 04:07 35 0
14056616 볼넷기록 레전드인이유 ㅇㅇ(121.148) 04:07 68 6
14056614 돌범호 때문에 짜증나긴한데 곽도규도 ㅈ같음 ㅇㅇ(211.206) 04:02 46 0
14056612 타) 너희 최지민 어떰? [5] 갸갤러(211.215) 03:58 115 0
14056611 단장 무능하면 팀이 망가진다 ㅇㅇ(118.235) 03:58 19 0
14056609 서재응 버린게 투교때문인데 [2] ㅇㅇ(121.148) 03:55 102 2
14056608 테스형이랑 김태군은 최강야구로 가라 ㅇㅇ(211.36) 03:55 29 1
14056607 종국이가 영철이 볼넷줘서 혼낸다고 ㅈㄹ하던 싸개들 많았지 갸갤러(211.36) 03:54 50 1
14056605 꼴) 네일 개잘던지긴하더라 [4] 갸갤러(223.39) 03:50 106 1
14056602 꼴) 우리가 념글 분탕을 치지 않는 이유 [3] 갸갤러(223.39) 03:45 100 6
14056601 소크 이군내리고 이군 아무나 콜업해라 ㅇㅇ(115.136) 03:45 18 2
14056594 불펜 관리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냐? [1] 갸갤러(211.234) 03:34 65 4
14056591 심재학 용병실패반복에 서재응 버린것도 이해안가네 [1] ㅇㅇ(211.36) 03:31 74 3
14056587 꼴)내일 져도 된다 ㅇㅇ(14.42) 03:23 54 0
14056586 칰) 이새끼들은 정신 못차리고 감독욕하고 자빠졌네 [1] ㅇㅇ(116.47) 03:21 71 0
14056584 미친... 니들이라면 이거 할거냐? [4] ㅇㅇ(223.39) 03:16 10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