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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5월 출시 아이패드에 최신 AI 칩 탑재...최초의 'AI 태블릿' 시대 연다

애플이 5월초 공개할 새 아이패드 제품군에 최신 인공지능(AI) 칩 'M4'를 탐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부터 애플은 본격적인 AI 디바이스 시대를 열겠다는 의도다.블룸버그는 28일(현지시간) 애플이 5월7일 열리는 '렛 루즈(Let Loose)' 행사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의 새 버전과 애플 펜슬, 매직 키보드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특히 많은 전문가의 예상과는 달리, 여기에는 현재 개발 중인 최신 애플 실리콘인 M4가 탑재될 것이라고 소개했다.M4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M3' 칩의 후속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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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5월초 공개할 새 아이패드 제품군에 최신 인공지능(AI) 칩 'M4'를 탐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부터 애플은 본격적인 AI 디바이스 시대를 열겠다는 의도다.

블룸버그는 28일(현지시간) 애플이 5월7일 열리는 '렛 루즈(Let Loose)' 행사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의 새 버전과 애플 펜슬, 매직 키보드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많은 전문가의 예상과는 달리, 여기에는 현재 개발 중인 최신 애플 실리콘인 M4가 탑재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M4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M3' 칩의 후속 모델이다. AI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보급형 도난(Donan) 🔼일반형 브라바(Brava) 🔼고급형 히드라(Hidra) 3가지 종류가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 공개는 6월에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M4는 연말에 출시할 맥북과 아이맥 등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서 큰 반응을 못 얻은 M3 칩을 다시 아이패드에 장착한다는 것은 도음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은 이 칩이 본격적인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열어줄 상징적인 제품으로 밀고 있다. 이를 탑재, 아이패드를 '최초의 AI 태블릿'으로 브랜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아이패드 라인업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신제품이다. 해외 공급업자들에 따르면 이미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양산을 시작했고, 5월 초 출시가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이벤트는 6월 WWDC에 앞서 열리는 한시간 남짓의 소형 온라인 제품 이벤트다. 지난해 10월에도 애플은 '스케아리 패스트'라는 온라인 행사를 통해 M3 칩과 맥북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