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서 해마의 역할 중 하나는 STM(단기 기억)을 LTM(장기 기억)으로 부호화 시키는 것임.
그런데, 해당 연구에서 포착한 것은 쥐의 해마를 관찰하니, 해마는 타 기관과 다르게 사멸과 재생의 과정을 염증 체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임.
(여기서 당연한 것은 뇌도 당연히 사멸하고 재생하는 과정을 거친다. 피부랑 똑같이 생각하셈 오래되면 죽어서 각질로 떨어지고 새로 올라오고 그러잖아. 뇌도 동일. 세포니까...)
그래서 실험에서 쥐 새끼의 해마 사멸-재생 과정을 먹통으로 만들어버리기 위해 면역 활동(정확히는 LTR9을) 조져놨음.
그랬더니? 쥐 새끼 해마가 정말로 유지보수가 안 되어서 바보 병신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당연히 위에서 언급한 LTM 부호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거임.
이걸 충격적 기억! 뭐 이런 걸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음.
저기서 언급된 Shock는 걍 쥐새끼가 무언가를 기억하나 안 하나를 쉽게 체크하기 위해 실험자 측에서 의도한 episodic memory를 유도하기 위한 것에 불과함.
(쉽게 설명해서, A가 B를 때리기 전에 주먹을 꽉 쥐는 걸 자주 보여주면 B는 A가 주먹만 꽉 쥐어도 무슨 반응이 튀어나오겠지? 그게 episodic memory가 형성되어서 일어나는 거임)
(Sensory memory에서 LTM으로 바로 전환 되지 않을 정도의 충격이었겠지? 이 부분까지 들어가면 귀찮아짐 더 안 적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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