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임.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란 책 몇권과
취미삼아 읽는 기사들이 전부임
고로 전문성은 x도 없음
출처나 반례 같은 것도 안담.
안다는게 아니라 못담
보고 읽은 기억은 있는데
다시 찾아보려니까 못찾겠는 자료들이 태반이라
그냥 되는대로 씨부림.
욕해도 할말 없음.
그냥 의견으로만 들어주셈.
기술의 발전단계는 대체적으로
태동기 - 상용화(여명기) - 성숙기 - 쇠락기의 도식을 따르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컴퓨터도 수십년간의 상용화 단계를 거쳐
기술이 성숙되고나서야 90년대 비로소 개인들에게 보급되기 시작했음.
에니악 등장시기부터 반백년이 걸린셈임.
반면 스마트폰은 상용화 텀이 대단히 짦았음.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고 불과 몇년만에 폭발적으로
발전을 거듭해서, 현재는 거의 pc급의 성능을 가진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음.
이렇게 빨리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앞서 PC기술이 성숙되었기 때문임.
PC에 사용되던 cpu, 램, 롬, 기술들이 스마트폰에 응용적용되었고
cpu, 램, 롬을 만들고 있던 미세공정 기술도 스마트폰 부품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음.
발전된 소프트웨어 기술들은 ios와 안드로이드를 금새 만들어 냈고
TV, 모니터, 핸드폰에 사용되던 디스플레이 기술들 역시
고대로 스마트폰에 적용되었음.
이미 있던 기술들이 응용되어
새로운 기술을 탄생시키고 그 발전을 가속함.
우리가 익히 들어 익숙한 상황 아님?
맞음
기술이 기술을 발전시키는 기하급수적인 발전의 명증한 사례임.
.
.
.
.
.
내가 무슨말을 할려는지
벌써 감잡은 특슬람도 있을거임
맞음 이렇게 기술이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제반기술이 먼저 필요함.
즉 스마트폰의 기하급수적인 발전은
pc산업의 발전이 전제되어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음
잠시 촛점을 돌려서 우리가 기대하는 특이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특이점의 필수조건은 초지능임.
초지능의 필수조건은 강인공지능임.
결국 우리가 특이점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강인공지능 기술을 먼저 확보해야함.
* 초지능이 가능할지,
강인공지능이 초지능이 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같은 얘기는 못하겠음.
내 밑천이 다 드러났기 때문인게 젤 큰 이유고
또 할려면 글이 10배는 길어지게 됨.
암튼 우리는 강인공지능이 필요함.
조온나게 필요함.
근데 문제는 우리가 강인공지능을 만들 줄 모른다는 거임.
이미 알겠지만 인공신경망, 딥러닝 이딴결로는
아무리 발전시켜도 강인공지능 못만듬.
강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선 완전히 새로운 접근이 필요함.
기술의 발전은 모방에서부터 시작한다 하지 않음?
원래 x도 모르겠을 땐 베끼는게 장땡임.
그래서 과학자들은 자연계에서 살아 돌아다니는 강인공지능.
인간을 모방하기로함.
여기서 크게 인간 모방의 두 줄기 흐름이 있는데
첫째로는 딥마인드 같이 인간의 인지과정을 추론하고 모방해서,
인간처럼 작동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흐름.
둘째로 누멘타나 비캐리어스 같이 뇌의 작동기전을
이해해서 인간처럼 작동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흐름이 있음.
나는 첫번째 방법으로는 강인공지능을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돈을 건다면 두번째 방법에 걸겠지만 그건 여기서 중요한게 아님.
중요한 건 어느방법이든 강인공지능이
매우 기초적인 단계에서 연구되고 있다는 거임.
지금까지 인류가 발전시켜온 기술들을 이 연구에 적용시킬 수 없거나
매우 지엽적인 부분에서만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
즉 스마트폰의 사례처럼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가 없음.
왜냐면 제반기술이 없으니까.
내가 특이점이 오래 걸리고,
어쩌면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도 누리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이 때문임.
혹자는 밭갈고 소달구지 끌던 인류가
에니악을 만들어 냈고, 불과 수십년만에 현재의 pc와 스마트폰을 만들어냈다
현재 뇌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여러 거대 프로젝트도 시행되고 있다.
인류는 뇌도 정복할 것이다 라고 할 수 있지만... 휴... 맞음.
인류가 에니악을 만들어 낸 건 정말 엄청 대단함.
하지만 뇌는,,,
현세대 그 어떤 슈퍼 컴퓨터나
심지어 양자 컴퓨터를 갖다 대도, 뇌의 복잡 다단함에는 견줄 수 없음.
구석기 시대를 살던 사람이 돌을 깎아 바퀴를 만들었으니,
동시대에 타이어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비유를 드는 것 보다
그 격차가 크다고 나는 생각함.
우리가 뇌 지도를 얻게 되도
뉴런들의 연결 강도를 알지 못하면 소용이 없고,
신경 연결 강도를 알게 됐다해도
그제서야 비로소 모방이 '시작' 되는 거임.
모방해서 강인공지능을 만들어 내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며,
만들어 낸 강인공지능을 초지능으로 진화할 수 있을지,
탄생한 초지능이 인류를 위해 헌신 봉사할지는 아예 다른 차원의 일임.
무엇보다 이 지난한 과정들을 지나가는데 얼만큼의 시간이 소요될지는...
암튼 그래서 이게 내가 특이점이 오래 걸릴꺼라,
어쩌면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도 보지 못할거라 생각하는 이유임.
써 놓고 보니 알맹이는 별로 없네 ㅈㅅ
욕 먹을거 알고 쓴 글이지만 욕은 가급적 수위 낮은걸로 해 주셈
읽어줘서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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