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적어보는 반지온 뉴비 가이드 上

심심해서 적어보는 반지온 뉴비 가이드 下

심심해서 적어보는 반지온 뉴비가이드 심화 上

심심해서 적어보는 반지온 뉴비가이드 심화 下

엘라단은 스코르그림이 죽은 폐허가 된 에델리온으로 반붕이를 보내. 그리고 이곳에서 에델리온 습격의 생존자들과 만날 수 있지.

도르니엘 : "에델리온이 함락당했던 날에 입은 부상에도 살아남게 된 건 정말 운이었습니다. 저... 저는 저 안으로 다시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이제 이곳은 옛 영예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상처만이 남아 있어요."

엘라단은 꽃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요구하고, 반붕이가 실버딥 광산의 정문에 피어있는 꽃을 따라 길을 향하자,

스코르그림의 무덤이 있는 베르그홀드(Berghold)에 도착하게 되었어. 한편 드왈린 일행의 난쟁이, 트뤼귀는 다워핸드 난쟁이들이 지키는 이곳의 입장을 거부 당한 상황.

트뤼귀 : <중략> "난 섭정과 대화를 나눠보라는 부탁을 받고 왔는데, 다워핸드 녀석들은 날 이곳에 있으라고 했소. 이곳은 한때 소린님의 거대한 저장고였소... 난 이곳에서 다워핸드 녀석들이 한 짓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오."

현재 소린홀의 섭정은 다워핸드 출신의 고르므르. 그는 75년 전 소린이 에레보르 탈환을 준비하던 당시 소린에게 직접 섭정 자리를 받게 되었어. 고르므르는 이곳이 성역이라며 다워핸드를 제외한 그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게 막고 있지. 대신 오늘 밤에 큰 연회가 있다며 염치 없게 반붕이에게 손을 빌린다.

고르므르 다워스미스 : "자넨 이곳에 왔지만 아무 것도 찾지 못할 것 같군, <이름>. 스코르그림의 묘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가 없지. 신성한 곳이라 오직 스코르그림의 후손들만, 그러니까 우리 다워핸드 난쟁이들만 들어갈 수가 있다.

"우리의 돌아가신 선왕의 성소에 가서 존경을 보이고 온다면 더 환영해주지. 성소는 동쪽으로 가면 바로 나온다. 록벨리 탄갱 안이지. 스코르그림께서는 위대한 왕이셨고, 찬사를 받으실 만해. 그렇지 않나, 요정?"

(스코르그림의 석상)

그렇게 고르모르를 돕고 드왈린 일행을 확인하고자 프레린 광장(Frerin's Court)으로 가보니, 많은 긴수염 난쟁이들이 병에 걸려 앓아 누워있어. 드왈린은 오염된 샘에서 물을 떠마신 난쟁이들이 병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 그 오염에 대한 원인을 확인해줄 것을 부탁해.

이미 이곳의 동물들은 병들고 토양은 다워핸드 난쟁이들의 무분별한 자연파괴로 오염된 상황. 드왈린의 요구대로 병든 곰과 토양에서 샘플을 얻어가니, 산에 있는 샘의 근원지를 찾아 달라고 부탁해.

드왈린 : "산에 있는 샘의 근원을 조사해주게나, <이름>. 산길을 따라 이곳에서 북서쪽을 오른 다음에 무엇이 수원지를 오염시켰는지 보면 될 걸세."

드왈린의 명령에 따라 다워핸드 경비병들을 물리치며 산의 꼭대기에 도착하면 이곳에서 엘로히르를 만날 수 있어. 엘로히르는 동굴 안에서 사악한 것이 느껴지는 것과 반대로 오염된 자연은 스스로 치료법을 만들어 낸다고 아마도 동굴 안에 난쟁이들의 병을 치료해줄 약초들이 있을 것 같으니 가져와달라 부탁해.

엘로히르 : "병든 난쟁이들을 위한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름>. 독이 대지에 스며들어도 종종 그 땅은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요. 우리 몸이 전염병과 싸우는 것처럼 말입니다. 산 속을 조사해본다면 그런 일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곳은 엘로히르가 말했던 약초들 뿐 아니라 타락한 영혼들도 살고 있었지. 반붕이는 약초를 따다 저 멀리 이끼긴 제단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스코르그림과 연관된 듯한 사악한 원혼과 마주하고 싸우지만 없애지는 못해.

사악한 영혼이 말했다. "넌 우릴 이길 수 없느니라..."

사악한 영혼이 말했다. "오늘밤 작은 난쟁이 왕이 다시 한 번 걷게 될 것이다."

한편 엘로히르가 말한 약초들은 병든 난쟁이들에게 효력이 있었고, 마침내 드왈린은 다워핸드의 더러운 꿍꿍이를 파헤치고 소린홀을 되찾고자 엘라단, 엘로히르와 함께 스코르그림의 무덤으로 향하게 돼.

드왈린이 말했다. "고르므르! 이 짓거리를 당장 멈춰!"

고르므르 다워스미스가 말했다. "멈추라고? 다워핸드 난쟁이들이 영예를 되찾으려 하는데도? 그렇게는 못 하지!"

고르므르 다워스미스가 말했다. "더 이상 긴수염 가문 녀석들과 요정들이 우리의 흥망성쇠를 좌지우지 하지 못할 것이다!"

한바탕 전투가 벌어지고, 엘라단과 엘로히르와 찢어져 움직이게 된 드왈린과 반붕이는 사악한 건트군주의 강령술로 스코르그림을 되살리는 것을 목격하게 돼. 하지만 되살아난 스코르그림은 사악한 영혼들로 부활시킨 꼭두각시 일 뿐, 사실 흩어진 다워핸드를 하나로 뭉치게 해 에리아도르를 공격할 앙그마르 군대의 계획 중 일부였을 뿐 이였지.

스코르그림에게 충성을 바쳤던 고르므르는 결국 미끼로 던져지게 되고, 반붕이와 드왈린의 손에 죽게 돼. 스코르그림이 되살아나자 그의 무덤도 함께 무너지기 시작하며 드왈린과 반붕이는 두 요정을 찾아 함께 이곳을 탈출하기로 해.

드왈린 : "이곳에서 빠져나가야 하네! 의식을 막을 수는 없었지만 다워핸드 녀석들에게 결정타를 날린 셈이야. 스코르그림은 언젠가 처리해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