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론가가 아닌 영화 알못 내 주관으로 리뷰 남겨봄.

시리즈 랭킹 : 1 > 2 > 4 > 3 순으로 재밌었음. 근데 4랑 2랑 비빌 정돈 아닌듯. 차이 좀 있음.

빌런 : 내 기준으로는 시리즈 4개 중에 빌런 임팩트는 제일 없었음. 1은 혼자 왔니? 너 내 누군지 아니? 등등.. 2편은 너 납치된 거야, 마체테. 3편은.. 난 리키가 생각 난다. 근데 4는 내 기준 이런게 없었음. 제작진도 이 생각을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메인 빌런 + 쫄 한 명 합쳐서 2명 vs 마동석 구도로 만들었더라고.

빌런이 중요 요소인 영화에서 빌런을 안 좋게 평가하는데 왜 3등 줬냐? 하면 그 외 요소가 3보다 전부 좋았음. 구성이라던가 조연들 전부 좋더라. 이중에서도 장이수가 젤 좋았다. 오버 액션 같은 거 싫어해서 만약 장이수라는 캐릭터를 범도 시리즈가 아닌 뚝 떨어진 단독 시리즈로 처음 접했으면 이렇게 좋아하진 않았을듯. 전작부터 매력 쌓은게 터진 거 같다. 솔까 장이수 없이 빌런 비중이 더 많았다면? 내 기준 3=4로 봤을듯.

아, 글고 4편 보면서 드라마 카지노 생각나더라. 노리고 만든건가? 필리핀 경찰부터 시작해서 좀 보이던데.

암튼 3 재미없게 본 사람 입장으로 4정도면 그래도 극장 가서 보면 돈 아깝네 시간 아깝네 수준은 아닌듯. 3때는 저 생각 팍 들었음. 내 친구는 3 너무 재미 없다고 4는 아예 안 본다더라.

암튼 장이수 좋았고 담에 또 나오면 좋겠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