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과 이준석,
지니어스를 이끌 서로다른 인재

이번회의 주인공을 뽑으라면 단연 이상민과 이준석이다. 두 사람은 스토리를 이끌어나갔지만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둘의 충돌이 다양한 그림을 만들어낼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홍진호와 장동민.
시즌4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

기대보다 존재감이 미비했던 전 우승자 둘.
각각 노트와 죽창으로 분량은 만들었지만 시즌4가 시작된 지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해야 할것같다. 누구보다 포텐이 있는 플레이어임은 틀림없으니

임요환과 임윤선.
임켓단의 신의

극과극의 플레이를 보여준 두 플레이어.
임윤선은 빠른 태세전환으로 205 데매지목을 떠오르게 했지만 우리의 바보형 임젤갓은 끝까지 신의를 지키며 말로만 신의 명분 이야기하는 임윤선보다 한수위의 명분을 보여주었다

김유현과 최정문.
판단력이 가른 생존여부

최정문은 사형수카드를 받고 시즌1 좀비게임을 완벽히 만회하는 연기를 해냈다. 신아영이라면 어땠겠는가.
"아허핳하핳ㅎ하 아 진짜 미치겠다"
김유현은 이상민의 손장난을 목격했지만 쓸데없이 까발리지도 않고 적절하게 “난 봤다“ 한 마디만 남기면서 누구의 원한도 사지않고 방송도 살렸다. 촤홍철이라면 어땠겠는가
“으하하하하 귀신은 속여도 저는 못속여요 형님!! 봤어!!! 그 왼손을 봤어!!!! 하ㅏ하하하”

오현민과 김경훈.
성규의 두가지 그림자

이상민과 연맹인듯 연맹아닌 모습을 보여줬던 성규. 메매 초까지는 오현민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듯 싶었다.하지만 오현민은 성규와 달랐다. 성규는 이상민 없이도 게임을 할줄 아는 플레이어였지만 오현민은 장동민 등 누군가의 조력자로서의 역할만 해왔고. 이상민을 매달리게했던 성규와는 달리 이상민에게 매달리는 플레이어가 되어버렸다. 결국 이상민의 마음을 끈건 성규의 박쥐스러움을 가진 김경훈이었다.

김경란과 최연승.
다수연합의 수호자

두사람은 다수연합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지니어스의 매력은 다수를 깨뜨리는 소수의 존재에 있었고. 이번 게임에서 둘은 실패한 플레이어라 할수있겠다. 운이 좋지 않았으면 탈락후보가 됬을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안일한 플레이를 했다

유정현.
피닉현, 장점과 함께 사라지다

평화주의자이자 멘탈갑으로 불렸던 유정현. 그러나 너무빨리 이준석의 트롤링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운 없게도 탈락후보로 떨어져 결국 자신의 멘탈을 무너뜨렸던 이준석에게 패배를 맛봤다